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한국인이라는 게 나는 너무나도 수치스러웠다.

일본뉴스에선 자이니치, 한국인들이 사건사고 치는 게 올라왔고 지금도 올라오고 있고, 한국인들의 민폐가 그 절정에 달했던 사건을 난 개인적으로 아베수상의 총격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일본인이 죽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살해범인 야마가미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사이비 종교' 통일교로 인해 가정이 파탄난 자였다.

도대체 한국인들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치고 있는지 그 사건이 있은 이후로 나는 도저히 일본인들을 마주하고 만나고 고개를 쳐들고 나를 소개하고 다니기가 힘들었다.

내가 아무리 한국을 저주하고 싫어한다고 한들 내 국적은 어디까지나 한국이고 모국어도 어디까지나 한국어고 어디까지나 내 좆같은 뿌리와 핏줄은 한국이다.

물론 난 나를 국가랑 개인을 동일시 하지 않는 자유인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그래도 현실은 어디까지나 내 국적, 본적은 한국에 있었고 그 사실은 지금도 유효하며, 난 일본인들에게 부끄러울지언정 절대로 무슨 취급을 받든 피하지 않고 나를 한국인이라고 소개하고 다녔다.

난 한국이라는 국적과 분리되어 나 개인만을 바라봐주길 바랬고 실제로 나랑 친하게 지내는 일본인도 난 보통 한국인들과는 다르며 나를 별개의 개인으로 봐주고 있다고 얘기해줬다. 그건 기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사실을 모르는 일본인에게는 일일이 친해지는 과정이나 절차를 거쳐야 나 개인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고 나를 한국이라는 국적과 별개의 인간으로 알고 지내는게 가능했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세상 사람 보는 눈 두려운 줄 모르고 여전히 외국에서 사건사고를 저지르고 다니며 뻔뻔히 고개를 쳐들며 여행을 다닌다.

센송은 죽을때까지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나는 정말로 이 국가와 민족이 진절머리가 나게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