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때 참고 보다가 10회까지 보고 때려쳤거든.
거기까지는 여주가 기억상실이든지, 아님 아예 딴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거 확인하자는 생각으로 참고 참다가 인내심이 한계를 느껴  정신건강을 위해 그만 뒀지.
남주 전작 다 보고 좋아서 남주 믿고 들어왔다 질려서 남주 차기작도 안볼  정도로 트라우마 ㄷㄷ

남주 최근작 때문에 다시 전작들 쭉 다시 보면서 이거만 남았는데 심호흡하게 되더라구.
개념글 염불 먼저 쭉 읽으면서 줄거리 파악이랑 발암 회차 장면 확인 끝마치고 정주행 했어.  그래도 정신 건강을 위해 빨리 감기도 해가면서..

그렇게 궁금했던 여주의 정체.. 기억상실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니라니 도저히 몰입할 수 없는 여주 감정선에 기가 막히네.  기타 등등은 개념글 염불이 몽땅 ㄴㄱㄴ 라 입만 아프고..

하나 얻은건 개념글 복습 통해  본 남주 인터뷰에서 이 작품 통해 할 수 있는 감정은 다 써본 거 같다는 말과 그 관점으로 정주행하니  인간에 대한 존중과 개연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대본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좀 치료되는 듯

작감때문에 훈이까지 평가절하했던 과거의 나를 매우 치며 훈이와 훈이 배우에게 사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