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이 이야기도 슬슬 막바지다

하쿠넨 : 후우...
미나라, 땅두릅, 머위, 새순...
저녁식사 재료는 이걸로 되겠지

요호1 : 오, 인간군
심부름입니까~?
요호2 : 열심히 일하는군요~
하쿠넨 : 안녕하세요, 여우분들
마가츠님한테 부탁받아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려고 산나물들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요호2 : 오오~
수고하네
요호1 : 들었어
마가츠님의 제자가 되었다면서!
하쿠넨 : 예...!
여러 일이 있었지만...
이것도 무언가의 인도...
마가츠님 밑에서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맞다...!
저기, 그 세 분...
친구분하고, 야마치치씨하고, 아카나메씨의 용태는...?
요호1 : 응. 괜찮아~
왕가슴도 아카나메도 회복하고 있어~
물론, 너의 신부도♪
하쿠넨 : 시, 신부...
아, 아하하...
아무튼 그렇군요...!
다행이다...
또 문병하러 가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요호2 : 맡겨줘~
요호1 : 그건 그렇고 너, 대단한데!
다이묘카이를 물리치다니!
하쿠넨 : 아뇨아뇨...
모두가 힘을 빌려준 덕분입니다
실제로 쓰러트린 것은 마가츠님이고...
저는 도망친 것 뿐이고...
요호1 : 그렇지 않아
훌륭해 훌륭해
요호2 : 나, 인간군을 오해하고 있었네...
이제부터 다시 봐야겠어
사실 나, 어젯밤 너를 쫓아다니던 여우들 중 한마리야...
미안해
하쿠넨 :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이제부터, 사이좋게 지내요
요호1 : 와오~
상냥하네~
요호2 : 저기, 저기...♪
답례로 말이야, 굉장히 좋은 거 해줄까...♪
하쿠넨 : ......
어째서 바로 그런 이야기로...
요호1 : 괜찮아!!
무리하게 짜내거나 하지 않으니까!
요호2 : 조오~금 정도는 산의 영웅씨한테
봉사해도 되잖아~♪
결국 승려도 그만두기로 했잖아?
파문당한다라는 얘기도 있고...
이제 참지 않아도 되잖아...♪
하쿠넨 : 거절합니다!
요호2 : 으오....!
그, 그래... 유감...
하쿠넨 : 그렇습니다!
승려를 그만둔다고해서, 번뇌에 빠지면 안됩니다!
욕망을 끊어, 보다 마음을 정진시킬 생각입니다
마가츠님의...
스승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기 위해서!
요호2 : 응~...
그거..거짓말이지...?
하쿠넨 : ......
거, 거, 거거거짓말이 아닙니다!
요호1 : ...너
뭔가 숨기고 있지
하쿠넨 : 그밖에!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겁니까!?
여러분들의 권유를 거절하는 이유가!!
요호1 : ......
처음할 상대...
벌써, 정했다든가...?
하쿠넨 : ......!!
요호2 : 뭐어~...그렇겠지
응, 응
함께 산다고 결정한 시점에서어♪
각오를 정했겠지요
요호1 : 그렇죠오
우리들이 깊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네♪
요호2 : 그럼, 오늘 밤은 즐겁게 보내
하쿠넨 : 아니...그...
우...
멋대로 상상하지마세요!!
아직!!
그런 관계가 된다고 정해진 게...!!
요호2 : 마가츠님은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너하고...
하쿠넨 : ......
요호2 : 하아~...
마가츠님이 짝사랑한건가아
제자분은 그런 마음이 없어 보이네
아~쉽~다~♪
하쿠넨 : 그...
그으...
요호2 : 분명히 마가츠님...오늘 밤
할 생각이었을텐데...
하쿠넨 : ......
요호2 : 뭐, 너한테 그런 마음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
제대로 거절하라구♪
하쿠넨 : 으...
요호2 : 그럼, 어두워지기전에 스승님께 돌아가~♪
요호1 : 너를 짝사랑하고 있는...
스승님의 곁으로 말이야♪


요호2 : 둘~뿐이~네♪

요호1 : 오늘~밤~부턴~♪

요호1,2 : 으후후, 으후후~후후~♪
하쿠넨 : ......
(그런 게 아니야...나도 마가츠님을...분명 참을 수 없다는 거 안다
...하룻밤 자제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부터 같이 산다니...어쩌지...정말로, 정말로...오늘밤에...)


