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차원상승을 위한
지축의 정립이 시작될 것입니다.
대자연의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지각판들의 균열로 모든 땅들이 찢어질 것입니다.
대륙의 허리가 두 동강 날 것이며
대륙이 침몰할 것입니다.
화산들이 일제히 분출할 것입니다.
거대한 해일들이 해안가에 있는
도시들을 집어삼킬 것입니다.
거대한 변화 앞에
인류들은 두려움에 떨 것입니다.

망연자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며
무기력한 자신들을 보며
하늘을 향한 원망과 분노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남 죽을 때 죽을래요 했던 인자들의
통곡 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재난을 준비하지 못한 인류들의 배고픔과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들 것입니다.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
인류들의 고통과 통곡 소리가
온 세상을 핏빛으로 물들이게 될 것입니다.

변화가 시작되었지만
고통이 시작되었지만
많은 아픔과 이별이 시작되었지만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생과 사의 순간이 시시각각 몰려오고 있지만
인류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지키겠다고
자신의 믿음을 완성하겠다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험을 통과하겠다고
수행할 시간이 부족하여 깨닫지 못했다고
정성이 부족하여
내 기도를 하늘이 들어주지 않는다고
더 많은 기도와 더 많은 주문을 외우며
두려움을 해결하려고
자신이 믿는 신들을 향해 기도하기 위해
절이나 교회로 성당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인류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가 왔다고
그때가 시작되었다고
하늘의 뜻과 계획은 알지도 못한 채
두려움과 공포를 잊어버리기 위해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외면한 채
더 많은 시간들을
기도와 수행하는데 보내게 될 것입니다.

아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
여기저기를 기웃거릴 것이며
용한 사람을 찾아다니며
돈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잊어버리기 위해
먹이를 찾는 짐승들처럼
우왕좌왕 몰려다닐 것입니다.

기도를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버릴 것입니다.
수행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버릴 것입니다.
주문을 외우다가
지금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버릴 것입니다.

인류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알지도 못한 채
문제의 본질은 알려고도 하지 않은 채
눈앞에 있는 두려움과 공포를 잊기 위해
자신이 믿고 있는 신을 향해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는 신념을 위해
목소리 높여 기도를 하고
목소리 높여 주문을 외우고
허리를 낮추어 백팔배를 할 것입니다.
인류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연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해일은 더 높게 더 크게 올 것이며
모든 산들은 무너져 내릴 것이며
모든 빌딩들 또한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모든 댐들이 순차적으로 붕괴될 것이며
모든 저수지들이 붕괴될 것이며
모든 화산들이 분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공포와 두려움 앞에서
인류의 의식은 급격히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광기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대혼란과 대혼돈의 아마겟돈이 진행될 것입니다.
무질서와 공포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인류의 생활은 단기간 안에
1950년대 6·25 전쟁직후의 사회상으로
급격히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들의 의식의 각성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위해
자신의 신념을 위해
더 많은 고집을 피우다 죽어갈 것이며
더 강하게 저항하다 죽어갈 것입니다.
자신의 에고를 만족시켜 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자신의 의식의 눈높이에 맞는
하늘이 준비한
거짓 선지자들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인류들은 자신의 의식 수준에서
저항하다
분노하다
기도하다
수행하다
슬픔과 절망 속에서
대단한 착각 속에서
육신의 옷을 벗고 잠들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말세라고
세상의 종말이 시작되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자신들만의 재림 예수를 기다릴 것입니다.
자신들만의 미륵 부처를 기다릴 것입니다.
자신들만의 우주선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릴 것입니다.

우데카 팀장이 전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는 재림 예수와 미륵 부처는
인류들 앞에
인류가 기다리는 모습으로
인류가 기대하는 모습으로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가짜 선지자와
수많은 가짜 재림 예수와
수많은 가짜 미륵들과
수많은 가짜 창조주들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빛의 일꾼들은
옆집 아줌마와 옆집 아저씨의 모습을 하고
대중들 속에서 자신의 우주적 신분을 숨긴 채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수많은 가짜는 하나의 진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하늘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하늘을 향한 원망과 분노 속에
현실의 두려움과 공포를 겪으면서
인류들은 각자의 의식 수준에서
하늘의 좁은문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에고를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인류들을 향해 하늘 역시
인간의 에고를 만족시켜 주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들은 하늘의 맨얼굴을 보게 될 것이며
인류들은 하늘의 실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인류들은 하늘의 냉정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은 하늘 스스로 정한 길을 갈 뿐입니다.

하늘이 이럴 리가 없어
하늘이 이럴 리가 없어
하늘이 그럴 리가 없어
하늘이 그럴 리가 없어
하늘이 이럴 수는 없어
하늘이 이럴 수는 없어
여러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그렇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될 예정이며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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