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친키나 야스나야, 밀베, 강남 같은 몇몇 대도시는 지금보다 아이템 2배로 풍부하게 나오고 

카메, 밀타, 감옥 같은 짤파밍 지역은 아이템 드랍율 절반으로 줄여서 솔로는 몰라도 스쿼드 짤파밍은 도저히 답 안나오게 만들어야 됌

그렇게 프로들도 어쩔 수 없이 반 어거지로 대도시에 집결시켜서 개싸움 붙여놔야 

우리가 하는 공방이랑 느낌도 비슷하고 초반 싸움도 많이 나서 재밌지.

마치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도시 초반 개싸움에서 살아남은 놈들끼리 다음 자기장에 집결해서 결승 치루는 느낌으로.

지금처럼 응 너 대도시 먹어 난 짤파밍할께 이러고 20팀 다 랜드마크 정해서 갈라지는 건 답 없음.

또 한 가지로는 생존 포인트 1등만 100점 주고 나머지는 생존 점수 없애야 됌.

그러면서 킬은 1명 당 10점씩 줘서 킬 포인트를 극대화시켜야 되고.

그래야 정말 배틀 로얄이라는 부제에 맞게 1등이 최종 승리자라는 느낌도 살리면서 

프로들도 무조건 존버 메타를 벗어나 킬 포인트로 점수 쌓으려는 여포 팀들이 나올 수 있고

킬 포인트 하나라도 더 딸려고 적극적으로 변하겠지.

또 자기장 밖에서 약 빨면서 순위방어하거나 물개 메타하는 병신 같은 상황도 안 나올 테고.

이 정도만 바꿔도 적어도 지금 같이 초반 20분 존버만 하는 상황은 안 나올 듯.

전투도 후반에 몰려 있던 게 초반 중반으로 나눠져서 옵저버들 부담도 훨씬 줄고.

펍지는 생존 게임이니까 생존을 중요시해야 된다는 생존무새들을 깔끔하게 무시해야 될 필요가 있음 ㅇㅇ 

생존 게임이니까 생존 포인트 높여야 된다는 건 걍 계속 존버하라는 뜻이나 다름없음.

혼자 게임할 때야 화장실에서 박혀서 30분 존버해도 재밌지만 보여지는 대회에서 존버는 절대악이나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