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6살
친한누나는 32살 호주에서 20년살아온 시민권자
그 누나랑 사귀었던 친구는(3달전 한국감) 물론 나랑 동갑. 중딩때부터 친구

친구랑 워홀와서 2년 지내고 같은대학 같은학과 진학 했음
워홀때 시드니 오지교회가서 이 누나 만남
맨처음엔 나랑 만났는데 누나랑 성격도 잘맞고 급 친해졌다
누나가 너무 잘 챙겨주고 나 막 이뻐해줌 ㅠㅠ
내가 밑에 줄줄이 동생만 있어서, 남동생1 여동생2명 그래서 친누나같은 누나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다 누나한테 마구 호감샘솟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내친구가 누나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했다고 나보고 도와달랬어 ㅠㅠ
누나가 나이에 비해서 20대중반정도 보이고 피부 좋고 쌩얼인데도 이쁘장하게 생겼거든(화장하기 귀찮대)

근데 나도 동안이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건 애러 ㅠㅠ
술살때 항상 신분증없으면 안됨. 백인눈엔 10대처럼 보이는지
나는 약간 유약해보리고 어려보이는데 친구는 덩치 조금 크고 좀 삭아보임

아무튼 내가 양보해서 누나랑 친구랑 사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나는 누나를 친누나 사촌뉴나로 생각하기로 했거든
셋이서 자주 놀았고
친구성격이 좀 다혈질에 거칠어
시발 내가 친구 졸라 갈궈대도 안고쳐짐
반년사귀다 헤어졌어. 친구가 성격이 거칠어서 누나가 힘들어해서

그러다 친구는 집안사정 힘들어져서 귀국하고 나는 지금도 대학 다니고 있는데
누나랑 지금도 만나거든

근데 누나가 요즘들어 유혹하는것 같음
누나랑 집 가까운데 걸어서 10분
전에 누나집에서 단둘이 술마셨는데 자고 가라길래 진탕 마시고  누나침대에 누우려니까
밖에서 입던옷 입고 올라가지마라고 갑자기 웃통 바지 벗기고 팬티만 남겨놓고 꼭 껴안음

누나 숨결이랑 가슴 느껴져서 꼬츄 스니까 누나가 하는말이
누나랑 자니까 꼴려?
하면서 만지작만지작ㅠㅠ
그때 콘돔 있었으면 졸라 꼴려서 누나 덮쳤을듯. 난 콘돔없으면 절대 안하는주의라서

그 뒤에도 주말마다 누나랑 단둘이 또는 누나친구랑 술 마시거든
아 이제는 못참갰어 ㅠㅠ
진짜 누나랑 하고 싶은데

나는 좀 보수적이라 아는사람이랑 사귄 사람이랑 ㅅㅅ하거나 사귀는거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아직 누나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