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NTT데이터나 히타치같은 곳은 상류를 메인으로 하잖아? 저연차부터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리고 그런 상류를 메인으로 하는 대기업은 개발같은 하류 부분을 하청으로 주잖음

그래서 이상하게 상류는 대기업 하류는 중소 같은 이미지가 있고 하류를 오래하면 경력 똥된다는 얘기가 나옴

물론 상류가 엄청 중요한건 맞음 실제 뭔가를 개발할때

뭘 개발할건지 왜 개발하는지 어떻게 개발할건지 그리고 비용 대비 효과나 향후 리스크같은 비즈니스적 측면까지 다 고려하는..

엄청 중요한건 맞는데

그 엄청 중요한걸 잘 하려면 결국 하류 경험이 필요하지 않음??

실제로 한국같은 경우에도 IT로 유명한 대기업들은 대략 5~7년차 정도까지는 개발시키고 그 후에 실력이나 성과보고 PM같은걸로 돌리잖음?

하류를 존나 잘해서 개발자들을 이해해야 결국 상류도 존나 잘할 수 있는거 아님?

일본 Sier 대기업은 이상하게 저연차도 하류 안하고 바로 상류투입 이런 이미지가 있음

실제로 나는 사내SE로 일하는데 1년차 2년차같은 저연차에 상류부터 투입되는 NTT데이터, 히타치제작소 사원들을 가끔 봄 물론 엄청중요한 프로젝트에는 베테랑들만 오긴 하는데..

왜 이런걸까?

내가 보기에는 상류만 할줄 아는 PM은 스케치만 할줄아는 화가, 레시피만 쓸줄아는 요리사 같이 반쪽짜리로밖에 안느껴지는데..

내가 오오테가 아니라서 이런 생각밖에 못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