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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브로큰 스컬 세션 : 세스편 - 백야드 레슬링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8 19:47:27
조회 2853 추천 50 댓글 13
														
- 트램폴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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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아이오와주 데번포트(Davenport)에서의 네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나는 네가 이 업계의 팬으로 시작했을 거라고 짐작하거든.

세스 : 맞아요.

오스틴 : 내가 널 아주 빠삭하게 조사했어.

보니까, ‘이야, 세스가 14살의 나이에 레슬링을 시작했다고?’ 놀랐지.

어떻게 하다가 이 업계에 들어오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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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14살은 진짜 진짜 어린 나이거든. 저기 새파란 녀석 좀 봐.

세스 : 세상에, 저 몰골 좀 보세요.

저 끔찍한 턱수염하며, 완전 바보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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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이건 그러니까 Architect 승급 전이구만.

세스 : (웃음)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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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리고 맞아요. 어릴 때부터 레슬링을 좋아했죠.

무엇 때문에 빠져들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첫 라이브 이벤트를 보러 간 기억은 나요. 제가 4, 5살 무렵이었죠.

저희 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삼촌은 레슬링의 광팬이셨어요. 그 분들은 “레쑬링”(Rassling)이라고 부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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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웃음) 그렇지.

세스 : 라이브 이벤트를 보러 갔고, 빠져들기엔 그걸로 충분했죠.

헐크 호건, 릭 플레어, 리전 오브 둠, 그리고 마운티나 테드 디비아시같은 나쁜 레슬러들도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된 거에요.

그냥 푹 빠져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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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동네 비디오 카세트점으로 가서 옛 레슬매니아 비디오들을 모조리 빌려 끝없이 보곤 했어요.

그리고 저 사진을 찍을 무렵엔 인터넷이 등장했죠.

전 그냥 애였어요. 아마 저게 99, 2000년 쯤이었을텐데, 이때부터 이제 시야가 싹트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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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믹 폴리가 소싯적 본인이 촬영했던 백야드 레슬링 비디오를 WWE에서 틀어주는 걸 보았는데, 지붕 위에서 떨어지는 장면같은 것 말이에요.

그런 걸 보고나서 이제 아이들도 자기들끼리 촬영한 레슬링 영상들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거에요. “베스트 오브 백야드 레슬링” 이런 제목을 달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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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저도 ‘어? 나도 트램폴린 가지고 있는데. 나도 해봐야지’ 라면서 시작하게 된거죠.

우린 집 창고나 마당에서 판을 깔고, 나무 작업대나 판때기, 그리고 사다리도 몇 개 훔쳐서 가져오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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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 : ㅋㅋㅋㅋㅋㅋ 뭔지 알죠? 가난했으니까 별 수 없었죠.

차고 같은 곳으로 숨어 들어가서 몽땅 쓸어 담았어요.

그리고 저와 친구들끼리 쇼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보여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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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우린 전단지를 만들어서 학교 친구들에게 돌리고, 화장실 소변기의 시선이 마주보이는 벽에 붙여서 홍보를 하고 그랬어요.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뭐든 한거죠.

날이 좋을 때는, 가끔 100여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보러 오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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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꽤 괜찮은데?

세스 : 모금을 좀 받아보려고 작은 병을 주섬주섬 돌리면, 30달러 정도 되는 동전들이 모여져 있었구요.

그러면 우린 그 돈을 가지고 쇼를 마치고 동네 식당으로 가서 우리가 얼마나 굉장한 경기를 보여줬는지 떠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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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와플 튀김에 랜치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서 그 끔찍한 수준의 백야드 레슬링을 얘기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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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다들 그 어린 나이에 경기는 어떻게 짜고 준비한거야?

그냥 본 걸 따라한건가? 어떻게 만들어내려고 했는지 궁금해. 사실 아무 지식이 없는 상태였잖아.

지금은 대단한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됐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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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오,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운이 좋았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여러 스포츠를 해보도록 장려해주셨죠.

덕분에 전 야구, 농구, 그리고 축구도 약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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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래서 운동 신경은 어느 정도 있었죠. 그리고 부모님께서 이혼하면서 제게 위로의 선물로 트램폴린도 사주셨고요.

(웃음) ‘그거 가지고 알아서 놀거라, 넌 친구가 없잖니’ 이런 거였죠.

오스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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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렇게 트램폴린을 사주셨고, 그 위에서 아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거기서 어떻게 제 몸을 제어하는지 터득할 수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동시에, 혹시 기억하시는 모르겠는데, 당시에 마법의 비밀에 대해서 다루는 특집 TV 쇼가 있었거든요.

오스틴 :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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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거기서 프로레슬링 편이 하나 방영됐는데, 그걸 보고서 ‘아, 트램폴린 위에서 저렇게 해볼 수 있겠다. 다치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한거죠.

