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상 말고도 팬사인회에서 하는 행동을 보나

레슬매니아39 전후로 LA에서 팬들하고 만난 모습으로 보나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음. 그래서 더 안타깝네

그 외에도 바이킹 레이더스의 아이바는 바이킹 레이더스가 메인 로스터 콜업되었을 때

두 팔벌려 환영했을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친절했다는 회상을 남겼고

세드릭은 락커룸을 브레이와 함께 쓸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같이 차로 이동할 때도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는 회상을 남김

히트로우의 탑달라는 뉴 올라이언스에서 개최되었던 레슬매니아30을

브레이를 보기 위해 갔었다는 회상을 하면서 레슬러가 되기 전에 브레이의 팬(I was a firefly)이었음을 밝힘

(위에 트윗은 레매30 때 찍었던 사진으로 보임)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펼쳐졌던 스맥다운에서 함께 세그먼트를 진행했던 때를 떠올리며

관중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었던 최고의 순간이라며 회상함.

미즈도 생전 브레이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TV스크린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브레이만의 고유한 힘이 있었음을 말함.

브레이 특유의 성격 덕에 모두가 웃을 수 있게 만드는(대충 웃음 바이러스 느낌)

재밌는 사람이었음을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표했음.

브레이와 함께 일했던 특수분장 전문가도 (아무래도 파펀하 관련된 미술을 담당하던 디렉터인듯)

바로 오늘 브레이 사망 소식이 들리기 바로 직전 저번주에 서로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을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표함

(오늘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브레이가 본인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말해줬을 것이라는 뉘앙스)

접점이 있었던 레슬러들은 모두 인망에 대해 평가하고

접점이 없었던 레슬러들이나 레전드들은 모두 큰 인재를 잃었음에 슬퍼하는 중임

당연하겠지만 이거 말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애도 중임.

진짜 너무 이른 나이에 요절한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 울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