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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러시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개국 당시의 일본

일갤러(125.61) 2024.05.04 16:48:01
조회 119 추천 2 댓글 1
														


보닌 제도에서 일본까지는 여행이 아니라 산책이다. 특히 8월에는 그렇다. 그 지역에서 이맘때는 일 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하늘과 바다는 누가 더 좋고, 누가 더 조용하며, 누가 더 파란지 한마디로 말하자면 누가 더 여행자들의 마음에 드는지 서로 다툰다. 우리는 5일 동안 850 마일을 항해했다. 우리 배는 기함으로 다른 세 척의 배들에게 신호를 주었고, 그들 중 한 척을 밧줄로 견인했다. 로프 두 줄로 그 배를 끌면서, 우리는 그곳에 타고 있는 예전의 우리 동료들을 볼 수 있었다. 큰 판자에 정자로 글씨를 써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8월 9일. 화창하긴 하지만 불행히도 몹시 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는 머나먼 곳에 있는 나라를 보고 있었다. 여기는 일본의 가장 남쪽의 섬들, 경계 구역들이다. 일본 열도의 작은 섬과 절벽들만 있는데, 유럽식이나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다. 율리야 클라라, 계속해서 야쿠노시마, 노미시마, 이보시마, 그 다음에는 사키로 간다. 다가사키, 고사키, 나가사키. '시마'는 섬을 의미하고, '사키'는 곶을 뜻한다. 아니면 그 반대이던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마침내 10개월에 걸친 항해와 노력으로 목적지에 도달했다. 바로 여기가 열쇠를 잃어버리고 굳게 닫혀 있는 보석함, 이제껏 한번 들여다보기 위해 보람없는 노력을 들인 그 나라, 황금이나 또는 무력으로, 또는 간교한 정치로 서로의 만남을 이끌어내려는 그 나라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될까? 하고 60파운드 짜리 대포를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우리는 이야기했다. 일본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연구하고, 일본의 자원만이라도 알게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구상 정착 인구가 사는 지역의 지리학과 통계학에서 단 하나 공백으로 남아 있는 곳이 일본이다. 아직 자신의 미지로 말미암아 이상야릇하고 흥미를 끄는 이 땅은 32도에서 40도의 위도에 펼쳐져 있다. 따라서 한쪽으로는 마데이라보다 더 남쪽에 있다. 


일본에는 폭염과 혹한이 지배하고, 종려나무와 소나무, 복숭아와 월귤나무가 자란다. 그곳에는 우리의 높은 산과 견줄 만한 산들이 있고, 불꽃이 번쩍이는 산꼭대기들이 있다. 그리고 산악에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세상에서 가장 질 좋은 구리가 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나 은, 금, 황옥(黃玉), 그리고 마침내 금보다 더 귀중한 19세기의 가장 값비싼 광물인 질 좋은 석탄이 여기에 있는지 없는지 우린 아직 모른다.


우리는 나가사키 정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의미하는 노모반도[野母半島]를 멀리서 알아보았다. 모두가 뒷갑판에 모여서 태양을 받아 선명하게 빛나는 녹색의 해안들을 감상하였다. 하지만 여기서는 자바 섬이나 싱가포르에서처럼 과일과 조개껍질, 원숭이나 앵무새를 싣고 오거나, 특히 해안으로 우리를 옮겨주겠다고 몇 마일 전에 우리를 맞이하러 나온 작은 보트들은 없었다. 정반대였다!


우리는 좀 답답한 심정으로 들어섰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마치 감옥에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이 감옥은 푸른 나무들이 심어져 있긴 해도 말이다. 하지만 우리 곁을 지나 스쳐지나가는 이것들, 다양한 색깔의 삼각 깃발들로 치장된 조그만 장난감 배들은 도대체 무엇인지? "이건 그들의 종교 의식이야"라고 우리들 중 하나가 이야기했다. "아니야." 다른 사람이 말을 끊었다. "이건 단순히 미신적인 풍속이네." "이건 점을 쳐보는 거야." 세 번째 사람이 지적했다. "보라고, 또 흘러나오지? 이건 점이야. 복을 시험해보는 거지." "아닙니다. 잠깐만요." 누군가 말문을 이었다. "켐퍼(Kaempfer)의 책을 보면 나와 있기를..." "그냥 장난감이랍니다. 꼬마 애들이 띄운 거에요." 이빨 사이로 할아범이 중얼거렸다. 이 의견이 모든 학자들의 소견들보다 더 정확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온갖 사소한 일이라도 의미가 있는 특질적인 것처럼 보인다.


