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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빈스: 그 당시 CM펑크와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파이프밤 4부】

ㅇㅇ(14.42) 2023.09.20 18:33:26
조회 14321 추천 181 댓글 58
														

* 파이프밤 스토리의 배경을 알고 싶으면 1,2 부 읽고 오는거 추천

* 파이프밤 세그먼트를 보고 싶으면 3부 읽고 오는거 추천

* 현재 연재분은 4부에 해당함


※본 연재분은 2011년 파이프밤 당시의 뽕을 잊지 못하고

사실상 반사회인격장애가 의심되는 현재의 펑ㅈ을 올려치려는 것이 아닌,


왜 아직까지도 지금의 펑ㅈ이 그 때의 뽕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파이프밤 사건이 WWE 역사에 얼마나 큰 패러다임 변화였는지,


그리고 프갤러들이 지금의 펑크에겐 쌍욕을 박아도

그 당시 펑크는 왜 우리에게 구세주였는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재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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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언급했듯

파이프밤이 터진 그 다음 주 7월4일자 미국 독립기념일 RAW,


RAW오프닝 영상CM펑크의 모습이 완전히 삭제되고

그 자리는 R트루스의 모습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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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M펑크의 WWE챔피언쉽 넘버원 컨텐더 자리

펑크가 무기한 출장정지 처리가 되며 공석이 되었고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레이, 도서관장, 알진실이

이 날 RAW에서 트리플 쓰렛 매치를 갖는다.


3주 전 레이 미스테리오와 도서관장은 이미 펑크와 함께

넘버원 컨텐더 트리플 쓰렛 매치를 가졌던 적이 있었다.

즉 펑크가 오프닝 영상에서 알진실로 대체되었듯

이 트리플쓰렛 매치 역시 알진실로 대체된 것


펑크를 먹금하고 그 자리를 모두 알진실로 채움으로서

WWE의 그 어떤 선수든 손쉽게 대체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당시 사태가 심상치 않았던 탓에

마이클콜과 제리럴러는 이 매치를 소개하며

CM펑크에 대한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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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예정된 매치업 소개가 끝난 뒤

RAW오프닝을 장식하기 위해 존시나가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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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평소와 달리

좋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는 존시나


그리고 링 위로 올라가 마이크웍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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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유니버스에서

상당한 불안감이 맴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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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하니..


CM펑크의 폭로로 인해

WWE의 "높으신 분들"의 심기

크게 불편들하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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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펑크는 WWE로부터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환호하는 라이트 팬들과 야유를 퍼붓는 남성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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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인 즉슨..


펑크는 그의 고향에서 펼쳐질

머니 인 더 뱅크에서 WWE챔피언쉽이 걸린

그의 마지막 매치를 치룰 정당한 권리 또한

박탈 당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WWE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넘버원 컨텐더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트리플 쓰렛 매치까지 부킹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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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펑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CM펑크를 외치기 시작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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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펑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린 대충 펑크가 보이지 않게끔만 덮어버린 뒤


그가 이룬 업적, 유산,

그가 터뜨렸던 이야기들을 무시한 채

원래부터 없었던 것 마냥 취급해야겠죠.


펑크와 눈 마주친 적도 없는 척도 해야겠죠.


(*이 사례의 대표로 크리스 벤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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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챔피언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WWE의 결정에도 무게감이 있죠.


한 마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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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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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펑크와 저는 모든 면에서 맞는게 없습니다.

특히 펑크의 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 부분이 말이죠.


CM펑크이 WWE챔피언쉽에 대해 지닌 생각들은

저라면 절대 하지 않을 생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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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자기 생각을 말했다고

활동정지를 먹인다구요?


사람들에게 본인이 느낀 바를 말했다고

활동정지를 먹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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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가 정확히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곳은 PG쇼(만 12세 이용가)입니다.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하면 안되는지 알고 있죠.


그리고 CM펑크가 터뜨린 폭로는

저를 겨냥하고 있었죠.


그가 터뜨린 폭로 내용엔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잘못된 점을 찾을 수도 없었죠.


목소리를 내야할 사람들이자

이 프로그램의 가장 대단한 슈퍼스타인

여러분 WWE유니버스 여러분들께

질문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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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이 사태가 멈출까요?

WWE는 언제 쯤 멈출 수 있을까요?


사건이 터졌던 건

그리 오래 지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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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대니얼 브라이언

"너무 공격적"이라는 이유로 해고가 됐었죠.



