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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디즘과 극단주의의 탄생에 숨겨진 비극
이라크의 어느 수용소이라크는 IS(자칭 이슬람국가)의 창립멤버를 생포했다. 그는 사형을 기다리며 취재진에게 IS의 탄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2013년 이라크에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스스로를 이슬람 공동체의 최고지도자인 칼리프라 칭하며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창설했다. 하지만 IS가 진짜로 시작된 연도는 2013년이 아니라고 생포된 멤버는 말했다.모든 것은 2003년 아부그라입 수용소에서 시작했다. 당시 아부그라입 수용소에는 사담 후세인의 몰락 이후 미군에게 체포당한 이라크의 고위관료들이 수감되어 있었다. 아부그라입 수용소의 참혹한 인권유린은 매우 유명하며 조지 W. 부시가 직접 나서서 해명을 시도하기도 했다.아부그라입 수용소에 수감된 이라크인들이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문자는 꾸란이었다. 그들은 같이 수감된 반미 무장조직의 대원들에 의해 비밀리에 군사훈련을 받으며 자신들을 수감하고 고문한 미국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그 때 시리아를 통치하던 인물은 김정은과 더불어 21세기 최악의 독재자로 손꼽히는 바샤르 알 아사드였다. 1963년 쿠데타로 집권한 아버지를 이어 시리아를 통치하게된 그는 시리아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니파를 믿지 않았고 철저한 시아파 그 중에서도 소수인 알라위파에 기반한 정치를 펼쳤다.그 뿐만이 아니라 아사드 정권은 오직 지도자 개인만을 위해 국가의 부를 탕진하는 독재정치로 인해 시민들과 대립했고 2011년 시민들은 비폭력 항쟁을 통해 아사드 정권에 저항했다. 그러나 아사드 정권은 시민들을 향해 생화학무기를 살포하는 등 범죄를 저질러 시위를 진압했다.결국 2012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사드 정권에 대항해 자유를 위해 싸우는 반군 그리고 독립국가를 원하는 쿠르드인들의 전쟁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전쟁을 초기부터 지켜본 자유 시리아군에 따르면 어느순간부터 알 누스라 전선이라는 단체가 자신들과 함께 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들이 동료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알 누스라 전선은 오사마 빈 라덴이 창설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였다. 자유를 위해 싸우던 반군은 거듭되는 패배로 인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했고 서방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 알 누스라 전선은 그 틈을 파고들어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하며 자신들의 극단주의적 신념을 침투시켰다.그렇다면 알카에다는 어째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는 것인가? 이야기는 다시 2003년 이라크로 돌아간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축출된 이후에 탈출하거나 감옥에서 나온 고위관료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싸우기 위한 단체들이 나타났으며 그 구심점이 된게 알카에다였다. 당시 이라크에는 모든 수니파 무슬림이 알카에다와 함께 미국과 싸워야 한다는 극단적인 신념이 자리잡고 있었다.여기 사담 후세인의 고위관료 출신이지만 극단주의를 거부하고 미국에 협력하기로 한 남자에 따르면 자신도 알카에다와 함께 싸웠으며 미국에 협력하는 모든 인간이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의 위협은 극단주의이며 그것은 미국보다 더 큰 적이라고 말했다.당시 알카에다의 지도자는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인 알 자와히였다. 알 자와히 밑에서 활약하는 알 카에다의 가장 큰 두 세력이 바로 시리아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과 이라크 지부였다. 이라크 지부의 지도자인 알 바그다디는 어느날 알카에다를 탈퇴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처음에 알 누스라 전선의 리더를 찾아갔으나 협력을 거부당하고 결국 2013년 스스로를 칼리프라 칭하며 IS를 설립한다. 그렇다면 알 바그다디는 과연 누구인가?알 바그다디의 본명은 이브라힘 알 사마라이로 이라크 사마라 근처의 마을에서 태어났다. 알 바그다디의 가문은 지역에서 강한 권력을 가진 7대 명문가의 일원이었다. 알 바그다디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전까지 마을의 모스크에서 예배를 주도하고 아이들에게 꾸란을 가르치는 평범한 이맘이었다. 매주마다 그의 연설을 들었던 무슬림은 그의 연설에 어떠한 극단주의나 폭력에 대한 옹호도 없었다고 말했다.모든 것은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바뀌었다. 알 바그다디는 반미활동을 위하여 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에 가담했고 그것으로 인하여 잡힌 것이다. 2009년 출소한 바그다디는 위의 아부그라입 수용소의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극단주의적 신념에 사로잡힌 상태였다. 그 당시 미군에 의해 아부그라입에 수감된 현직 지하디스트이자 전 이라크 고위관료에 따르면 자신은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1달 후에 지하디스트가 되었으며 자신과 함께하는 모든 지하디스트를 아부그라입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지하디즘을 선택하지 않은 이라크의 전 고위관료에 따르면 그들은 수용소에서 자신들을 세뇌했고 왜곡된 종교적 가르침을 설파했으며 미국의 점령에 대한 증오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수용소를 떠났을 때 그들은 매우 급진화되었다.지금까지 지하디즘과 극단주의의 탄생에 숨겨진 비극을 알아봤다.
