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따는거 까먹고 짤려버려서 재업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주인공은 덮쳐지게 된다 튜토리얼에 의해면 계속 도주를 하면 뿌리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도주안하고 뻘짓해서 정기이 0이 되면 야한 장면이 나오고 게임오버를 당하니

숙련된 게이머라면 튜토리얼을 따르도록 하자

3번 정도 저항하면 도망칠 수 있다

하쿠넨 : 하아... 하아...

??? : 이봐이봐 무정하구만 도령, 어디로 갈 생각이냐

하쿠넨 : 마귀할멈님...!

??? : 술래잡기라면 지지 않아 뭐 이쪽은 진짜 오니니까 말야♪

하쿠넨 : ...어떻게 해서든지 저를 먹이로 할 생각입니까...!

??? : 흠... 그렇구나 도령, 동족인 아카나메를 구해준 보답으로... 오래 살 기회를 주지

하쿠넨 : ...!?

??? : 이것을 받아라!

하쿠넨 : 이것은...!?

마귀할멈이 던진 것은 주문이 쓰여진 부적이었다 3장이다

하쿠넨 : 3장의...부적!?

??? : 그래. 그 부적은... 네가 찾는 사람이 떨어트리고간 주술이 깃든 부적이다

하쿠넨 : 찾는 사람이라면...! 다이묘카이님을 말하는 겁니까!?

그 분은 이미 여기에 왔던 겁니까? 당신을 퇴치하러...!

??? : 응. 왔었지- 좀 위협했더니 도망치더라

하쿠넨 : 에에에....!!

??? : 다이묘카이라는 그 꼬마계집

그런 거에 제자 입문하는 건 그만둬라 제대로 된 수행따위 안된다고

하쿠넨 : 그런...! (다이묘카이님은 고명한 법사... 그걸 간단히 이겨버리는 건가...!)

??? : 오니인 나로부터... 이 산의 요마로부터 살아남으려면... 그 부적을 잘 사용해야한다 간다, 도령!

즐거운 술래잡기의 시작이다!

하쿠넨 : ...!

??? : 크크... 도망칠 수 있을까?

하쿠넨 : (이런 곳에서 끝장날 순 없어!

아무튼, 도망갈 뿐...!)

??? : 다리로 요마한테 이길 생각인가? 무리란다~

요마는 숨도 지치지 않은 채... 미끄러지듯이 뒤쫒아 온다!

하쿠넨 : 히엑!? 빠, 빠르다!! (이런 거한테... 어떻게 도망쳐야하지!?)

??? : 오래 살고싶으면 그 부적을 사용해봐라

하쿠넨 : 부...부적...!

하쿠넨 : (여기에 쓰여진 인은... 본 적이 있다...!)

확실히 움직임을 막는 주술...! 그래 책에서 본 기억이!

??? : 그래, 그 말대로. 부적에 소원을 주창해봐라 알겠어?

주창하는 거다 잊으면 안된다?

하쿠넨 : 봉설, 박수, 고족... 신체의 일부를 구속하는 효과인 게 틀림없어!

(좋아! 고족의 부적을 사용해보자! 추격자의 다리는 봉인하는거야!)

부적이여! 다리를 굳혀주세요!

응하듯이 부적의 문자가 빛난다!

??? : 이런...곤란하네 다리가 움직이지 않네...

하쿠넨 : 해냈다! 이 틈에 도망치자!

??? : 이런, 그렇게 간단하겐 안되지 이러면 어때?

요마를 손으로 주인을 짜 술법을 발동했다! 하쿠넨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하쿠넨 : ...! 몸이 안움직여...!

??? : 속박의 술법이다... 이걸로 너도 움직일 수 없네♪

하쿠넨 : 아, 아직 단념할까보냐...! 수단이 더 있을터!

(...손이라면...! 저 요술은 그녀의 손에서 발한 거였어...!)

좋아 다음 부적이다! 박수의 부적! 적의 손에, 묶음의 저주를!

응하듯이 부적의 문자가 빛난다!

??? : 므므

마력이 풀려 몸이 자유롭게 되었다!

??? : 좋아 좋아♪ 이해가 빠르구나 이거 지루하지 않을 것 같구만

하쿠넨 : ...하아, 하아...!

(부적을 쓸 때마다 자신의 힘을 소비하는 것 같다...! 어쨌든 이 때를 틈타 도망치자!)

??? : 이봐 도령. 그렇게 간단하게는 안돼지 이건 어떨까?

요마는 수상하게 혀를 다신다...

??? : 크크...이봐 애송이. 내 입을 들여마셔 보고 싶지 않아...?

하쿠넨 : 엣...?

