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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괴담] (스압)(혐오) 인터넷에서 외계인 영상 찾아준 썰

옹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09 12:30:36
조회 5031 추천 96 댓글 16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그냥 뭔가 주절주절 써보고 싶어서요 ㅎㅎ


우선 저는 40대 중반의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회사 다니고, 영양제 달고 살고, 허리 아프고, 야근 싫어하고... 

허허 뭐 인정하긴 싫어도 그런 인생이죠. 


그렇게 하루하루 어찌저찌 살다 보면 문득 숨이 막힐 때가 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이게 전부라면 너무 삭막하잖아요.


저는 문득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가 사는 이 세계가 정말 전부일까?’


어릴 땐 단순히 로봇 나오는 만화가 좋았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고 나니까 더 깊은 이야기들에 빠져들더군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던지는 철학적 의문이나, 블레이드 러너의 미장센 그득한 디스토피아, 스타워즈 시리즈도 너무 좋고요. 크으... 말해 뭐합니까. 꼭 보십시오. 두 번 보십시오.


먹을 게 없어 하다못해 요즘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SF 작품들까지 다 섭렵합니다.


단순히 미래 기술이나 우주선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기술 안에 인간의 외로움, 희망, 절망, 갈등 같은 게 진하게 녹아 있는 걸 좋아해요.

현실에선 못하는 질문이고, 현재는 못 이루는 미지의 무언가잖아요?

퇴근하고 보는 SF 작품만큼 사람 미치게 하는 게 없어요.

그 맛으로 삽니다. 정말.


그러다 못해, 결국 SF 전문 인터넷 카페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SF_사랑’ 이라는 이름의 조그마한 다음 카페 커뮤니티인데요. 

몇 년을 운영했어요.


처음엔 저 혼자 글 쓰고 리뷰 쓰면서 놀았는데, 어느새 회원분이 늘고, 감사하게도 종종 작품 추천도 해주시고, 옛날 VHS로만 있던 희귀 SF 영화 찾는 글도 올라오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좋지 않나요? 로망 그득한 일이었죠.


그러다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한 번 발생했습니다.

한 회원이 글을 남겼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참고로 가독성을 위한 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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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것 없이 흔한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작품 찾는 글이야 워낙 많았으니까요.


SF 작품으로 인한 악몽이라... 

솔직히 SF 작품들이 과장되고 충격을 주는 면이 없지 않아요. 

괜히 연령 제한이 붙는 게 아니라니까요 이게.


저도 이 분야에서 나름 내공이 쌓인 편이라, 어릴 적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SF 작품들을 꽤 꿰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 이벤트 호라이즌, 팀버튼의 화성 침공 같은 작품들. 

국내 작품으로 들어가면 영구와 공룡 쭈쭈 같은 작품도 있겠네요. 거기, 얼굴이 녹아내리는 장면이... 어휴, 지금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그런데 다 아니래요.

진짜. 놀랍게도, 다 아니랍니다.

저뿐만 아니라 카페에 상주하고 계신 고수분들도 총출동해서 추리해 봤지만 딱 들어맞는 작품이 없더라고요.


추가로 알게 된 정보는 90년대 - 2000년대 사이에 봤다는 것.

집에서 본 건 아닌 것 같다는 것. 딱 이 정도였습니다.

저도 그렇고 고수분들도 그렇고 솔직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죠.

뭔가 그냥 꿈을 꾸신 거 아니냐? 그렇게 결론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저도 세월이 흐르면서 해당 질문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야... 세월 하니 또 할 말이 많네요.

새로운 커뮤니티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다음 카페는 자연스럽게 주류에서 밀려나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큰 다음 카페들은 나름 잘 돌아가는 중이지만... 

적어도 저희 같은 소규모 카페들은 그랬습니다.


유령 회원이 하나둘 생기고, 글 조회수도 점점 줄고... 

운영자인 저조차 흥미가 식어가던 시점이었으니, 다른 사람들은 오죽했겠어요?

정말 민망한 이야기지만, 

저작권에 대한 걱정 때문에 게시판을 폐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뭐... 그런 시대였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저도 요즘은 커뮤니티에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자주 가는 곳은 괴담 미스테리 채널이나 로스트미디어 갤러리에요.


아참, 로스트미디어는요.

말하자면 존재했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는 미디어 조각들이에요.


방영 당시 반짝했다가 그대로 사라진 TV 애니메이션, 유출됐다던 게임 데모 영상,

어딘가에 저장돼 있었을 테이프 하나... 그 흔적을 추적하는 그 과정이 꼭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기분이더라고요?

다음 카페에서 하던 짓도 생각나고. 그래서 자주 들어가곤 합니다.

어후 죄송해요... 나이를 먹으니, 말이 참 길어지네요 ㅎㅎ


아무튼, 어느 날이었습니다.

로스트미디어 갤러리에서 어떤 질문 글을 본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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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옛날에 그거 아니야?

딱 보니 알겠더라고요.