엔딩에서 바로 한줄 알았는데 미수로 그친 모양이다
집으로 가자

마가츠 : 오우...막 불을 땐 참이다
앉아라...
제자야...
하쿠넨 : 네, 네엣...

하쿠넨 : ......
마가츠 : 왜 그러지?
젓가락이 멈춰있는데...
하쿠넨 : 아뇨...괜찮습니다...
(어쩌지... 스승님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마가츠 : 산나물을 모으는 데 고생했나?
하쿠넨 : 아...그게, 아뇨...
산의 여우분들이...
여러가지 가르쳐주었습니다
마가츠 : 그런가...
너라면 곧 모두와 사이좋게 되겠지
...오랜만이구나
하쿠넨 : 에...?
마가츠 : 상당히 오랫동안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지 않았으니까 말이지
하쿠넨 : 그렇습니까?
여우분들하고는...?
마가츠 : 여우들은 어수선한 연회를 좋아하니 말이지...
불러도 조금 얼굴을 보일 뿐이야
하쿠넨 : ...
저는 방해되지 않습니까?
마가츠 : 바-보♪
방해가 되겠냐♪
여기말고 다른 곳에 가는 건 허락하지 않는다♪
너는 내 제자잖아?
하쿠넨 : ...!
네!
고맙습니다
스승님 밑에서...정진하겠습니다
마가츠 : 그래
그렇게 하거라
기대하고 있으마
하쿠넨 : (...그래...
나는 제자, 마가츠님은 스승님이야...
이상한 걸 생각하고 있던 건...
나뿐일지도 몰라...)
...
(뭘, 실망하고 있는거야...
마음 단단히 먹고, 착실히 수행에 힘쓰자!
스승님의 제자로써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는거야...!)
마가츠 : 맛있나?
하쿠넨 : 예!
매우 맛있습니다!
왠지 먹고 있으니, 쑥쑥 의욕이 솟아났습니다!
어떤 단련이라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가츠 : 그거 다행이네
잘 먹어라
하쿠넨 : 그 중에셔, 이, 생선회같은 거...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있네요!
마가츠 : 오, 그건가
최고의 진미지
멧돼지의 불알이다
하쿠넨 : 으응...!?
으...그...
멧돼지의 불알...
마가츠 : 응
하쿠넨 : 으...듣고보니...
확실히...그런...
마가츠 : 모르는 건가?
사냥꾼들은, 이걸 먹어서 자양을 섭취한다고 하잖나...
하쿠넨 :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마가츠 : 그래
옛부터 정력을 높이려면 이거지
덧붙여 자라, 살무사의 고기도 있단다...♪
다 자양강장에 엄청 좋은 저녁밥이지...♪
하쿠넨 : 에에...?
그런 걸 먹으면, 오늘밤 못잘 것 같은데요...!
......
핫...!!
저, 저기, 설마...
마가츠 : 정해져 있잖아...?
오늘 밤은...♪
서로 체력을 쓸테니까 말야...♪
하쿠넨 : 으...!
마가츠 : 오...?
뭐냐, 벌써 효과가 나온건가?
단단해진 게 간파되는구나...♪
하쿠넨 : (마가츠님...역시...그런 생각...이셨구나)
마가츠 : 뭐야?
하지 않는 건가...?
하쿠넨 : ......
마가츠 : 나는 너와 하고 싶다
하쿠넨 :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마가츠님이...!
당신, 을...!
마가츠 : 크크...♪
그럼 왜, 뜻을 이루는 것을 꺼리고 있지
아직 승려에 미련이 남아있나...♪
하쿠넨 : ...
마가츠 : 무서운가?
하쿠넨
이제 너의 결의를 의심하고 있지 않아
어젯밤은 훌륭했다
하쿠넨 : 마가츠...님...
마가츠 : 그러니까...
이제 나도 억지로 그 결심을 부수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요마의 술을 사용해서...
타락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좋아하는 남자하고 자고싶은 거다
하쿠넨 :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요마분하고, 한다면...
사람의 몸이 버틸지 어떨지 불안해서...
마가츠 : ......
그런가...
걱정하지 마라...
네가 싫다면, 하지 않으마
하쿠넨 : 에...?
......
제가 마음을 바꿀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건가요...?
마가츠 : 그래
약속했으니까 말이지...
이제 덮치지 않는다, 고
너도 어젯밤, 자제했으니까 말이지
스승도 자제해야지
하쿠넨 : ...자제...
마가츠 : 하지만 말이지...
어차피...머지않아 그러한 관계가 된다고 하면...
빨리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나?
응...?
하쿠넨 : 으...!
마가츠 : 이런 것은...
단번에 힘껏하는 게 중요하지
어떻게 할래...?
너는 오늘 밤, 참을 수 있나?
서로 동의 하에...♪
어젯밤에 쫓아다닌 요마들과는 다르다...♪
매우 달콤한...♪
화간이라는 거지...♪
하쿠넨 : ......!!
스, 스승님하고...화간...
마가츠 : 하고 싶지 않은 건가...?
입문 첫날밤에, 스승님하고 뜨거운 화간♪
하쿠넨 : 화, 화화화, 화간....
저, 저는...!
저도...!
마가츠 : 잘먹었습니다
웃하아아아아....!
끓어오르는구나...♪
진득진득한 성충동이...!
가슴 안에 길게 진치고 있는 것 같다♪
하쿠넨 : ......
마가츠 : 기다리고 있으마
하쿠넨♪
하쿠넨 : 우...
......
으으...
안돼...
참을, 수 없어...!
하고 싶다...!
마가츠님하고, 하고싶어...!

