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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침체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18) 2018.05.21 00:05:32
조회 546 추천 2 댓글 6

멜로디의 침체 때문인거 같다.

툭 까놓고 20세기 클래식 음악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멜로디가 몇이나 있냐?

있어도 딴따라에서 만들어낸 멜로디에서 량에 완전 압도됨.

생각해보면 음악이란게 복잡하다면 복잡하지만 단순하다면 또 단순한거 같다.

좋은 멜로디를 듣는 것,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물론 멜로디가 음악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일 중요하고 또 가장 고유한 요소라는건 맞는거 같음

음악의 여러 요소들은 대체로 분석이라든지 학습이 가능해보이는데

멜로디 메이킹은 그게 안되는거 같다

한마디로 음악을 수십년 배우고 익힌 음악 전문가도 타고 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이 없으면 통기타 매고 주절대는 고졸 출신 길거리 뮤지션한테도 멜로디 메이킹에서 쳐발릴 수도 있단 얘기임

요즘은 저런 타고난 멜로디 메이커들이 클래식 스타일로 진출을 안하게 되어서 클래식이 침체된게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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