장롱 같은 곳에서 나타난 외계인... 어찌 이리도 표현이 같을 수 있을까요?

같은 사람일까요? 최소한 같은 영상을 본 건 확실해 보입니다.


이번엔 정말 찾아주고 싶다!

딱히 보상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뭔가 설욕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차올랐습니다.

정말 감사한 점은, 이전과는 다르게 정보가 다양했다는 점이죠.


저는 이분이 남긴 글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주로 해외 사이트 위주로 검색을 했고. 거기에 질문도 남겨보았습니다.

그러다! 레딧에서! 어떤 유튜브 링크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9j1j06TKQk


 



천천히 보실 분들은 위의 링크를 눌러주시고,

아니면 그냥 제가 캡처한 내용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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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바로 의외의 곳에 있었습니다.

영어 학습용 DVD 시리즈인 "You Can Read“.

너무 SF에 꽂혀있던 저이다 보니 이게 교육용 영상일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도 못 했습니다.

허점을 찔린 느낌이네요 허허


You Can Read는 198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시기상으로 맞지요?)

찾아보니 총 12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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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5편인 SPACE, 우주 편을 같이 보겠습니다.

워낙 오래된 영상이라 그런지 화질도 최대 240p 밖에 지원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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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26초 부분입니다.


영상의 제목처럼 황량한 우주 공간에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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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작은 외계인이라고 소개하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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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은 자신을 Zor 라는 행성에서 왔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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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더 징그럽게 생겼네요;;

교육용 비디오가 맞나 의심이 되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영상이 맞나요?

성인인 제가 봐도 징그러운데 말이죠.

이 시절은 정말... 지나고 보니 참 받아드리기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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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쓴이의 묘사가 기억나십니까?

쉬운 문장들로 구성이 되어있긴 했지만, 어린아이가 봤다고 생각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충분히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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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망의 두 번째 영상입니다.

대략 14분 50초 부분입니다.


깊은 우주의 어느 행성. 집이 한 채 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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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들어가기 싫게 생긴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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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방이 보입니다.

(아래 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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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rrible Urktar of Or.

끔찍한 몰골의 외계인이 장롱 안에서 여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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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어린이 학습 비디오가 맞나요?

솔직히 굉장히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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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크게 와닿는 순간이네요.

장롱도 확실하고요. 무엇보다 영상이 무섭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한 저는 솔직히 되게 기뻤습니다.

말씀드렸잖아요? 이번엔 정말 찾아주고 싶었다고. 설욕전인 느낌이라고.


먼저, 이제는 유령이 된 우리 카페에 달린 옛 게시글에 링크를 달았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라고.


그리고 로스트미디어 갤러리의 글쓴이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 영상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같은 글 찾는 사람이 이전에도 있었다며.

우리 카페의 주소도 같이요.


뿌듯했습니다.

잊고 있던 무언가를 찾아주었을 때의 그 기쁨은...

경험을 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무언가입니다.


다른 나쁜 의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정말이에요.


그렇게 저는 뿌듯한 기분으로 그날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저는 카페에 들어갔다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게시글을 눌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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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제가 느낀 충격을 그대로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말 그대로 새빨간 글씨로 닥쳐! 라고 도배가 되어있는데 정말인지...

공포영화가 따로 필요 없는 충격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설입니다.

개인정보도 있고 하니,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둘의 마지막 대화가 기억에 남는군요.

”외국어 캠프는 언제 다녀왔어요?“


정황상 둘은 외국어 캠프에서 해당 영상을 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You Can Read 시리즈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유통된 기록이 없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영상 자료 목록이나 주요 도서관의 DVD 소장 목록에서도 해당 시리즈의 소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또한, 한국의 주요 온라인 서점이나 교육 콘텐츠 유통사에서도 이 시리즈를 판매한 이력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한 번 한국 인터넷에 You Can Read 시리즈를 검색해보세요. 정말 로스트 미디어처럼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겁니다.


이걸 가져온 건 아마도 외국인이겠죠.

그것도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영상인지 아닌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외국인.


캠프의 내용은 어땠을까요? 

찾아보니 여름방학 내내 운영되기도 했다고 하던데?

왜 검색하면 할수록 이상한 기사들이 자꾸 나오나요?


저는... 무언가 학대가 있지는 않았을까 심히 두렵습니다.

제가 찾아준 영상이 두 사람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지는 않았을까.

단순히 인터넷의 가십거리 글로 풀기에는 너무 아픈.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을까 하고요.




다만, 

아직도 두 분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시면.

제가 이 말만 해드리고 싶어요.

이 말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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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지막을 확인해 보면,

외계인을 발견한 우주비행사가 우주선을 타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 말인즉슨, 우리는 벗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상처에서, 기억에서, 그날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를 괴롭히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모든 SF 작품들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비슷합니다.


완전히 잊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조금씩 멀어지는 겁니다. 


더 나아가, 살아내는 겁니다.

벗어날 수 있다는 걸 믿어주세요. 


그리고 언젠가는, 스스로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거기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여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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