갑자기 보트가 나타났다. 이미 장난감 배가 아니었고, 그 안에는 세 명인가 네 명의 일본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두 명은 옷을 입고 있었고, 두 명은 맨몸이었는데, 그을려서 밝은 붉은색이었고, 머리카락이 날리지 않도록 머리에 하얗고 얇은 띠를 두르고 있었다. 똑같은 띠를 허리에 매고 있었다. 몸에 걸친 건 그게 다였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침에 일본 사람들을 보았다. 나는 방금 잠에서 깼었다. 파제예프가 벌거벗은 사람들이 왔고, 막대에 무슨 종이를 건네주었다고 알려주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지?" 내가 물었고, "일본 사람인 것 같은데요"라고 그가 대답했다. 일본 사람들은 우리 배에서 3사젠(Sazhen)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추어 섰는데, 뭔가 우리에게 말을 했지만 더 가까이 다가오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포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대포에서 뒷걸음질쳤다. 


우리는 그들에게 배에 오라고 손과 수건을 흔들었다. 마침내 그들은 배에 올라올 마음을 먹었고, 우리는 그들을 에워쌌다. 이들은 일본에서 우리들에게 첫 손님이었다. 그들은 겁을 내면서 주위를 둘러보았고, 손을 무릎에 대고는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추어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절을 하였다. 둘은 매우 가난한 복색이었다. 그들은 넓은 소맷자락의 푸른색 상의와 허리와 다리에서 꽉 조여진 긴 웃옷을 입고 있었다. 긴 웃옷은 널따란 허리띠로 매여 있었다. 그리고는 더 이상은 없었다. 바지도 아무 것도 없었다... 반시간이 지나서 좀 더 잘 차려입은 다른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종이를 가지고 왔는데, 그 종이에는 일반적인 경고들이 적혀 있었다. 해안으로 내려가지 말라, 일본인들을 무례하게 대하지 말라 등등. 그들은 과실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노 젓는 사람들 주려고 그런다며 병에 남은 걸 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노 젓는 사람들에게 술 냄새도 맡게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종이에는 또한 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네덜란드어로 첫 번째 정박지의 코발스키 관문이라고 불리는 곳에 정박할 것을 요청했으며, 불쾌한 일을 피하기 위해 더 이상 움직이지 말라고 덧붙여 적혀 있었다. 하지만 누구를 위해서 그래야 되는지, 어떤 불쾌한 일이 있을 것인지 하는 설명은 없었다. 현지사의 배를 위해 생각해주어야만 할 게 있다. 우리가 서적을 통해 알고 있던대로, 또 이번 경우를 통해서나 나중에 스스로 확신하게 된 것은 일본 정부는 하달한 명령을 완전무결하게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만약 명령이 수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이 집행한 사람의 책임이든 아니는 책임을 져야 한다. 예를 들어 외국배들은 영주의 허가가 반드시 있어야만 두 번째나 세 번째 정박지로 진입할 수 있다. 우리는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세 번째 일본인 일행이 나타났다. 그들은 노 젓는 사람을 제외하고 여덟 명쯤 되었는데, 두 번째 정박지로 갈 수 있는 '허가서'를 가지고 왔다. 이 모든 방문들이 차례차례 매우 빠르게 이어졌다. 영주는 우리가 첫 번째 통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머물러 있을지를 몰라서 서둘러 허가서를 보내온 것이다. 만약 그에게 예를 들어 우리는 몰살시키라고 명령이 내려온다면, 그는 물론 그럴 능력이 안 되지만, 어쨌든 시도는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했을 경우에는 자신의 배를 갈라야 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몇 년 전 나가사키 영주들 중 한 명이 할복한 경우로 미루어 짐작한 것이다. 그가 할복한 이유는 영국 선박의 지휘관이 일본 궁정에서 이 영주를 통해 보내온 선물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주에게 선물을 전해주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선장은 받지 않았고, 영주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선물을 전달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관들은 여기서는 큰 집단이다. 짧은 시간 동안 우리에게 거의 30여 차례 왔다 갔는데 역관들 수는 60여명쯤, 수를 센다면 70명에 조금 못 될 것 같다. 그들은 네덜란드어만 알았고, 네덜란드인과의 교류를 위해 사용되었다. 그런데 그 네덜란드인들은 일본에서 오랜 시간 체류했기 때문에 스스로 충분히 일본어를 익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 그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줄 것인가? 그것은 사형으로 금지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중국어를, 우리가 프랑스어를 알듯이, 스웨덴인들이 독일어를 알듯이, 학자들이 라틴어를 알듯이 모두고 알고 있다. 쓰는 것은 일본어나 중국어를 따로 쓰지만, 읽은 때는 중국 글자는 자신의 방식으로 발음한다. 대체로 언어, 종교, 풍속, 의복, 의복, 문화와 교육 등 모든 것들이 중국에서 온 것이다...