--------------------

*정보:

당시 장면은 NXT 1기가 넥서스로서 메인쇼에 침공한 뒤

당시 링 아나운서였던 저스틴 로버츠에게

넥타이로 레벨락을 거는 모습이었다.


근데 목을 조르는게 크리스벤와를 연상시킨다고 국용이를 해고 시켰고

국용이의 스승이었던 숀마이클스가 국용이를 복직 시키지 않으면

TNA로 가버리겠다고 반협박하는 바람에 2달 뒤 섬머슬램에서 복귀한다.


(근데 잔인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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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우가서 이런 장난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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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니얼 브라이언」과 관련된

관중 피켓들을 WWE측에서 모두 압수했다는

그런 이야기들도 나왔었죠.


그런데 CM펑크는

자기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받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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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시나의 말에 호응하여 챈트를 외치기 시작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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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무슨 챈트를 외치는지

잘 안들리신다면 대신 전달드리죠.


관중 여러분들은 지금 수정헌법 제1조,

「표현의 자유」에 대해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자 WWE는 이제 그 자유를 앗아갔군요.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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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습을 한 번 보시죠

저는 패션 아이콘이 아닙니다.


그냥 청반바지 입은

쿨 에이드 맨 마스코트처럼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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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에 쿨 에이드 측에서

제 패션에 대해 물고 넘어진다면

제가 활동정지 당해야하는겁니까?


아니면 우리 관중분들께

선수들이 어떻게 비춰져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행동할지,


일일히 말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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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 것들을 보고

이 타이틀을 얻기 위해

회사와 계약을 맺은 게 아닙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제가 이 타이틀을

매일 밤 방어하는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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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이클 콜!


(RAW 익명의 GM때문에)

난 니가 흥을 깨버리는

그게 진짜 싫지만


이 문제는 거기 쬐깐한 컴퓨터로

이메일을 주고 받는 일 따위보다

더 중요한 문제야.


그러니 오늘 밤, 이 나의 장황한 연설을

익명의 RAW단장이 끊어먹거나하는 일을 없을거야.


(환호하는 관중들)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이 날부터 아예 익명의 RAW GM이 메일 보내는 일은 사라졌음.

이후 1000회 특집, 2012년, 2014년 때 특별 출연한거 말곤 없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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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오늘밤..

저는 오늘밤,


대답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실질적으로 내린 인물로부터

답변을 얻어내고 싶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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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빈센트 케네디 맥맨으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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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RAW단장님껜 사과드립니다만..


이미 저는 단장님께서

손 쓸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어요.


전 아까 이른 시간에

빈스 맥맨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빈스는 오늘밤 개인 전용기를 타고

이곳에 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환호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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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시죠.


빈스가 이 곳에 도착하면

그 어떠한 편견 없는 대답을 듣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백스테이지에가서

이야기를 나누거나하지 않을겁니다.


여러분들이 대답을 원하는 것처럼

저도 대답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빈스, 오늘밤 바로 이 곳,

링 위에 올라와서 직접 설명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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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

WWE의 챔피언인 제가


머니 인 더 뱅크에서

CM펑크와 맞붙고 싶다는 이야기

직접 듣게 될거란거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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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국 독립 기념일 특집 RAW,

바른청년 존시나의 대통령 출마급(...) 연설이 끝나고..


(수정 헌법이니 뭐니 이거 노린거 같은데ㅋㅋㅋㅋㅋ)



------------------------------

*정보:

지금까지의 이 시나 마이크웍은

당시 무적시나 시절 마이크웍의 표준에 가까운 형태이다.


이런 스타일의 마이크웍은 훗날 캐릭터에 입체감이 생긴,

그리고 억지 언더독 이미지를 벗어 던진 탑독 시나에겐

시나의 정체성이자 대표되는 이미지 그 자체가 되었지만


파이프밤 이전까진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까이던 패턴이었다.

(하필 직전 기믹들이 악동 닥터 떠가너믹스 / 악동 체인갱이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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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의 막바지,

빈스는 리무진에서 내린 뒤

경기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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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HANCE!

테마곡이 울려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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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룰렛 특집 때 있었던 일,

CM펑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왜 CM펑크를 무기한 활동정지를 시켰는지 등..


여러가지를 설명하기 위해

빈스는 링 위로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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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

굳이 뭐 꼭 설명 드려야할 이유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CM펑크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는지

설명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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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그럴만한 놈이었으니깐요.


(야유를 쏟아내는 팬들)


아뇨 아뇨

진짜로..


