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알트루쓰의 마지막 세그먼트를 보기 전,

악역시나와 선역펑크의 세그먼트를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

(오늘 시나의 발언과 트루쓰의 세그먼트가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

워낙 임팩트가 대단히 강렬한 세그먼트였는지

시나펑크 세그먼트의 조회수가 상당히 높음에도

그 세그먼트 조회수를 제치고

오늘자 RAW 세그먼트 조회수 1위로 달리는 중 ㄷㄷ

【🔥】같은 날 RAW 오프닝 악역시나-선역펑크 세그먼트🔗[FULL번역본 링크]

베키린치, 라이라 발키리아,

베일리의 세그먼트가 끝나고..

갑자기 아나운서 테이블에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쓴 괴한이 등장하는데..

후드를 벗자 등장한 얼굴은

전무후무한 복귀 기록을 세운 알 트루쓰였다.

(Truth! Truth! Truth! Truth! Truth! Truth!)

"존시나의 은퇴 투어를 챙겨줬음 된거 아니냐"

란 일부 매니아들의 의견들도 있었으나

전세계적으로 모두에게 사랑 받던 알트루쓰였고,

존 시나의 은퇴 투어라는 메인 스토리에 엮였다가

제대로 된 이별도 없이 재계약이 무산되어버렸기에,

그리고 동료 선수들 역시 자신들도

언제 똑같은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었기에

We Want Truth에 대한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이례적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에 반응해

전무후무한 복귀를 이뤄낸 것.

【▶알트루쓰】:

그 누구도 「넌 아무 것도 아니야」

라는 말을 하도록 냅두지 마!

그 누구도 「너의 목소리」가

아무 것도 아니란 말을

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고!

【▶알트루쓰】:

다 듣고 있었어..

다 귀 기울이고 있었고..

다 느끼고 있었지...

그리고 그 분들 모두

이해하기까지 이르렀어.

【▶알트루쓰】:

모두 여러분 덕분에

돌아오게 된 거라고!!

(Truth! Truth! Truth! Truth! Truth!)

【▶알트루쓰】:

여러분 모두가

「알 트루쓰」를 돌아오게 만든거야.

【▶알트루쓰】:

「We Want Truth!」를 외쳤기에

여러분 모두가 알트루쓰를

만날 수 있게 된거라고!

우리가 쟁취해낸거야!!

【▶알트루쓰】:

「알 트루쓰」가 돌아왔다!

여러분 모두를 위해서 말이야!

마지막 한명 한명까지 위해서 말이야!!

【▶알트루쓰】:

하지만 알 트루쓰가 돌아온 건..

내 자신을 위해서기도 해.

【▶알트루쓰】:

보다시피 여러분 모두는

「트루쓰」만을 다시 쟁취해낸게 아니야....

【▶알트루쓰】:

「나」란 존재도

쟁취해낸거지...

【▶알트루쓰】:

자.. 우리 모두가 「알 트루쓰」를 사랑해.

나 역시도 「알 트루쓰」를 사랑하고 말이야.

【▶알트루쓰】:

하지만 「알 트루쓰」는...

항상 지나치게 웃기기만 하고...

지나치게 착하기만 하고...

【▶알트루쓰】:

그리고 지나치게

「용서」를 쉽게하지...

【▶알트루쓰】:

하지만 「나」는 아니야.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어

【▶알트루쓰】:

뭔가 달라진 기분이 들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알트루쓰】:

여러분 중에 내가

「거짓」이라 생각하는 사람 있어?

(NO!!!!)

【▶알트루쓰】:

그저 「조연 따리」에 불과한

연기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

(NO!!!!!!!)

【▶알트루쓰】:

「나」란 존재가

「기믹」으로 보여?

(We love you!!!!!!!!!!!!!!!)

그러자 갑자기 가위를 꺼내드는 진실이형

그리고 화들짝 놀라는 마이클콜과 바렛

그리고 과감하게 본인의 오래된 레게머리를

뎅겅뎅겅 잘라버리는 진실이형

그리고 진짜로 개충격받은

피닉스 관중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lyshit! Holyshit! Holyshit! Holyshit! Holyshit!)

【▶알트루쓰】:

알 트루쓰...

【▶알트루쓰】:

「진실」이 「나」를

「자유」케 할 지어니!

(= 2011년 턴 힐 당시했던

폭풍 간지 악역 캐치프레이즈)

【▶알트루쓰】:

「나」는 「론 킬링쓰」다!

그리고 내가 바로 「진실」이니!

【▶알트루쓰】:

「진실」

「있는 그대로의 진실」

「오직 진실」만을 말할지어다.

【▶알트루쓰】:

그러니 자 지금,

「내 이름」에 존중을 표하라!!!

그리고 그렇게

(다치지 않게 살짝 마이크를

마이클콜에게 토스한 뒤)

경기장을 떠나는 「론 킬링쓰」

의 모습을 끝으로 세그먼트는 마무리된다.

사실 치매기믹 자체가 2011년 음모론에 빠져

리틀지미라는 환각까지 보게 된 악역 기믹으로 시작된거고

"진실이형을 화나게 하면 안돼...jpg"짤들 역시 2011년에 나온 것.

사실 매니아들은 진실이형의 그 시절 악역 캐릭터를

좀 더 진중하게 오래 끌고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었는데

그 소원이 무려 14년만에 이뤄진 것이나 다름 없는 셈.

세그먼트 내용을 보아하니 「진실」을 탐구하는

론 킬링스 기믹으로써 존시나 은퇴투어 끝까지 함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새나메 직전, 나의 즐거움을 빼앗아가지 말아라!고 했던 진실이형 세그먼트도 좋았지만

오늘 머리카락까지 싹둑 자르며 새로 태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 진실이형도 강렬했음.

【🔥】2011년, 파이프밤 스토리에 깊게 관여되었었던 흑화 진실이형의 기원을 보고 싶으면

🔗[파이프밤 연대기 모든 에피소드 모아보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