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 보유자는 알츠하이머에 걸릴 게 거의 확실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산파우 병원의 기억연구소 소장 후안 포르테아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6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생명과학·의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실렸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APOE4 유전자를 한 개만 물려받으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커지고, 두 개인 ‘동형접합형’ 유전자를 물려받으면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논문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을 가진 이들은 알츠하이머에 ‘반드시 걸린다’는 단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특히 조선대 치매 국책연구단에 따르면, 치매를 유발하는 APOE4 유전변이는 동아시아인에게 더 높은 빈도로 존재하며 특히 한국인에게 굉장히 많은 빈도로 존재한다. 이에 따라 한국인은 미국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연령이 평균 2년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단은 또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이 한국인에게는 세계 평균에 비해 3배 이상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포르테아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며 “이들에게는 ‘원인을 추적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유전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제대로 된 치료법이 나오기 전까지 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을 보유했는지를 환자가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신경과 전문의 마이클 그레시우스 박사는 “자신이 APOE 변이 유전자를 가졌는지 확인하지 말아야 한다”며 “현시점에서는 슬픔만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슬슬 민족적 결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나타나는군

https://m.dcinside.com/board/colonialism/287422?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B2%B4%EC%B7%A8

 

흔히 한국인들이 빨아대는 체취없는 유전자 이것도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62301387

 

이걸 보면 민족적 결함의 또 하나의 예시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