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탑재해서 운동하고부터 변화된 것 중에 하나라면, 컴플렉스였던  굵은 허벅다리, 수영선수같은 어깨가 대단히 축복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았다는 거. 여자들 보통 어깨가 좀 아래로 쳐지는 유형이 상체가 말라보이고 그렇잖아. 나는 어깨가 딱 수영선수같은  ㅡ.ㅡ  딱 각이 잡히는 체형이라서 33-23-34 사이즈 찍어도 탈의한 상태거나 핏트하게 드러나는 여름 옷이 아니면, 실제 몸보다 체격이 더 있어보이거든. 하체는 말할 것도 없지, 뭐. 하체비만 운운하면서 고민스러워 하는 햏들이 모두 공감하듯이 허리에 옷을 맞추지 못하고 허벅다리에 옷 사이즈를 맞춰서 입어야 하는... -.ㅜ 그런데, 개념탑재하고 운동하면서 관심을 갖다보니까 와우!~....... 이건 참 축복받은 몸인데  *^^* 무지로 인해 움츠린 마음 갖고 살았다는 거. 난 무조건 비쩍 마른 걸 원하지는 않거든. 건강하고, 보기 좋게 아름다운 몸을 원한다면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올바른 정보에 의한 것인가 하는 것을 자꾸 찾아보고 확인해보고...  그런 게 참 필요한 것 같아. 뭐든,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  ^^ * 다갤이야기 오늘은 하체+어깨 운동 하는 날. .... 어깨가 딱 벌어진 건 반듯해보이고 당당해 보여서 좋긴 하지만 남자가 아닌다음에야, 좀 다소곳해보이는 체형이 못내 아쉬워서 -.,- 어깨 운동은 벤트오버래터럴레이즈를 위주로 하고 오버헤드프레스나 프런트레이즈 사이드래터럴레이즈는 살짝만 해줄 예정. ^^; +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  그 귀여운 남햏, 오늘도 나 운동하는 시간에 꼭 왔으면. ^^ (근데 가까이서 잠깐 스쳐봤는데 내가 생각한 것 만큼 어린 것 같지 않은 거 같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