??? : 방금 전 입맞춤으로는 뭔가...부족했었지? 몇번이라도 해줄게...♪

하쿠넨 : 무, 무엇을...!? 그런 유혹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 : 어머어머 그럴까? 요마의 소리는 그 자체로 저주란다...

함부로 들으면 마음이 녹아버린다고♪ 자아...자아...♪ 

요마는 끈적끈적한 붉은 혀를 과시하듯이 입맛을 다시고 있다

??? : 나는 손도 다리로 움직일 수 없어... 이 틈을 타서 생각대로 입을 들이마시는 게 좋단다...♪

네 기분이 풀릴 때까지... 내 입을 즐기면 돼...♪

하쿠넨 : 아...아아...? 후, 후아아...♪

머리에 직접 울리는 것 같은 속삭임에 무심코 발을 멈춰버린다...

??? : 좋아...♪ 그대로 멍~하니 있으면 된다♪

하쿠넨 : 아...우... ......큭! 안돼...! 안돼... 정신차려야돼...!

그녀를 말하게 놔둬선 안돼! 방법은 하나야...! 봉설의 부적이여!

그녀의 혀를 봉인해주세요!

응하듯이 부적의 문자가 빛난다!

??? : 므그 으므으므므므....!

하쿠넨 : 해냈어...! 이제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좋아! 이번에야 말로...! 도망치자!

??? : 므그그...! 꺠 햐쟈냐(꽤 하잖아...)

이거로혀느샤요햐수업따 나으이해해다아!(이걸로 혀는 사용할 수 없다. 나의 패배다!)

하쿠넨 :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저의 승리군요! 그럼 이만!

하쿠넨 : 하아...하아... 저것이 마귀할멈...!

(젊은 것처럼 보였는데 말야... 하지만 묘하게... 진심으로 덤빈 건 아닌 거 같은...)

이런 부적도 주셨고... 무슨 생각이실까?

(어쨌든, 하산해야지... 이 부적을 잘 사용하면 다른 요마가 나타나도 도망칠 수 있을지도!)

??? : 어이 거기 인간군...

하쿠넨 : 엣...?

하쿠넨 : 요호다...! 장수한 여우가 요괴로 변한 것...!

남자의 정을 들이마신다든가... 들어본 적 있다

요호 : 후후... 저기, 다리가 아파서 말이야~...

하쿠넨 : ...다리...?

잘 보면 여우의 다리에는 사냥꾼의 덫이 아프게 먹혀들고 있다...

하쿠넨 : ...아아... 정말이다...!

요호 : 이대로는 잘 움직일 수 없어서 말야~ 저기, 이 함정 뺴주지 않을래?

빼줘도 절대로 이상한 짓 안할테니까♪

저기, 부탁이야...

하쿠넨 : ...... .....알겠습니다 가만히 있어 주세요

요호 : ...엣...

하쿠넨은 사냥꾼의 덫을 빼고... 자신의 승복을 찢어 지혈해주었다

하쿠넨 : ...... 이걸로 괜찮을까요

요호 : ... 아, 응. 고마워-

하쿠넨 : 그러면 다행입니다

(상당히 낡은 것처럼 보이는 덫인데...분명 꽤 오랫동안 사냥꾼은 여기에 들어오지 않았겠지)

요호 : ...저기 말야...

하쿠넨 : 에?

요호 : 아무리 그래도, 너무 경계가 허술하지 않아?

하쿠넨 : ...네에...

요호 : 나 요마라고-?습격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좀 더 경계하는 편이 좋아 너 귀여우니. 뭐, 구해준 것은 고마운데

하쿠넨 : ...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저를...덮칠 생각은 없죠?

요호 : 에~? 어떨까...사실은 말야...

낮에 봤을 때부터 주목하고 있었어 꽤 귀엽구나~하고♪

하쿠넨 : 에? 낮...? 만났었나요?

요호 : 흥♪ 뭐, 신경안써도 돼- 구해준 보답으로 알려줄게

자, 저쪽을 보렴

하쿠넨 : ...?

하쿠넨 : 여, 여우 분들이...이렇게나 많이...

요호 : 그래. 나 이외에도 같은 게 많이 있어

그러니까 조심하는 게 좋아

돌아다니는 것은 특히 위험해 덮쳐지고...정을 빼앗겨버린다고

하쿠넨 : 에에...

요호 : 나같이 멈춰있는 녀석이라면 괜찮아

그럴 기분이 아닌 애들이니까 말을 건네면 뭔가 알려줄지도

뭐, 여우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거지

하쿠넨 : 고맙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요호 : 뭐, 무사히 산을 내려가면 다행이지만...아니... 내려가지 않는 편이 행복할지도

하쿠넨 : 에...?