작성자 : 그러타×데미우르고스×모나드고정닉
지난달 다녀온 DAY 이야기
안녕? 망어대 아조씨 식혜에요.오랜만에 갤에 써보는 방문기에오~나름 전국에서 팬층이 두터운 DAY 에 다녀왔답니다.아래사진부터는 webp 파일로 다소 로딩에 시간이 걸릴 수 있읍니다. 데이에 들어서면 메인으로는 석자 팔루다리움이 존재감 뿜뿜하며 자리잡고 있어요.이제 n년차 데이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녀석입니다.그리고, 이제 수족관보다는 팔루다리움/테라리움 전문샵으로 탈바꿈된 이곳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형 코르크유목이 샵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지요?데스크에 자리한 MINI S 사이즈의 소형수조 이빈다.요즘 유행하는 미누엉트리와 부세를 이용한 수조였는데요안에는 구피친구들이 살고 있었어요.그 앞은 ADA LAB 툴 거치대와 ADA DOOA 툴들이 가지런히..이집 주인장님의 ADA 사랑은...부산에서 ADA템 사기에 두번째로 좋은집이라 생각듭니다.ㅎㅎ구석구석 DOOA 테라리움 용품들과 ADA 용품들이 숨겨져있으니, 좋아하신다면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우리 망어대의 큰 후원사인 필그린의 여과기와 히터등의 용품도 많이 보입니다.필그린에서 요즘 2세대 여과기 시리즈들이 나온다고 하니 많관부 ~템도 템이지만 각종 소재들도 빵빵합니다요.집에 쌓인 친구들 반 이상은 이집출신..잘 선별된 수석들도 좋습니다. 이날은 마블링 좋은 청룡석이 눈에 들어왔던 날입니다.특이한 모양새의 탄토라 가지유목.뿌시래기 만들어서 깜장물 바닥에 깔고싶게 생겼읍니다.좋은 퀄리티의 성형유목들도 수조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해주고 있습니다.동남아 스타일? 의 빽빽한 성형유목이 있어서 찰칵.공룡과 킹콩 피규어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었어요.아쿠아유니버스와 담티의 조직배양들도 상당수 입고가 되어있고, 그 외 수상부세 및 수상식물들이 많이 비치되어있습니다.수초 보관용 냉장고를 두개 돌리는집은 ADA 랩 이후로 첨 보는군요..인상깊었던 대용량 담티 조직배양 케다강..그 외 관엽 및 팔루다리움에 사용하기 좋은 식물들도 잘 관리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별도의 식물장과 바렐사의 츠쿠요미 조명들로 습도과 빛 마사지가 매우 잘 되어 자라는 친구들이네요.많은 테라리움 친구들이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VIV 는 신입니다.DOOA의 이 친구들을 완벽하게 카피해서 판매하는군요.ADA DOOA의 가격이 거품같다고 생각들면 VIV를 쳐다보라..테라리움용 피규어들도 많이 있구요.백그라운드의 사진은 주인장께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이번 망어대 후원상품이기도 했습니다. 갬성 넘치는 네이짜 픽챠~ONF X ANA 한정 조명스탠드도 있습니다.참고로 이번 망어대 1등 상품이었는데, 만듦새도 상당히 좋았던..아랫쪽의 네오글라스에어에는 상당히 특이한 식물이 있었는데요,유튜버 Asu 영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물이랬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흑인들이 이쁘게 자리잡은 DOOA MARU 30하이큐브 사이즈의 팔루다리움 입니다. DOOA의 시스템테라 같은 구조로 되어있군요.예전에 직접 수조 컷팅하는 작업들 구경한적이 있는데 손재주 좋은사람은 역시.. bbDOOA의 팔루다 60 입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작품이 되었군요..ㅎㅎ이전에는 수상 부세들 축양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어찌나 아깝던지...ㅠㅠ드로세라와 미니볼비 그리고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저처럼 에어컨 없으면 죽는병에 걸린분들도 팔루다 형식으로 구성하신다면 식충식물.. 더이상 모니터속 남의 식물이 아니게 되어버린답니다.자리가 협소해서 잘 찍진 못했지만 꽤나 멋이있었던 가로 60 세로 60의 팔루다리움이었습니다.나온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디자인 하나는 최고인 ONF 플랫원 입니다.여러 조명을 써봤지만, ONF는 뭐랄까 인공적인 빨강과 초록이 가장 적은점이 좋은 조명이라 생각합니다.만듦새는 1티어라 자부하구요.비싼게 단점... 아쿠아리움 영역이 거의 없어진게 참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만,매년 KIAC에 출품하시고 박람회에서 하드스케이핑 경연하시는거 보면 아쿠아리움의 열정이 식지는 않으신거겠지요..ㅎ낮은석자 상면관상 유경수초항도 잘 굴러가고 있구요..몇 안되지만.. 판매중인 친구들도 조금 존재 하구요..^^;;사실 제일 좋았던건 베타친구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잘 있다는게 좋았어요.주인장 어르신 성격이 나오는게 베타 어항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오지게 싸워대는게 건강하다는 증거겠지요?? ㅎ사실 저는 하프문보단 플라캇 베타가 더 취향이긴 합니다.꼬랑지 참 이쁘군요.석석석석 가오리 비파아쿠아리움에서 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나아가 비바리움으로 유행이 가는건 참 안타깝습니다.. (전 그쪽 취향은 아니어서..)하지만, 그런건 개인의 취향일뿐, 샵에서는 트렌디함과 그 샵만의 감성이 중요한 부분이겠죠??정말 이곳 데이가 오~랜시간 같은자리에서 많은 팬들에게 인기받는 샵인 이유가 트렌디함이나 데이만의 감성을 잃지않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모두 해피해피 연휴 되시어요~맛있는식혜의 데이탐방기 webp 테스트 는 여기까지 입니다.
작성자 : 맛있는식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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