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 근거가 너무 많은데 가장 큰 것은 문물을 받아드리기 위해서는 번역기술이 발달해있어야 함.

일본은 400년전 네덜란드와 포르투칼과 접촉했을 때부터 그들의 언어를 번역하고 연구하는 학문이 생김.(네덜란드 난학)

당연히 이들의 지식들을 자국어로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겼고 이후에 미국과의 접촉으로 영어를 번역할 때에도 앞서서 네덜란드어와 포르투칼어로 번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이들 문물 용어를 일본어로 정리해갔음.

조선은 이후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대해 배우기 위해 일본에 유학생 파견했는데 일본인들이 수백년간 번역해온 것을 그대로 날로 쳐먹었음.

아마 일본제 한자어 없었으면 아직도 조선은 자력으로 서양 문물을 번역할 수 없었을 것임.

애초에 사회, 과학, 의학, 법학 등등 모든 학문 분야에서 일본제 한자어 빼면 한국은 학문이라는 것도 할 수 없음.

북한도 모든 영어나 일본어 잔재를 없애고 자국어로 한다면서 사기치지만 현살은 일본제 한자어 쉬쉬하면서 그대로 쓰는 것 보면 일본제 한자어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음.

한국인들은 일본어 잔재 버리고 싶다면 빨리 일본제 한자어를 모두 버리고 자국어 번역 작업을 시작하길 바람.

그럴 능력도 지능도 없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