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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내가 마리안에게 총을 쏜 이유

한청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11:57:30
조회 14516 추천 122 댓글 13
														


[시리즈] 초자연현상처리반 시리
· 초자연현상처리반 모음집


본 문서는 누구에게라도 좋으니 부디 복사·복제·스캔·배포해주시길 바랍니다. 번역이 필요한 경우 마음껏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원문의 내용을 고의적으로 숨기거나 수정하진 말아주세요.


되도록 이 문서가 더 많은 타인에게 전달돼 알려졌으면 합니다만, 그러긴 쉽지 않을 것 같군요.


부탁입니다. 당신에게도 자비가 있고 인류를 향한 사랑이 있다면, 그정도 신의는 바라지도 않으니 당신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이 문서가 보존되고 널리 알려지게끔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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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SO(World Supernatural-phenomenon Organization) 소속 마지막 생존자인 마리안입니다. 성은 없어요. 이곳의 철칙이거든요.


물론 제가 성을 밝히지 않는 것보단 WSO라는 생소한 단체명에 당혹스러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WSO에서 S는 그리 생소하지 않을 거예요.


저희의 실패로 인해 (어디 계신지 모르나 어차피 범지구적 현상이니) 여러분들이 계신 곳에도 초자연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테죠. 전적으로 저희 책임입니다.


책임의 대가로 무엇이든 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저는 지금 이 문서를 작성하는 것 외에 다른 걸 할 수가 없네요. 저는 일개 사무관이었거든요.


하지만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덕택에 살아남은 거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제가 기억하는 모든 선에서 WSO가 무엇과 싸웠고, 여러분이 처한 상황이 어떻게 벌어진 것인지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WSO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야겠죠.


사실 초자연현상 자체는 최근에 일어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류 역사보다 오래된 것은 아니죠. 동시에 그게 인류로 인해 발생했다는 건 아닙니다.


마치 쌍둥이처럼요. 인류의 탄생과 함께 초자연현상도 탄생해버린 겁니다.


(예, 생물학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인류의 '탄생'이란 표현이 제법 거슬릴지 모르겠으나, 여러분이 아는 게 전부가 아니란 것만 알아주세요.)


WSO는 발족 역사가 조금 복잡해서...... 간단하게 기술하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 어차피 WSO는 실패했고, 저를 마지막으로 WSO는 역사의 잔재 속에서 사라질 테니까요.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기에 이 문서마저 사라져버리면 WSO는 있었는지조차 모르겠죠. 당신이 역사와 기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다면 부디 이 문서를 귀히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WSO는 UN이 설립되고 나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산하 기관이었습니다. 물론 비밀리에요.


그 당시 세계 정상들은 전쟁 여파를 수습하는데 국력을 쏟아부어야 해서 인류에 대한 초자연현상의 위협을 명시할 수 없었습니다.


작금의 사태에 이르러선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땐 초자연현상이 국경을 말 그대로 쪼개버릴 줄 몰랐고, 초자연현상 때문에 망하기보단 국가 경제가 파탄나서 망할 게 뻔했거든요.


결과적으론 비밀리에 만든 건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만약 WSO가 전면에서 활동했다면 SOC도 일찍이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을지 몰라요.


아, SOC는 언제 다시 설명할게요. 일단 WSO의 활동은 주로 초자연현상 억제였습니다. 특히 5대양에 발생하는 초자연현상은 탐지하기도 어렵고 한 번 발생하면 통제하기도 힘들어서 심혈을 기울여 막아야 했죠.


국경이 전부 단절되고 바다가 가로막힌 지금에 와선 잘한 짓인지 확신은 없지만요. 그래도 그 일말의 유예가 희망을 남겼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외로 각 국가에게 초자연현상 대처 기술의 개발 촉구와 공유, 초자연현상 대처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암암리에 펼쳤습니다.


60년은 버텼어요. 전 세계가 하나로 모여서 60년을 버틴 거죠.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전 세계는 아니었고, 그게 저희의 패착이었습니다.


시작은 아프리카였어요. 제국주의의 안일하고도 오만한 자존심, 자본주의의 근시안적인 행보가 아프리카를 멋대로 쪼개버렸죠.


부족들은 혼란에 빠졌고 끝없는 내전이 이어졌죠. 초자연현상 같은 건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당장 상대 부족이 총 들고 자기 아들을 쏘는데 초자연현상이 눈에 들어오겠어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이집트처럼 조금 사는 나라 정도야 초자연현상 대처에 주력했다지만, 그마저 쿠데타가 일어나고 혁명이 일어나고......


그렇게 아프리카는 하나둘씩 초자연현상에 휩쓸렸습니다. 초자연현상이란 건 어려운 게 아녜요.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얼룩말이 사자를 잡아먹고 기린이 코뿔소를 들이받으며 들쥐가 하마를 파먹는 광경은 이상한 게 아니게 됐죠.


어느 순간 부족들간의 전쟁은 기괴한 형상의 무기가 동원되기 시작했고 머리 잘린 아이의 비명을 승전보 삼아 울리는 게 관습이 되었어요.


