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개취라지만 남들 유학다녀오고 돈 쳐바르면서 꽃 공부하는 사람은 국비유학학원 강사하고(나 아는 선생님)

주절주절 써놨지만 결국 꽃 학원에서 몇달 배우고 가게 열어서 창업반 졸라 모집하고(우리지역은 중소도시라 수요가 적음) 인스타로만 홍보해서 꽃만 주문하려면 (저희 가게는 클래스 중심이라 다발 예약은 안받아요)
근데 솔직히 무자격자가 200만원 클래스 300만원 창업반 ㅋㅋㄱ나중엔 속성 창업반 모집 ,원데이 클래스 모집(하루에 오만원-7만원)
그 결과- 같은 업계인데 작은 도시에 꽃집만ㅋㅋㅋㅋㅋ엄청 생겨서 지들끼리 욕하고 싸우고 이 사장은 카페로 업종변경

이쯤되면 장사의 신인가 싶다가도
인스타에 ㅋㅋㅋㅋㅋ(커피 선생님)께 두달째 수업 배우고 있다고 당당하게 써둔거 보고 할말을 잃었다.
내가 꼬인건가? 근데 적어도 무자격자면...양심껏 해먹어야지
같은 업계에서 매장당하게 생기니까 하는말이 꽃은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란다
나 이 여자 곧있으면 커피 원데이 클래스 한다고 할거같아서 지켜보고 있음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남들 노력까진 후려치진 말았으면 좋겠다. 이 도시에서 장사 못하면 또 업종 바꿔서 개업하겠지. 참고로 이 사람 이전 직장은 체대 나온 스포츠 전문 강사에 헬스 트레이너 였다고ㅋㅋㅋㅋ
무식하면 참 용감한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