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산율로 부동산 가격, 공무원 연금, 국민연금을 충당할 수 없다는건 너무나 자명한데. 무슨 기적적인 과학기술의 진보가 일어나지 않는 한..

물론 한국만큼은 아니어도 저출산 국가는 많은데(사실 한국은 0.9수준이고 그 나라들은 1.3~1.5 수준이니까 이것조차 엄청난 차이이지만) 그 나라들은 대부분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이민 희망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젊은 이민자 한정해서 받으면 비록 자국민보다는 못할지라도 노동력 충당은 가능하다. 가장 최선은 자국민의 출산율을 늘리는 것이고, 이민자를 받는것은 부작용이 엄청나긴 하지만 최소한 연금 붕괴는 막을 수 있지. 유럽에서는 청소나 용역알바는 이미 자국민보다는 아랍, 흑인들이 많다. 

그런데 센국에 이민오는 사람들은 센국에서 한탕 땡겨서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지 정착 목적이 아니잖아. 정착하려는 사람들은 현지에 집도 사려고 하고, 가족도 죄다 데려와서 자녀 교육도 시키려고 하므로 자연스럽게 현지에서 쓰는 돈이 많아진다. 실제로 유럽에서 하층 노동에 종사하는 아랍, 흑인들은 기러기아빠가 거의 없다. 기러기아빠인 경우는 자녀와 처가 비자가 안나와서 그런 경우 외에는 못봤다. 그런데 센국 외국인 노동자들은 처와 자녀들 죄다 본국에 놔두고 한국에 혼자와서 거의 최소한의 소비만 한다음 죄다 송금해버리잖아. 걔네들이 대출 풀로 땡겨서 센파트 사줄거 같음?

뭐 미래 예측이야 정말 어려운거지만, 이건 너무나 뻔히 미래가 보이는데..

추가로 +하자면,

의료상황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의료상황이 미래에도 현재와 같을까? 글쎄? 60세 이상이 인구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현재 시스템이 유지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