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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당신은 어느 센터에서 홀로 울리는 핸드폰의 전화를 받았다

한청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5 19:55:43
조회 9669 추천 103 댓글 7
														


[시리즈] 초자연현상처리반 모음집
· 초자연현상처리반 모음집




......전화 연결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자연현상처리반 관측기록사무 7팀 연결담당자 양태기라고 합니다.


저기, 그, 죄송하지만 끊지 말고 들어주시겠습니까? 귀하가 환청이나 어느 잡상인 헛소리를 듣는 게 아닙니다.


일단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척 제 얘길 들어주시면 감사합니다.


귀하는 지금 영성 치료 보호관찰 센터에 있습니다. 귀하가 주운 핸드폰은 센터에게 들키지 않게끔 배치한 것으로, 원하신다면 탈출하실 때 가지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들으셨으면 제 얘기를 조금이나마 들을 용의가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좋습니다. 아무래도 귀하께선 이 전화를 받기 전부터 센터의 위화감을 눈치채신 것 같습니다.


네, 그곳은 절대 평범한 센터가 아닙니다. 센터 이름부터 영성 치료지 않습니까.


귀하께선 영혼의 존재를 믿으십니까? 사실 그곳에서 귀하의 믿음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는 믿습니다.


어쨌든 그곳에선 그들이 믿고 있기에 실제로 나타난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곳은 귀하가 알고 있는 초자연현상과 궤가 살짝 다릅니다.


귀하가 정부의 교육 과정을 착실히 따랐다면 초자연현상에 대해 특정 공간에 진입해서 겪거나, 혹은 특이, 변칙 개체에 의해 겪는다고 배웠을 겁니다.


하지만 그곳은 초자연현상이 일어나긴 하나, 그 어디에도 특이, 변칙 개체가 없으며, 귀하가 계신 곳은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어느 건물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경남 합천에 있습니다. 귀하의 마지막 기억이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알기 쉽게 한 단어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귀하는 납치당했습니다. 누구한테? 사람한테 납치당했습니다.


귀하의 기억과 인지가 다소 뒤섞이고 혼란스러운 건 그들이 납치하면서 투여한 약물 때문일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귀하의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약물의 효과는 그리 길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귀하의 신분과 납치당하기 직전의 기억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물론 이 통화를 듣지 않고 있다면, 그걸 기억해내실 때엔 귀하의 육신과 영혼은 분리돼 격리된 이후일 것입니다. 평소에 유체이탈에 관심이 많으셨어도 이 순간만큼은 조금 진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귀하의 주머니 어딘가에 번호표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접수된 번호와 대조해 얼마나 차이나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좋습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지나친 통화는 그들에게 의심을 삽니다. 이런 방식으로 몇 번 탈출을 용인한 뒤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불안하시겠지만 5분 뒤 이 번호로 다시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핸드폰 갤러리에 내장된 사진을 통해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단편적으로나마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실 때 CCTV 등지고 보시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


.


.


안녕하십니까. 관측기록사무 7팀 연결담당자 양태기입니다. 5분 동안 귀하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셨으리라 여깁니다.


......혹시 지금 대기실에서 말씀하시고 계신 거라면 목소리를 낮춰주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너무 큰 목소리로 따지시는 건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네, 그냥 나가려고 해봤자 그들은 절대 귀하를 내보내주지 않을 겁니다. 귀하의 영혼이 병들었으니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탈출하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지하 2층으로 가는 출입문 열쇠와 거기까지 갈 용기입니다.


사람이 만들었고, 사람이 납치했으며, 사람에게서 탈출하는 곳입니다. 동시에 그곳은 초자연현상을 이용해 사람을 실험하는 곳입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들은 인권이 영혼에 있지 육신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족속들입니다. 귀하의 육신도 그런 꼴이 되어 지하를 배회하고 싶지 않다면, 부디 신중하고 현명해지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이들이 납치하고 실험하는 숫자가 초자연현상에 휘말려 부지기수로 죽는 사람 숫자에 비해 새발의 피니 정부도 굳이 때려잡기보다, 이들의 연구 실험 결과를 받아가는 식으로 공존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이곳에서 귀하는 지금 가지고 계신 핸드폰 외에 의지할 구석이 하나도 없단 뜻입니다.


어디에도 신고해선 안 됩니다. 어디에도 이 일을 알려선 안 됩니다. 살고 싶다면, 제 설명을 들으시고 핸드폰 노트 앱에 내장된 정보들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지하 2층 출입문 열쇠는 경비가 가지고 있습니다. 경비를 때려눕힐 자신 없다면 경비실에서 훔치거나, 경비가 지하 2층에 출입할 때 같이 들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첩보 영화 보셨습니까? 핸드폰 갤러리에 세계가 단절되기 전에 해외 영화로 나온 첩보 잠입 액션 영화들을 받아놨습니다.


귀하의 몸이 그걸 따라할 수준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예시가 없는 것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센터 내를 활보하실 때 되도록 이미 접수한 환자처럼 다니셔야 합니다. 그곳에선 지하로 가기 전까지 의심을 사지 않는 게 1순위입니다.


지하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가장 깊숙한 곳에 마련된 비상계단입니다.


귀하의 번호가 불려 접수하게 되면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든 비상계단이든 이용할 시간과 틈을 내주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 귀하 앞으로 몇 명이 남았는지 아십니까?


......조금 서둘러야겠습니다.