마가츠 : ......
하쿠넨 : ......
마가츠 : 기다리고 있었다...♪
제자야...
하쿠넨 : 스승님...!
마가츠님...!
나, 나나나, 나나...!
절 남자로, 만들어, 주세요...!
마가츠 : 좋아, 하쿠넨...♪
나하고 성교하자♪
하쿠넨 : 네, 네...
마, 마가츠님을...안고 싶습니다...!
마가츠 : 어머...♪
사내답구나...♪
자...이쪽으로 오렴...♪
하쿠넨 : 잘...부탁드립니다...!

생략
그렇게 아침이 되고

하쿠넨 : 핫!
어라...? 여기는...?
아... 맞아, 나는... 어제 마가츠님하고.......
마가츠님...? 벌써 일어나신 건가... 찾아봐야지

하쿠넨 : 응...?
뭔가 써져있다...
'애제자에게...
스승님은 너의 연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까지 착한 애처럼 기다릴 것
마가츠'
하쿠넨 : ...
저녁까지...

하쿠넨 : 늦으시네...
뭘하고 계신 거지, 마가츠님
연습을 준비한다는 건 뭐지...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니...
분명...매우 힘든 훈련이 될 게 틀림없어...
응...?

갑자기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스샷은 못찍었지만 나가보니 밖에 커다란 건물이 생긴 상황


하쿠넨 : 뭐...
뭐뭐....!?
뭐지...이 건물은...!
...!
마가트 : 오. 하쿠넨
신부여우 : 야아.
남편군~
야마치치 : 주군...
아카나메 : 얏호-
하쿠넨 : 여러분...
이제 걸어도 괜찮은건가요?
그 술법으로...
정기를 빼앗겼는데...?
아카나메 : 응
건강하게는 됐어...
하지만
뭐어, 아직 조금 나른하네~
신부여우 : 귀찮은 술법이니까-
잠을 불편하게 잤을 때 아침을 맞이하는 걸 계속 반복하는 느낌이야
야마치치 : ...소인는 이까짓 꺼, 인 것이오
그러고보면 저번에 다이묘카이한테 덤빌 때 가장 스펙이 좋은 게 야마치치였다
마가트 : 요마를 죽이는 숨결...
완전히 쾌유하려면 반년정도 걸리지
하쿠넨 : (그럴수가...
여러분이 평소대로 돌아오려면...
반년이나 걸린다니...)
신부여우 : 길구나-
마가트 : 괜찮다. 나한테 생각이 있다
모두
정기를 빼앗겨도...
빠르게 건강해지는 방법이 있다
하쿠넨 : (...!
역시 스승님!)
신부여우 : 와오!
아카나메 : 에, 정마알?
야마치치 : ...호오
마가트 : 정기가 빠졌으니, 모두 다른 곳에서 정기를
흡수하면 된다
하쿠넨 : (...응...?)
마가트 : ...내 제자한테서 정기를 흡수해라♪
하쿠넨 : 에...
아카나메 : 에~?
괜찮은 거야? 야호-!
신부여우 : 아, 아니 그것은...!
야마치치 : 역시 좀 아니오
이 색정할멈...
아카나메 : 누가 색정할멈이냐
맞는 말이잖아
신부여우 : 아니 하지만, 남편군 불쌍하잖아
금욕하고 있잖아
정기를 흡수한다는 건, 당신
필연적으로 그런 짓을 한다는 거고
야마치치 : 그렇소
청렴한 주군한테 무리시킬 순 없소
아카나메 : 에...?
아, 응, 그런가...
하쿠넨 : 여, 여러분...
(으, 어쩌지...
어제 스승님과...했다고
말하지 못하겠어...)
마가츠 : 오,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모두
제자는 어제 나하고 잤다
금욕생활은 끝났어
하쿠넨 : 잠ㄲ......
신부여우 : 지, 지금...뭐라고?
마가츠 : 나하고 제자가 잤다
야마치치 : ...
신부여우 : 거짓말-!!
이, 있을 수 없어!
하쿠넨 : (...왜 그것을 지금...)
신부여우 : 정말이야!?
남편군!
하쿠넨 : ......
그, 그게...
으으......
신부여우 : 뭣이...!
진짜냐...
