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간한 사설이나 논평, 에세이를 보면 반도의 그것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단박에 알수 있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 어느 글에서 저자(일본인)은 영어를 배워야 함을 호소하였다. 언어는 그 사용자들의 인식이 반영되기 때문에 일본인이 보지못하는 다른 부분을 인식하고, 그것을 언어에 남겼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들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종종 SNS에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인터뷰 영상이 뜨는데, 일본인들에게 그 언어가 왜 배우고 싶냐 혹은, 왜 배우고 있냐 라고 질문한다면 자신에게 흥미가 있으니까, 그 나라 문화를 알고싶어서-라고 답한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반도의 영상에서는 타국어를 배우는 이유로서 쓸모있으니까, 글로벌 세계이니까(ww)라는 속물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이유만 가득차 있다. 스펙쌓기를 호소하는 성공 포르노도 어느것이 이득이고 어느것은 손해인지를 전적으로 조센징 기준에서 구분짓는다.

본질을 알고자 하는 탐구 없이, 그 겉면만 真似하여 대상에 빌붙으려는 마인드로는 어느것 하나 창조할수 없다. 최근 갤에서 은행나무 명칭에 발작하는 조센징 글을 보며 여기까지 생각이 다다렀는데,
그 나무가 반도에 천년이 있었든 아니든 인지하지 못하면 동네나무1인 것이고 그것이 다른 나무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그 나무는 은행나무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