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지금 나는 날 용서할수 있을것같아.

내가 자살해도 넌 너무 힘들었고. 사람들 틈에서 너무 너많은 인생을 낭비했고

더이상 그런 고통을 겪어야 될만큼 안좋은 하람이 아니고.

쉬는것도 당연한거고 네 해옥을 찾으라고

난 그렇게 격려해주고 싶어m

나는 내가 진심으로 평안해졌으면 좋겠다.

더 많은 일을 하고싶고 더 좋은 결과를 ....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충분한 씨앗과 발아할 장소와 밭.

사람이라고 이루어진 밭이 필요해

이제 그만 할래

그런 이상향은 어딘가 있으면 돼

전설은 누군가가 어디선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내면 구전으로 전해지면 돼

불가능한것을 하면서 

누군가는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구원받을 거고

그게 전체적으로 이루어지면 그만인거니까

내가 아닌 일들을 무리하게 전개할 필요는 없어

세상에는 여러 자리가 사람에게 맞는 자리가 있어.

내가 보지 못한곳에 누군가는 행복을 찾을 수도 있고 내가 보지 못한 누군가는

나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 .

내가 보지 못한걸 보고

내가 아니라 그 친구에게 맞는 길이 

내가 보지 못한

그 친구의 세계에서 찾아낼수 있는 빛이 분명 존재하겠지.

그 자리에 나는 없고

나는 없어도. 다른사람들의 행복을 찾는데는

아니. 내가 못 보는걸 그들은 찾을수 있으니까.

난 해냈어.

충분히 잘 

그러니까 이젠 그만 

나대지 않고 싶어

나는 조용히 내 자리로.

무덤으로 돌아갈 거야

징그러운 -- 

모든 것들은

이제 내 시야에서

사라져

나도 식물과 마찬가지라서

주변 환경이 좋아야 핸ㄹ 수 있거든..

나도 사람이니까.

거칠게 날 괴롭히고 싶지 않거든.

나도 사람이니까.

풍부한 안식을 주고 싶어

더이상 시끄러운 쓰레기같은 인간 들 틈 사이에서

영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