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제대로 이 세상을 모험하고 즐길수 있다면

 한번만 내게 그런 기회를 준다 그러면

 한번만 아니 내게 노래 말고 딴 기회를 준다면

 한번만 딱 한번이라도

 Yeah

 감각이라는건 오직 자신만이 느낄수 있잖아

 신나게 지켜볼꺼야

 그리고 신나게 즐길꺼야

 그리고 또 누군가와 사랑을 나눌꺼야

 한번만 한번만

 나에게 한번만

 제발 한번만

 세상이 좋아졌는데도 누구는 알지 못하고 있네

 그런 세상을 볼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내 눈을 부릅떠

 여전히 맑은 하늘이라 믿고 밖을 나서는데

 비가 내려 비가 내려

 비에 맞았어 어쩔수 없이

 다시 집에 들어와 불을 켜는데 

 이것은 켜졌는지 안켜졌는지 

 후~

 의사선생님이 밖에 나가면 좋지 않대

 밖에는 내가 즐기고 싶은 음악들이 흐르는데

 난 오늘의 난 

 뭘까 과연 난 어떻게 될까

 한번만 제대로 이 세상을 모험하고 즐길수 있다면

 한번만 내게 그런 기회를 준다 그러면

 한번만 아니 내게 노래 말고 딴 기회를 준다면

 한번만 딱 한번이라도

 나에겐 딱 붙어 있는 친구 한명

 음악이라는 친구 한명

 곡을 써야하는데 미치겠다

 펜은 쥐고 있지만 글자가 잘 보이질 않아

 그래서 또 다른 감각을 써서

 그 음악을 내 귀와 머리에 집어놓고는 해

 후~

 엔진을 더 달고 싶어

 남들하고 같이 가고 싶어

 가고 싶어 미치도록 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이 길을 어떻게 건널까 어떤 선택을 해야 될까 

 하는 어려움에 처한 그 날이 오게 된다면

 난 아마도 어쩌면 음악까지 버릴지도 몰라

 No 안돼 

 난 순수하게 음악을 바라보지

 음악속에 내 불편함을 담곤하지

 내가 만약 빛을 더 잘 보게 된다면

 나와의 싸움은 끝이 되고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