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슬램을 앞두고 Metro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있었던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대립에 대해 질문 받고 한 이야기

(https://metro.co.uk/2023/08/05/wwe-la-knight-reveals-how-bray-wyatt-rivalry-helped-start-epic-rise-19284443/)

라기사:

브레이와의 대립과 피치블랙 매치는 여러모로 저에겐 도전이었습니다.

따뜻한 온실 밖(out of my wheelhouse) 으스스한 곳으로 나오는 일이었거든요

(*메인쇼 콜업되고나서 온실 속 화초처럼만 있다가 본격적으로 경기를 통해

자신을 증명해야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란게 온실 밖(comfort zone)으로 조금이라도 나와서

안하던 짓(some different things)을 하기 시작하면 성장을 겪고 더 발전하기도하고 그런거죠.

그러다가 그런 환경에 적응하고 주어진 일들을 헤쳐나가게 되면

제가 능력이나 역량(kind of that whole thing)같은 걸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이런 점들이 스맥다운에 찾아온 관중분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거라고 봅니다.

+) 경기 직전까지 피치블랙 매치가 대충 어떤 컨셉으로 열리는지 제대로 알 수 없었다고 함

(When it came to the match itself, Knight insist so much of the concept was kept under wraps until he got to the venue)

라기사:

거 이 경기가 뭔 지랄로 돌아갈지 예상한 사람 아무도 없었을거라고 봐요.

심지어 저희들(we)도 몰랐다니깐요. 경기 시작 전까지 알려준게 없었어요.

(until we got there이라서 경기 시작 전인지 경기장 도착 전인지는 명확치 않음)

뭐 그래도 인디 시절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레슬링을 했던 게 있어서 익숙했어요.

아니 씨바꺼 경기 시작 전까지 서로 초면인 선수들끼리 만나지도 못했어요.

심지어 그 초면인 상대 선수가 누구인지를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알 수 없다니깐요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스폰서가 꼈던 경기라서 광고주 컨펌 파티 열리느라 프로듀싱이 한참 늦어졌나봄.

이런 BM 만들어놓고도 광고주 입김 강하게 들어간 스폰서 경기 없는거보면..)

????: 아니 시발 나도 억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