야마치치 : ...
아카나메 : 호와~
마가츠님, 손쓰는 게 빠르네-!
어떤, 어떤?
어떤 야한 짓을 한거야~?
하쿠넨 : ...
신부여우 : 이 자식...!
동정은 내가 받을 예정이었는데...
밝은 가족계획이 엉망이 됐잖아!
야마치치 : 결국, 머지않아 덮칠 생각이었소이까...
마가츠 : 그-러-니까.
알고 있겠지
사양말고 제자한테 정기를 흡수해라♪
하쿠넨 : 그, 그런...!
하, 하지만...!
신부여우 : 칫...!
마음을 바꿀 수 밖에 없나...
하쿠넨 : 에...?
여우씨...?
신부여우 : 뭐어 뭐어...
부부의 정이 깊어지는 구실이 되었다는 걸로
괜찮다고 생각하자-
남편군...♪
남편이 아내를 구하는 건 당연한거지♪
나, 방에서 기다릴테니까...♪
언제라도 와?
정기 나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쿠넨 : 에?
방이란건...?
윗건물로 들어가는 신부여우
아카나메 : 그~게,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응...
친구하고 야한 거 하면...
건강해진다는 거지?
하쿠넨 : 히에...
아카나메 : 그럼, 나도 방에서 시간때우고 있을게-♪
언제라도 와줘...?
친구씨...♪
하쿠넨 : ???
...?????
윗건물로 들어가는 아카나메
야마치치 : 아, 주...군...
하쿠넨 : 야마치치씨...
야마치치 : 소인는 신경쓰지 말길...
괜찮으니까...
보는대로, 건강합니다...
하쿠넨 : ...그렇습니까...
그건 다행이네요...
야마치치 : 콜록콜록!
휴우-휴우-...!
하쿠넨 : ......
야마치치 : 콜록...콜록...!
하아...
(슬쩍...)
하쿠넨 : ...
야마치치 : 소, 소인는 괜찮소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러니까 소인의 방에는 오지 않아도 괜찮아!
덧붙여서 소인의 방은 5층이오!
그럼!
윗건물로 사라지는 야마치치
하쿠넨 : ......
......
스~승~님~...!
마가츠 : 이봐♪
뭘 화내고 있나...?
하쿠넨 : 정말로...
이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까!?
마가츠 : 아마도.
크크...
너도 녀석들이 건강해지길 원하지 않나?
하쿠넨 : 그, 그건 그렇지만...
마가츠 : 안심해라
녀석도 나와 같다
정기를 전부 취해서, 너를 타락시키려는 생각은 없다
조금 정기를 나눠줄 뿐이다
요마 살린다 생각하고, 친목을 다져라
하쿠넨 : 하지만, 저...
당신을 두고 바람피고 싶지
않습니다...
바, 바바...바람펴라...
그런 거 잖아요!
마가츠 : 오오
귀여운 말을 하는구나
하지만 제자여
절개를 지킨다는 것은 인간사회의 규칙이지
여기서는 신경쓸 필요 없다
좋을대로 요마랑 자도 된다
하쿠넨 : 무슨...!
제가 그녀들하고 자고싶어 한다는 겁니까...?
마가츠 :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하쿠넨 : ......아뇨...
마가츠 : 본심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쿠넨 : ......
마가츠 : 나도 너를 독점하고 싶지만
녀석들의 마음도 알고 있다
장로로서 넓은 아량을 보여줘야지
하쿠넨 : 으으...
마가츠: 게다가 바람피운다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내 여러 잠자리 기술들이, 꼬마 계집들한테 질리가 없지...♪
오히려 다른 거하고 비교한 편이...
나하고 하는게 최고라는 걸 깨닫게 될거다♪
하쿠넨 : (......오니다...)
마가츠 : 이런, 건네주는 걸 잊었네
이걸 받아라
하쿠넨 : 에...?