마침내 우리는 첫 번째 정박지에 들어섰고, 섬과 언덕들 사이에 있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무풍을 만났고 다음에는 맞바람이 불었다. 맞바람을 향해 돛을 번갈아 좌우로 돌리면서 가야만 했다.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우리가 맞바람을 헤쳐나가고 있는걸 알지 못하고 이야기했다. "당신들은 이리로, 왼쪽으로 가야만 합니다." 마침내 두 번째 정박지의 지정된 장소로 들어갔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무대 장치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다. 이런데가 다 있다니! 가깝고 먼 구릉들은 모두 푸르고 잣나무나 다른 많은 수종으로 덮여 있어서 어떤 나무들인지 알아볼 수가 없고, 서로 반원형 극장처럼 무리지어 있었다. 아무것도 이상한 것은 없었다. 모든게 미소짓는 듯한 자연이었다. 아마 저 구릉들 너머에도 미소짓는 계곡과 벌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민족이 미소를 잘 지을까? 폭염에 탄 맨몸의 노 젓는 사람들로 판단해서는 이 구릉들 사이에서 이 민족들이 미소를 잘 짓는다고는 결코 생각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들 중 세 명은 보트에 앉아 있느라, 태양에게서 받은 알락달락한 모포로 몸을 감싸고 있다. 산들은 모두 고랑으로 조각조각 잘라져 있고, 산꼭대기에서 끝자락까지 경작되어 있다.


저기 마을들은 산골짜기에 촘촘히 모여 있고, 군데군데 조그만 농가들이 흩어져 있다. 그런데 이것은 또 무엇인가? 하얗고 검은 물감으로 그려진 휘장들이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히젠 번주와 사쓰마 번주의 문장이 우리에게 손님이 왔음을 말해주었다. 바람이 조금 불자 휘장이 날리기 시작했고, 그러자 가려졌던 대포들이 보였다. 한 곳에는 3문의 대포가 허물어진 포가 위에 놓여 있고, 다른 곳에는 1문의 대포가 포가도 없이 있었다. 정말 이상했다! 우리 포병들은 이 포진지에는 나무로 만든 대포도 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나가사키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도시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아! 저기에 나가사키가 있다. 어째서 나가사키가 아닌거지! 왜냐하면 진짜 이름이 나가사키이기 때문이다. 철자 'N'은 몇몇 단어들에서 다른 철자들이 그런 것처럼 멋부리기 위해서 붙여놓은 것이다. "나가사키는 네덜란드인들만 출입이 허가된 유일한 항구다"라고 지리 서적에 쓰여 있다. 그 책에 벌써 예전에 첨가를 했어야 되는게 이미 다른 사람들도 허가없이 드나들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서 네덜란드인들에게만 특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가 나가사키구나!" 세 번째 정박지를 염두에 두면서 두 번째 정박지에 닻을 내렸을 때 사방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나가사키에는 세 개의 정박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다로 개방되어 있고 양 측면이 가려져 있다. 그곳의 왼쪽, 가려진 언덕에 포진지가 만들어져 있다. 우리 포병들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괜찮은 포진지라고 한다. 하지만 도시는 물론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들은 우리에게 보이는 도시의 이 부분은 아마 도시의 일부, 가장 형편없는 교외지역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는 자그마하고 보잘것없는 집과 오막살이들밖에 없었다! 켐퍼나 다른 이들이 책에 썼던 건물과 궁들, 사원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특히 켐퍼는 그것들의 수가 엄청나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마도 저기 곶 너머에 있을 것이다...