그때가 아마 제가 12, 13살 때였을 거에요. 저 사진에서는 아마 15, 17살 쯤이었을 거고요.

그리고 머지않아 나중에 가서는, ‘으음, 그냥 맨땅 위에서 해봐도 될 것 같은데?’ 한거구요.

TV에서 당신들의 모습을 보고나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라고 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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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리고 이 때에 ECW가 떴잖아요. 그래서 이걸 또 우리 스타일에 녹였죠.

그렇게 해서, 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하드코어 스타일도 무지하게 섞인 거에요.

우리는 마을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면서 레슬링 경기에 쓸만한 건 없는지 찾고, 함께 일련의 동작들을 짜고, 그저 계속 나아지기만 바랐어요.


- 레슬링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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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정식으로 레슬링 스쿨에 간 건 언제야?

내가 살펴 보니까, 너와 네 형제는 프로레슬링의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먼저 주력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신체 균형이나 공중기, 운동 신경을 굉장히 요구하는 스타일과 다양한 동작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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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렇죠. 대부분은 저 트램폴린 위에서 여러가지를 시도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들이었어요.

운 좋게도 저는 그런 방식으로 운동 감각을 익힐 수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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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렇다고 제가 ‘난 충분히 잘해. 훈련을 따로 받을 필요는 없어’ 라고 말하는 다니는 녀석이었다는 건 아니에요.

항상 레슬링 스쿨로 가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었죠.

심지어 저 어린 나이에도, 업계와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은 매우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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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비록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어도, 여전히 제몫은 치러야 한다는 마음이었죠.

저 나이에 이르러서는 몇몇 인디 단체 쇼가 열리는 곳에 가서 링 설치나 무대를 준비하는 일을 맡았어요.

그렇게 해서 조금씩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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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러다가 처음으로 레슬링 스쿨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던 곳이 바로 ROH였어요.

거기서 레슬링 스쿨을 가지고 있었고, CM 펑크가 운영을 했죠.

전국에서 최고로 좋은 스쿨이었어요.

그렇게 제가 18살이었을 때, 펜실베니아로 가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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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친구들과 짐 꾸러미 몇 개를 차에 싣고 운전을 해서 갔어요.

펑크에게 트라이아웃을 받았는데, 전부 그냥 준비 운동 수준이었죠.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했고, 합격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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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런데 수업에 지불할 돈이 없더군요.

‘저기 제가 돈을 다 써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라고 하니까,

그쪽에서 ‘어... 현금이 없으면, 우리 수업을 들으러 오지 못해’ 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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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웃음)

세스 : 그때 전 돈이 없어서 며칠 동안 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쥐어짜느라 애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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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너무 부끄럽잖아요. 기껏 집을 떠나 왔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거든요.

돌아가서 ‘내가 얘기 했잖아. 이건 할 게 못된다니까. 넌 그냥 망상 속에서 산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죠.

그래서 상황을 받아 들이고, 일단 일자리를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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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때 당시에 대니 다니엘스(Danny Daniels)가 시카고에서 본인의 레슬링 스쿨을 막 열었고, 제가 사는 곳에서 차로 가는데 3시간 거리였거든요.

그래서 전 대니가 경기를 뛰는 쇼에 찾아가서 거기에 다니고 싶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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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대니가 절 보더니, ‘너 혼자 왔어? 내가 너만 데리고 훈련을 봐줄 수는 없어. 딴 녀석들도 좀 찾아봐’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함께 데리고 갈 친구 몇 명을 좀 찾았죠.

그렇게 4명이서 차를 타고 일주일에 몇 번씩 시카고를 왔다 갔다하며 레슬링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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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대니의 인디 스케줄을 같이 따라 다니고, 레슬링 스쿨을 다니는 동안 여러가지 일을 구해서 돈을 벌었죠.

제 소질을 키우고, 배우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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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가끔 나같이 늙고 희끗희끗한 베테랑들이 그래.

‘에혀, 요즘 어린 것들은 진짜 고생을 안해봤어’ 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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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그런데 전혀 아니거든. 넌 제값을 치른거야.

잔뜩 굶주려 있었고, 배우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 했잖아.

너의 내력을 내가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까지는, 나도 네가 겪었던 어려움을 잘 알지 못했어.

넌 정말로 헌신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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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그렇지만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니까 저희 부모님의 지지가 없었다면 아주 힘들었을 거에요.

부모님의 지지를 등에 엎고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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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 저희 어머니는 나중에 혹시 모르니까 학업은 끝까지 마치길 원하셨거든요. 자식놈이 잘못 어긋나서 망가지는 걸 보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하니까요.

힘들었지만, 그런 성원이 없었다면, 전 성공하지 못했을 거에요.

그래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애썼던 거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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