하쿠넨 : 어라?
이거...
마가츠 : 다이묘카이가 떨어트리고 갔다
하쿠넨 : 에?
또 그랬나요...?
마가츠 : 아아
하쿠넨 : ......
마가츠 : 아니꼽지만, 그 주술 도구의 위력은 상당하다
제자여. 당분간 이것에 익숙해지는 걸 수행하면 된다
하쿠넨 : 으응~...네...
확실히, 익숙해지기도 했고...
마가츠 : 산의 요마들도, 쫒아다닌 것에 대한 사과로
너의 수행 상대가 되어주겠다고 했다
하쿠넨 : 에...
마가츠 : 요마들은 안쪽 건물
아카나메 숙소 안에 있다
우선은 도망치는 것도 훈련이다
오래 살아남는 게 기본이니까 말이지♪
하쿠넨 : 아...아카나마 숙소...?
(이 건물은, 내 수행장...?)
마가츠 : 좋을대로 부적의 수행에 힘써라
무엇보다도...
요마들도 진심으로 할테니까, 실패하면
교미하게 되겠지만
하쿠넨 : 그건, 이제까지 한 것과 변한 게 없는 거 아닌가요...
마가츠 : 그래
뭐어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하쿠넨 : ...
마가츠 : 그럼 안에서 기다릴 테니까
힘내라
하쿠넨 : 이제...
될대로 돼라...