여러분들이 제 입장이었어도

CM펑크가 여기서 그런 말들을 했을 때

저처럼 일을 처리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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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특별히 저나 제 가족을 건드린 부분 때문이 아닙니다.

전 그런 거에 민감하거나한 사람이 아니에요.


뭐 아시다시피 제 자존심 문제도 아니고

그저 여기 있는 한명 한명 모두를 위한

그저 옳은 일을 한 것일 뿐입니다.


그게 제가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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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펑크가 제 이야기를 하려 했으니

저도 펑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제가 펑크를 정직 처분을 내린 실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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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CM펑크계약기간

실제로 거의 끝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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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 CM펑크가 말했죠

"좋습니다 빈스. 여기 제 요구사항들입니다"

라면서요.


요구사항들을 보니

특별 리무진 서비스에..

퍼스트 클래스 비행기 좌석 옵션에..

개인 전용 이동수단에..


그렇게 계속 이어나가더군요.


펑크가 일전에 얘기했던

매거진이니, 본인 DVD니 뭐니..


죄다 그 놈에게 투자할만한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더 이상

협상을 이어나가지 않은 겁니다.


(야유를 쏟아붓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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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에헤이~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잖습니까.


CM펑크를 정직 처분 내린 이유

그래도 싼 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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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한 술 더 떠 말씀드리자면

제 입장에선 CM펑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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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그냥 양아치 새끼(Pun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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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음 주 보스턴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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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빈스는 (딱히 틀린 말 없이..)

자기 할 말만 한 뒤 쇼를 끝내고 나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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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나의 테마곡이 울려퍼지고..


시나는 다소 상기된 얼굴로

링 위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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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그게 전붑니까?

그게 전부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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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펑크에 대한 정직 처분

넘버원 컨텐더 자격 박탈에 대해서

그렇게까지나 장황하게 늘어놔놓곤


양아치 새끼라 부르며

가차 없이 팽해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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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아니지 아니지..

지가 지 손으로 팽 당한거야, 존

내가 그런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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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아니죠 빈스!

펑크는 속마음을 꺼내 털어놨습니다.

당신이 완전히 좋아하는 그거 말입니다.


당신은 발언에 있어서

굉장히 자유롭잖아요.


대-단하십니다~ 그쵸?


여기 나와서

하고 싶은 얘기 아무거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행동 맘껏 할 수 있잖습니까?


수정 헌법 1조, 표현의 자유

믿는 사람이잖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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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믿고 말고.


그러니깐 네놈 마이크

아직도 꺼지지 않고 켜져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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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아이고...


감사합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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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빈스 맥맨은 언제나 제게

싸움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한 주 한 주, 매주

저 입장로를 걸어올 때가 생각나는군요


어떻게 걷는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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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특유의 거만한 걸음걸이 따라하는 시나


(*빈스 특유의 저 걸음걸이는 1997년 서바이버 시리즈 몬트리올 스크류잡 당시

브렛이 빈스 무릎을 조져놔서 저런 걸음걸이가 됐다는 설이 있었으나 사실이 확인된 바는 없다.

딱히 양웹을 뒤져봐도 그런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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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그리고 당신 길을 그 누가 가로막든

이렇게 링 한 가운데에 서서 외치셨겠지요

"다 덤벼!! 당장 맞다이 뜰 준비 됐다고!!!"


옘병~

그렇게 당신은

터너도 침몰시키셨잖아.


(*테드 터너: 과거 WCW의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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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당신은 겁쟁이가 아니라

싸움꾼이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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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CM펑크

당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들을 했고

그리곤 바로 정직처분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싸움꾼" 빈스 맥맨에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빈스 맥맨이 부드러워졌을까요?


그 유명한 빈스맥맨의 대담하신 부랄

쪼그라들기라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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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혹시나 진짜로 성격이 유순해지셔서

더 이상 누구랑 싸우실 생각이 없으실까봐


"여전히 나는 싸우고 싶다",

"CM펑크와 싸우고 싶다".


이런 (터프한)말들을

하고 싶다고 나온겁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도무지 싸울 기분이 안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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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이제 은퇴하실 때가 된 듯 합니다,

늙은 어르신.


(*정보: 12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은퇴 안했다 건강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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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방 노인네 취급

제대로 긁힌 빈스.


잠시 둘 사이에 정적이 흐르고..

빈스가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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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

그래 그럼....


내가 펑크를 정직 처분한

진짜 이유를 알려주도록 하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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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키는 유해진→삼키는 이제훈…‘소주전쟁’ 캐릭터 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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