각종 NGO 봉사단체나 선교 단체들은 저들이 믿는 신이 아닌 존재에게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걸 의심치 않고 더욱 열렬하게 믿었죠.


해가 반만 뜨고, 나머지 반은 달 주위를 공전하는 데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별들이 스스로 꿈틀거리며 팔을 뻗어 사람들을 납치해가는 걸 축하해주고 열렬히 환호했어요.


그 어느 단체나 사람도 세우지 않은 건축물이 우뚝 솟는가 하면, 사막이 숲이 되고 드넓던 초원은 오래 전 파묻힌 기괴하고도 음험한 신전을 드러낼 협곡으로 변모했죠.


그러나 그들 누구도 국경을 넘지 않았어요. 넘지 못하는 것 같았죠. 제국들이 멋대로 그어놓은 선들을 그들은 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안심했어야 할 게 아니라 더욱 경계했어야 했는데. WSO는 아프리카의 급변하는 상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벅찼어요. 국경이 단절되고 나서야 조사를 중단하고 한숨을 돌렸죠.


사실 한숨 돌릴 때가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아프리카의 국경 단절이 의미하는 바는 상당히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국경 단절이 전 세계로 확장된 것이니까요.


(다만 아프리카는 '발원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인제 와 아프리카를 해결한들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녜요. WSO는 그 점을 미련하게도 깨닫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부터 SOC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말할게요. SOC가 그쪽에선 어떤 이름으로 불릴지 몰라요.


하지만 그 어떤 이름이건, 어떤 기치를 내세우고 활동하건, 그건 인류에 뿌리를 둔 조직이 아닙니다.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저를 의심하지 마세요. 그들이 인류를 위한다고 하지만, 그 목적에 대한 진정성은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인류가 인류를 위한다. 이건 인류 역사에서 국제 연합이 창설된 이래로 당연한 기치가 되었습니다. 종의 개체가 종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건 자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종에 속하지 않은 존재가 다른 종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다는 것....... 그건 어쩌면 어느 의미로는 '초자연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작 짐승 보호하는 걸 떠올리며 등치하지 마세요. 지성과 인격, 그리고 더 큰 힘을 가진 존재가 다른 지성체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다는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없는 일입니다.)


SOC의 등장과 함께 전 세계의 국경 단절은 점차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아프리카 다음은 오세아니아였어요. 육로가 단절되면 눈치채기 쉽지만, 바다가 단절되는 건 종종 있는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동안 지구가 꾸민 해류를 뒤엎어버리고 본 적 없는 어종이 군집을 이뤄 해안가를 급습하는 광경은 노골적인 처사였죠.


인간과 물고기 사이의 수정이 이뤄지고 인어공주의 탄생이 목도되는 것도 귀한 일이 아니게 됐습니다. 애들 동심은 좀 깨졌겠지만.


파도가 인간과 대화하고, 부표가 상어를 잡아먹는 풍경도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은 사출기처럼 사람들을 바다로 던져버렸고, 그럴 때마다 모래사장의 사구가 솟아올라 날아가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낚아채는 것도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습니다.


갈매기들은 제 동족의 심장을 낚아채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새우는 고래를 뜯어먹어 그 사체를 육지에 내던졌죠.


어느샌가 부두까지 헤엄친 플라스틱 섬이 그대로 섬 하나를 통째로 삼킨 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지도를 수정해야 했죠.


뉴질랜드의 양들은 침묵했습니다. 그들의 입이 어느새 경계선이 없어진 채 붙어버렸다는 건 뒤늦게 눈치챘죠. 그걸 치던 목동도 입술만 남고 입이 없어졌거든요.


화산의 용암 속에서 기어나온 것들이 인간과 키스하고, 화산재가 눈처럼 내려 어린아이들이 혀를 내밀어 맛 보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WSO가 오세아니아를 포기하는데 걸린 시간은 4년이 조금 안 됐어요.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끝낸 참이었죠. 미국은 WSO의 보고를 뒤늦게 경청했습니다.


아프리카 꼴이 그런데 바로 그 옆에 붙은 중동이라고 다를 게 있었을까요.


자랑스러운 미군이 후세인의 공격으로 죽은 줄 알던 미국이 맹공을 펼쳤지만, 맹공을 펼칠 대상을 잘못 잡은 게 흠이었죠.


아마 그 실책이 돌고 돌아와 미국을 덮친 걸 겁니다.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그 다음은 어디일 것 같아요? 그 사이에 있는 아시아? 아니면 그만큼 낙후됐을 남아메리카?


사실 남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는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요. WSO는 그 즈음에 이미 급변하는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대서양을 필사적으로 보호하고 있었거든요.


고래가 혀를 놀리는 광경을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돌고래가 옛적 난파된 조각으로 캐치볼하자고 배에 던지는 건 또 어떻고요?