요호 : 여러가지를 회상할 수 있는 아카나메 숙소!
어서와 어서와~
아, 우선 한가지 기억해둬
조정하는 거 귀찮으니까, 게임오버 판정은 그대로야
제대로 세이브하고 놀아야해♪
이 여우 말대로 이 숙소 자체는 회상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호 : 나는 신부여우!
...로 둔갑한 여우!
보스전, 해볼래?
이런 식으로 예전에 전투했던 적들과 다시 한번 전투가 가능하다

요호 : 저기, 저기...
너 대단하네
난이도를 한번도 변경하지 않고, 클리어해줬구나...♪
고난이도라고 크게 악평받고 있는 이걸...♪
힘낸 너한테...
누나가 자그마한 답례를 해주고 싶은데♪
저기...
내가...
몸으로. 대딸♪
해줄까...?
난이도를 한번도 변경안하고 깼으면 얘하고 떡신을 볼 수 있다
내용은 다르지만 CG는 돌려쓴거니 큰 기대는 하지말자
버전이 낮으면 난이도 조절 아이템이나 저런 이벤트는 없다
이제와서 의미가 없지만 모든 아이템을 0원에 살 수 있고, 2~4층은 회상 배틀이 가능하다
이제 3요마들한테 정기공급하러 5층으로 가자
5층에는 방이 3개가 있고 그곳에 3요마가 한마리씩 있다
들어가면 후일담 이벤트(주로 떡신)을 볼 수 있다
CG는 예전 걸 조금 수정한 재탕, 내용은 화간
신부여우의 방

신부여우 : 남편군...♪
얏호-♪
와줘서 고마워-
하쿠넨 : ......
여우씨...!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저를 위해서 고생하셨어요
신부여우 : 뭘-말하는 거야-
고생시킨 건 우리들이잖아
므흐♪
그런 것보다...
여기에 왔다는 건...
뭘할지, 제대로 알고 있다는 거지♪
하쿠넨 : 으...
네, 네에...
저의 정기를 흡수한다면...
건강해지는거죠...?
(여, 여우씨가 건강하기 위해서다...!
결코 불순한 동기가 아니야...!)
신부여우 : 기뻐♪
너 말야-, 늦깍이에 순수하니까...
마가츠님한테 절개를 세워...다른 아가씨한테는
접근하지 않는건가하고 생각했는데...
필요없는 걱정이었네-
므후후
하쿠넨 : 으...으으으...
신부여우 : 괜찮아-!
요마의 세계에선 중혼가능하니까!
하쿠넨 : 중혼이라니...그런...
신부여우 : 뭐, 그런 이야기는 지금 상관없어...
알고 있겠지...♪
자, 이리로 오렴...♪
하쿠넨 : 네... 넷...
신부여우 : 남편군...♪
서방님...♪
아내의 역할, 하게해줘...♪
하쿠넨 : 여우씨...♪
하고 난 후

하쿠넨 : ......
(...바람피는 거, 아니겠지......
이것도 여우씨를 위해...
아니, 아니아니아니...
완전히 즐기고 있었지...나...)
신부여우 : 응...?
남편군...
아직 깨있었어...?
후와...
하쿠넨 : 아...아...네...
여우씨...
신부여우 : 왜?
무슨 일이야-...?
하쿠넨 : 몸의 상태는 어떤가요?
조금 뭔가 변했나요...?
신부여우 : 응...
그렇-구나...
덕분에 조금 건강해진 것 같아!
고마워!
하쿠넨 : 다행이다...
신부여우 : 응. 하지만 조금이니까
앞으로도 도와줬으면 좋겠어-♪
하쿠넨 : ...
ㄴ, 네...
여우씨를 위한 거니까...
힘내겠습니다...!
신부여우 : 아이 참...♪
남편군, 고마워-!
하쿠넨 : (몸,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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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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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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