수많은 작은 배들이 있는 만과 정박지의 배경, 회색빛 집이 무리지어 있는 이상스러운 도시의 풍광들, 구릉이 있는 해협들, 가까이서는 선명하고 먼 언덕에서 희미한 녹음 - 이 모든 것들이 너무도 조화롭고 그림 같아서 현실의 한 장면 같지가 않았다. 이 장면 전체가 그려진 것이 아닌지 환상과 같은 발레에서 통째로 가져온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도처에 우묵하게 들어간 만곡과 작은 곶들 아니면 초목이 무성한 해안가에서 조금 들어가 있는 땅덩어리들. 곳곳에 풀과 나무들이 마치 거대한 꽃다발처럼 절벽에 바싹 달라붙어 있다. 가는 곳마다 장대한 전망이고 그림이며 예술가의 까다로운 고안품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경쾌하게 만들어진 웃고 있는 해안을 이상한 감정으로 바라보았다. 이 꿈같은 휴면 상태, 움직임의 부재를 보고 있는 것이 유쾌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아주 가끔씩 보였고, 동물들은 보지 못했다. 나는 단지 한 번 개짖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부산스러움이 없었고, 생활의 징후들이 적었다. 순시선을 제외하고 다른 배들은 해안가를 조심스럽게 또 서두르면서 미끄러져갔다. 그 배들에는 두세 명의 맨몸의 노 젓는 사람들이 있었고, 침을 흘리는 꼬마 남자아이나 아니면 눈매가 매서운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 해안가에서는 이렇게들 살고 있는 것인가? 주민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왜 그들은 이 해안가에 무리지어 움직이지 않는 것인가? 왜 일하는 모습이나 부산스러움을 볼 수가 없는 것인가? 소음도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도 고함소리도 노랫소리도 없었다. 한마디로 삶의 끓어오름, 아니면 시인의 표현대로 "쥐들의 움직임"이 없었다.


어째서 이 넓은 바다를 따라 배들이 분주히 왔다 갔다 하지 않는 것인가? 청색과 흰색, 적색의 천으로 휘장이 쳐진 어떤 굼뜬 큰 배 한 척이 느릿느릿 가고 있었다. 그 배에서 일본 북의 단조로운 소리가 붐, 붐, 붐 들려왔다. 나중에 우리가 들은 바로는 이것은 히젠 번주나 사쓰마 번주가 자신의 영지를 둘러보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본은 번(蕃)으로 나뉘어 있다. 번들은 모두 쇼군에게 종속되어 있으며, 그에게 조공을 바치고 군대를 유지한다. 나가사키는 히젠과 사쓰마 번주에게 소속되어 있고, 주위에는 그들의 영지가 있다. 


내가 말한 것처럼 이 아름다운 해안들은 어째서 이리도 텅 비어 있고 활기가 없는 것인가? 왜 이 해안들을 바라고고 있기가 이리도 따분한 것인지? 심지어 선실에서 나가고 싶지가 않을 정도였다. 조만간 이 해안가에 사람들이 들고, 활기를 띠게 될 것인지? 우리는 왜 그런지 일본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그 후에 그들이 와서 우리는 대답을 얻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이렇게 말했다. 영주에게 여쭤보아야만 한다. 또 영주는 에도의 쇼군에게 질문을 보내고, 쇼군은 미야코에 있는 미카도[御門], 하늘의 아들에게 다시 보낸다. 우리가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차라리 스스로 풀도록 하시오! 이것이 그들의 말이었다... 새로운 사물들이 나의 흥미를 끌기는 했지만, 나는 주위의 자연 풍경들에 매혹되었다. 하지만 이런 매혹적인 느낌과 함께 나는 권태로움을 느꼈다. 나는 일본을 마닐라나, 브라질 아니면 샌드위치 제도와 기꺼이 바꿀 것이다. 




이반 곤차로프의 <전함 팔라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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