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PUNK IS ALL ELITE 스토리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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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나 북미 PPV 최다 관중수 갱신 12년 전에 7400여명 기록 넘김 작성자 : ㅇㅇ

장애우

2024.08.12 20:42:26

조회 3776 추천 73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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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https://gall.dcinside.com/wwe/3152754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10편을 업데이트해야지 하려다가 현생+글자수 제한으로 인해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023년 8월 19일 콜리전은 CM 펑크의 AEW 마지막 위클리쇼 출연이 아니며 그 다음주인 8월 26일입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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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8일 드디어 런던에서의 결전이 다가왔다.

땀과 피와 함께 경쟁을 펼치며 치열하게 싸워왔었던 옛 라이벌이자 친구.

그러나 몇년만에 재회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이 아닌 선과 악으로 갈라서며 충돌하며 결국에는 올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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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선수는 올인이라는 거대한 이벤트에서 접전을 치룬 끝에,

CM 펑크가 그 동안 봉인시켰었던 피니쉬 기술, 펩시 플런지를 성공시키면서 결국 리얼 월드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되며 두 선수와의 대립은 그렇게 끝을 맺게 된다.

그렇게 이번에도 또 승리하게 된 CM 펑크.

그러나 ...

이 사진을 표지로 사용하게 될 일은 없게 되었다 ...

이유는 즉슨 펑크와 사모아 죠와의 경기 시작하기 전 펑크가 정글 보이 잭페리와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는 병크가 터져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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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면은 이것이었다. 잭페리는 펑크 경기 이전에 훅과 FTW 챔피언 매치를 가지게 되었는데 경기 도중 잭 페리가 차량의 앞창문을 두드리고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 리얼 글라스 ' 라고 발언했었는데 이것이 펑크의 심기를 건드렸던 것이다.

이미지 세탁으로 보이지만 어찌되었든 펑크는 NXT에서 그랬듯 젊은 후배 선수들에게 이것 저것 조언을 해주는 것을 AEW 에서도 자주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AEW에서는 에디 킹스턴이나 영벅스처럼 그를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FTR이나 브로디 킹, 다비 알린등은 펑크와 친분을 유지했었다고.

잭페리는 당시 도발할 의도는 없었다고는 하나 이미 영벅스와 틀어지고 토니칸과 소통이 되지 않는 가운데 이제는 새파랗게 어린 후배새끼 아,아니 젊은 선수가 대놓고 자신에게 저런 행동을 하니 안그래도 성질 머리 고약한 늙은이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당연했을 것이다.

이 일로 인해 잭 페리는 경기장에서 즉각 추방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펑크의 폭주는 끝나질 않았다.

이미 뚜껑이 열릴 때로 열려버린 펑크는 토니칸에게 이곳에 나가겠다고 선언해버렸고 심지어 토니칸에게 돌진했다나 뭐라나.

어 ... 이걸 보면은 잘은 모르겠다. 그냥 피해의식에 쩔어있는 너드 회장의 피해호소였으려나.

참고로 CM 펑크는 런던에 도착했을 당시 자신을 마중나오러 온 관계자들이나 스탭들이 없었으며 본인 혼자서 팬들의 도움으로 길을 잃어버릴 뻔한거 겨우 도착했었다는 후문이 들렸다. 이것을 보면 펑크가 좋아죽어서 못살았던 토니칸과 펑크의 소통, 그리고 얼마나 틀어졌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었다.

펑크는 그렇다쳐도 1년 뒤 포비든 도어에서 CMLL 여성 챔피언이었던 스테파니 바케르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멕시코 및 남미 등에서 활동한 그녀가 미국에서의 초행길을 혼자 찾았다는 후문이 돌았었다고.

그렇게 잭페리와 함께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CM 펑크. 하지만 1년전이었던 9월초 올아웃사태를 벌였던 주범이었기에 그가 당장이라도 방출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었다.

그리고 2023년 9월 5일.

AEW는 CM 펑크의 계약 해지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더 이상 ALL ELITE와 함께 하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다.

정상적인 반응들로는 드디어 원흉을 제거했다, 집안 개박살내고 이제야 수습하기 시작하는거냐는 비아냥과 펑크를 옹호하는 팬들은 AEW가 누구덕분에 올라서게되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는등 다양각색의 반응들이 보였었다.

2014년 WWE에서의 무단 탈단, 그리고 종합 격투기 도전간 " 프로레슬링은 가짜. " 라며 자신의 경력은 물론이고 모든 프로레슬링 선수와 팬들을 무시해버렸으며,

그렇게 야심차게 도전했었던 종합격투기 도전에 개같이 실패하고 7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더니 WWE에서의 경력은 없다시피 언급하며 " 자신의 프로레슬링 경력은 2005년 8월 13일 이후 이곳을 떠났다."며 다시 한번 혁명가의 이미지, 안티 WWE 선봉장으로 나섰지만.

그 결과물은 탐욕과 질투 속에서 벌어진 씁쓸한 결말로 스스로를 떠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다. 더 이상 그가 이곳에 발을 닿지 않길 바랄 뿐이다.

THE END

AND ...

(11편에서 계속)

고정닉 7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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