요호 : 너도 남자애잖아...? 그런 의미야♪

하쿠넨 : ...어쨌든...충고 감사합니다

이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아래의 움직이지 않는 여우들한테는 말을 걸 수 있다

요호 : 우리들 모두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지

뭐 그건 어쩔 수 없어. 이 산의 여우는 모두 자매같은 거니까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아줘

혼자 만든 100엔짜리 게임이니 돌려쓰기 정도는 관대하게 넘어가자

옆으로 가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여우들한테 말걸면 회복약을 주거나 이 앞에 약한 적이 나온다거나 같은 말을 한다

여기서부턴 쫓아오는 여우를 피해서 산을 내려가야 한다

마주치면 이렇게 전투가 시작되는데 초반이라 다리를 봉인시키고 열심히 도망치면 된다

재수없으면 손, 혀기술만 쓰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쫒아오는 NPC들이 투명해지고 그 틈을 타서 길을 지나가는 게 가능하다

적이 투명해졌다면 길을 막고 있어도 통과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도 기력은 그대로 떨어진 채로 있는데

아이템을 먹이던가, 필드에서 시간을 보내던가, 전투에서 휴식을 취해서 회복다던가해서 조절해야 한다

하쿠넨 : !? 이, 인혼...?

웃...! .......?

(인혼이...몸 안으로...! 머리가...멍하다...)

후아아... (다리가... 멋대로...)

??? : 악령퇴산!

하쿠넨 : 윽...콜록...콜록... 뭐지...

??? : 위험할 뻔 했구나

저것은 여우불 귀신이 조종하는 괴이한 불꽃이다

하쿠넨 : 아 당신이 구해주섰군요 고맙습니다

??? : 저것에 접하면 당분간 마음이 늘어져버린다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비틀비틀 걸어가게 되지

애송이, 그 밖에도 여러 귀신한테 쫒기고 있지? 요기로 알 수 있다

하쿠넨 : ...네... 당신도 여기에 있으면 위험한 게...

??? : 흥. 신경쓰지 마라 나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애송이 돈은 있나?

하쿠넨 : 에...? 돈말인가요? 공교롭게도 가난해서... 소지한 것은 별로...

어, 어라...? 뭔가 산에 들어가기 전보다... 돈이 증가한 것 같은데?

??? : 호오 그거 신기한 일이구만 산신의 은혜가 아닌가?

하쿠넨 : 네? 산신이 어째서 돈을...?

??? : 애송이 요마로부터 잘 도망치고 있잖아? 산신은 변덕스런 여자라고 하지 히히...

너의 훌륭한 도주극에 감탄해서 용돈을 주고싶어진 거 아닐까?

하쿠넨 : ...그런 바보같은 일이

??? : 세세한 것은 신경쓰지 마라 돈이 있다면 나와 거래를 하지 않겠나

여러가지 도구, 약을 가지고 있다 네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도움이 될거다

하쿠넨 : ...장사도 하는 건가요... 우선 이야기를 정리하면...

요마로부터 도망가면 돈을 얻을 수 있다... 그걸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말이군요

??? : 그래 나는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보면 말 걸어줘. 거래하지

이런, 마지막에 충고 하나. 재밌는 부적을 가진 것 같지만... 그건 쓸데없이 사용하지 않는게 좋아

하쿠넨 : 에, 어째선가요?

??? : 요마는 행동이 실패할 때, 분노를 모아간다. 그것이 폭발하면 주박하는 저주는 풀어버릴 수 있지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는 기술이라면 귀엽게 받아줘라 위험할 것 같은 부위를 보고, 뭘 봉인할 건지 정하는거다

하쿠넨 : 알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이 아조씨한테는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방금 전투에 대해 중요한 팁이 나왔는데, 분노가 지나치게 쌓이면 전투에서 위험해질 수 있으니

기술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자

이쪽으로 가면 적이 출현해서 돈벌이를 할 수 있다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적은 일발도주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게임오버될 걱정없이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

물론 도망가도 레벨이 오르는 게 아닌 돈만 버는 정도니 굳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더 강한 적이 돈을 더 많이 주니까

요호 : 꽃놀이야 모두 풍류에 술을 마시고 있지 뭐? 꽃이 어디에도 없어?

그런 건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거야...

요호 : 술주정꾼은 이 앞에 격리되어 있어

뭐, 지금부터 여길 지나간다고? 그거 힘들겠네-

길가에 도깨기불같은게 나오는데 닿으면 1~2초정도 못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적한테 걸리니 알아서 잘 피하도록 하자

후반부의 적한테 걸리면 이런 상태로 시작한다

바지를 내리지말고 침착하게 도망가도록 하자

적한테 잘 도망쳐다니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