핵심만 빠르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는 접수처 바로 뒤쪽 진료실처럼 미닫이문으로 가려진 곳에 있습니다. 다만 그곳은 직원 전용인 만큼 귀하가 타려고 했다가 다른 직원과 마주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물론 전용이라고 해서 환자가 탄다고 바로 의심하지 않겠지만, 귀하가 지하로 가려는 걸 들킬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본전도 못 뽑을 겁니다.


비상계단은 접수처 안쪽 1번 진료실부터 9번 진료실까지 있는 복도 제일 끝, 왼쪽 미닫이문을 열면 나옵니다. 절대 오른쪽 비상계단 표시를 보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들은 환자들 중에 약빨이 떨어져서 기억이 돌아오는 바람에 탈출을 감행하는 걸 대비합니다. 오른쪽 비상계단은 페이크입니다.


어차피 그곳은 진짜 사람이 지은 건물이라 매번 위치를 바꾸고 싶어도 못 하는 허접한 곳이니 전력질주한다면 그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귀하를 막는 것보다 귀하가 비상계단으로 내려가는 게 빠를 것입니다.


열쇠 확보는 귀하가 지하 1층에 먼저 들어간 뒤에 다시 통화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비상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 층수는 지하 1층이 한계입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


.


.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든든한 조언자, 관측기록사무 7팀 연결담당자 양태기입니다. 거친 숨소리를 들으니 다행히 지하 1층에 진입하신 듯합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네, 다행입니다. 소리가 조금 울리는 걸로 봐선 중간 통로에 있으신 듯한데, 맞습니까?


......네, 잘하셨습니다. 지하 2층 탈출 경로에서 가장 큰 난관이 바로 설명 없이 지하 1층 문을 여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곳은 상식을 보란듯이 짓밟고 태어난 지옥이다보니 그렇습니다.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초자연현상에 의해 실제로 그렇게 된 곳입니다.


지하 1층은 영혼이 분리된 육신들을 모아두고 실험하는 곳입니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 중 귀하의 비위를 시험하는 것들 대부분은 지하 1층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누가 찍었는지 궁금하십니까? 말 못할 건 없습니다. 관측기록사무 7팀 소속 조사관들이 찍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귀하께선 더더욱 멀쩡히 살아서 탈출해야 합니다. 귀하는 그저 운이 좋게 버려진 핸드폰을 주워 탈출하게 된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운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목숨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지하 1층에서 귀하가 하셔야 할 건 지하 2층으로 가는 열쇠의 확보입니다. 경비실로 가든, 경비를 제압하든, 귀하께서 지하 1층을 가로질러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지하주차장이었던 공간을 개조한 것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당히 널찍한 공터가 나옵니다.


중앙에는 실험동이 설치돼 있고, 실험동 주위로 영혼을 잃은 육신들, 실험에 실패한 육신들이 버젓이 돌아다닐 것입니다.


영혼 잃은 육신들의 자세한 특징은 핸드폰 노트앱에 자세히 기술돼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영혼을 잃었다고 멍청해지는 게 아닙니다. 둘째, 영혼의 빈자리에 무언가가 들어차지 않았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들도 한때 귀하와 같이 일반 상식 교육을 받은 일반인이었던 만큼 귀하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적대하진 않을 것입니다.


둘째의 경우를 뺀다면 말입니다.


그들을 적당히 피하고, 대처해서 반대편 2층 입구에 도달하면 경비실과 함께 굳게 닫힌 출입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연구원들은 그곳을 통해 지하 2층으로 출입하며, 지하 2층은 평범한 지하주차장입니다.


센터는 산 중턱에 위치했기 때문에 지하 2층에서 나가면 GPS에 찍히지 않는 비밀 출입구로 나가게 됩니다.


경비는 둘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맡거나, 앞서 말한 둘째의 경우가 맡거나. 전자라면 같은 사람인 만큼 상식과 인정에 호소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후자라면 포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들이 가진 인간의 악의는 겪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전자여도 그 사람이 가진 인격과 센터에서 내려온 지침과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된 바가 없으니 그조차 복불복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출입문 키를 빼돌려 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방법은 전부 크고 작은 위험을 동반하며, 아무리 작은 위험도 귀하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귀하의 목표는 무사 탈출입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 외에 무사 탈출의 가능성이 있다면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실행하셔도 좋습니다.


귀하를 놓친 센터 직원들은 지하 1층에 당연히 연락을 넣을 테지만, 어차피 신고해봤자 깨지는 건 그들이고 지하 1층의 연구동 성향상 귀하를 잡겠다고 특별한 조차를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으로 다행이지 않습니까? 그들의 오만함에 감사하시고 움직일 수 있는 확실한 용기와 계획을 확보하신 후에 문을 여시길 바랍니다.


심신의 안정을 위해 플레이리스트에 클래식 음악이 다수 삽입돼 있으며, 만약을 상정한 대인 제압용 무술 교습 영상도 갤러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 귀하가 들고 계신 핸드폰은 무게가 제법 있습니다. 요즘 기종답지 않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여차하실 때 둔기로 쓰시면 됩니다. 당사가 마련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수가 이것뿐입니다. 죄송합니다.


......네, 제 말은 이쯤하면 다 전했습니다.


부디 살아서 이 번호로 전화주시길 바랍니다. 당사에선 센터에게 들키지 않게끔 구조팀을 준비해 대기 중에 있습니다.


귀하가 무사히 탈출하신다면 구조팀이 귀하를 데리고 자택까지 안전하게 모실 것입니다.


이상, 초자연현상처리반 관측기록사무 7팀 연결담당자 양태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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