차라리 아틀란티스가 부상해서 저희에게 사자를 보내는 편이 덜 놀랐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정말이지 무력했어요. 그때 가서야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말을 뒤늦게 깨달은 거죠. '전 세계' 정도론 부족했어요. '전 인류'가 협력했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당신이 국경 단절 이전의 세계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쟁으로 얼룩졌던 근대사 정돈 알고 있겠죠. 과연 '전 인류'가 협력하는 게 가능했던 일일까요?


WSO가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하는 건 아닙니다. 저흰 패착이 너무 많았어요. 실수도 잦았죠. 오인하기도 하고, 엉뚱한 곳을 짚기도 했어요.


저희는 실패했습니다. 저희는 국경 단절을 막지 못했고, 세계에 범람하는 초자연현상을 억제하지 못했고, SOC의 진의와 수뇌부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남반구의 단절 이후로 북반구는 어떻게 됐을까요. 상대적으로 선진국이 많고 경제 규모도 있던 북반구는 사정이 조금 나았습니다.


그래봤자 WSO의 60년 역사는 끝을 맞이하고 있었고, 그 끝이라 함은 결국 모든 국가의 국경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죠.


제가 알고 파악하는 선에서 말하자면, 남반구의 국경 단절을 북반구가 모르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세계 무역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WSO는 이미 저들의 실패를 인정하고 억제, 대비책이 아닌 적응책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초자연현상을 대적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이용이라도 하게끔요.


미국처럼 자급자족이 가능한 땅이면 모를까, 유럽의 작은 나라들이나 동북아시아의 한국처럼 수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곳에선 자급자족의 미래란 멸망의 예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들은 WSO의 권고를 빠르게 받아들였어요. 초자연현상을 이용하기로 한 거죠.


네, 당신이 아마 살아서 이 문서를 읽고 있다면, 당신의 나라는 이미 초자연현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존속 중일 겁니다.


좋게 말해서 인류와 초자연현상의 공존이라고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이미 세계는 어그러졌어요. 단절되고, 분리됐죠.


지구란 건 이제 지구본으로만 존재하는 허상의 구체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라 함은 전국이란 말과 다를 바가 없어졌죠.


WSO가 세계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저희는 인류가 멸망하는 것만큼은 바라지 않았어요.


그것이 더는 인류라 부를 수 없게 될지라도, 무기력하게 죽어나가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죠.


잘한 짓인진 모르겠네요.


당신의 국가는 얼마나 생활상이 달라졌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미국은....... 여러모로 많은 게 변했죠.


완전기억능력이 아니었다면 저도 이렇게 변모한 모습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을지 몰라요. 무서운 일이죠.


생명의 탄생과 죽음, 인간이 장생하고 적게 낳으면서 생긴 생명의 희소 가치는 무의미한 것이 되었습니다.


당신 하나의 존재는 이전만큼 소중하고 귀하지 않게 됐어요. 당신에겐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과거엔 그러지 않았어요.


불과 10년 전만해도 UN 인권선언이 유효했다고요. 당신이 알진 모르겠지만.


WSO는 마지막으로 바티칸을 조사하다가 망해버렸어요. 습격을 받았거든요.


저만이 오래 전 시공 설계 오류로 만들어진 빈 공간에 숨어 이렇게 문서를 작성하고 있지만......


언젠가 들켜 죽겠죠. 저들이 스캔 한 번만 돌려도 들킬 테니까요.


당신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마 SOC 관계자거나, 먼 훗날 이곳을 어쩌다 탐사하게 된 인류 후손의 누군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부탁할게요. 이 문서를 멋대로 불태우거나 없애지 말아주세요. 복제하고 복사하고 스캔해서 퍼뜨려줬으면 좋겠지만, 그건 차마 바라지도 않으니 보관해주세요.


인류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흐를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신도 아마 모를 거예요.


분명한 건 WSO가 실패하고 이렇게 세계가 단절된 이상, 좋게 흐르기란 어려운 일이겠죠.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하지만 WSO에 오래 일하다보니 알겠더라고요. 기적도 결국 초자연현상이라는 걸요.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초자연현상과 함께 해왔어요. 그것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것들에게 이용당하기도 했죠.


무엇이 옳은 답인지 모르겠어요. 인류는 정녕 맞게 나아가는 걸까요? 작금의 사태가, 당신이 처한 현실이 정녕 인류가 마땅히 나아갔어야 할 길일까요?


아,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지네요.


저는 WSO의 마지막 생존자 마리안이에요. 성은 없어요. 이곳의 철칙이거든요. 그러니 누군가가 WSO의 마리안을 사칭한다면......


반드시 성씨를 물어보세요. 그 개자식은 그럴 듯한 거짓말을 할 테니까 미간에 총알 한 방 박아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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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차 초자연현상처리반 탐색 작전 보고서에서 은근히 떡밥을 뿌린 내용이었음


언제 한 번 다루고 싶었는데 그냥 풀면 쵸큼 설정딸 대체역사 같으니...ㅎㅎ;;


나 혼자 너무 길게 연재하고 있는 것 같아서 뇌절하는 게 아닌지 눈치가 조금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기획해둔 건 다 풀고 가려고


읽어줘서 꺼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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