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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서 많이 강조하는 중국을 보자면
한국 수출 30% 이상이 중국임. 미국 역시 안보와 경제에서 중요. 중국으로 수출한 물건들이 조립되어서 미국으로 가는 구조임.
결국 미국. 중국에서 수출하는 물건 가장 많이 구입해 주는 나라가 미국.
그리고 그 제품은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생산 가능(인도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생산 중임).

중국으로 수출하는 절대 다수의 상품이 부품 소재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것이 완제품로 가공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조임.
브랜드도 한국 브랜드이거나 미국 브랜드인 경우가 대다수. 우리가 중국 소비자에 어필하는 분야는 이제 거의 없음.
사드 보복이고 뭐고 더 해대도 부품 소재 수출은 줄어들수도 없는거고 중국에 알랑방구 뀌는것으로는 얻을 수 있는게 거의 없음.
오히려 그러는 사이에 미국과 멀어지며 잃는게 더 많음.

미국 상무부에 의하면 중국과 무역을 하면서 매년 적으면 3752억 달러 거의 원화로 400조씩 적자를 보면서 퍼주고 멕시코는 711억달러 일본은 688억달러 독일은 643억달러 베트남은 383억달러 아일랜드는 381억달러 이탈리아는 316억달러.....

미국의 무역은 돈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거의 돈퍼주려고 하는 수준임. 우리나라도 미국을 통해 매년 흑자를 보는 중. 미국의 엄청난 구매력이 입증되지. 시장도 씹넘사임. 철강이나 모든 소비시장이 미국이 가장 원할하고 가장 우월함. 중국의 교역비중 1위가 왜 미국인지를 알아야 함.

한국은 중국을 통해서도 매년 흑자를 보지만 미국은 시장규모가 훨씬 큼.

중국인들 한국 와서 화장품같은거 대량으로 사는건 아무것도 아님. 어차피 그런 물건은 마진이 많이 남아서 돈벌려고 하는거고 어차피 한국와도 중국관광 회사에서 운영하는것 이용하고 중국식당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못버는 구조임. 몇몇만 재미보는 구조지.

중국에 대한 수출입이란
사실 우리나라 혹은 중국 진출 우리나라 기업에서 확보한 원재료를 한국과 가까워 운송료가 상대적으론 싼 중국에서 한국보다 싼 인건비를 들여 가공한 다음 한국으로 다시 들여와 완제품(한국 브랜드 제품)으로서 제3국에 수출하는 형태, 즉 '가공생산기지'로서의 성격이 강하더란거지.

다시말해 한중간의 무역관계란, 흔히 생각하듯 한국 기업과 중국기업 혹은 소비자와의 거래가 주가 되는게 아니라
한국 기업과 그 기업의 중국지사(생산기지) 혹은 그 기업 협력업체 간의 거래관계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한국인의 인식처럼' 굳이 그렇게 목을 매달아가며 붙으려 애쓸 정도로 중요한건 아니라는 것임.
현재의 중국처럼 가공기지가 될수 있는 나라는 중국 하나만이 아니라 다른데도 많이 있음.
순수 시장으로 치자면 차라리 구매력이 있는 미국이나 EU가 더 중요하다.

왜 LG같은 백색가전 메이커나 삼성같은 폰팔이(ㅋㅋㅋ)들이
그 크다는 중국시장 놔두고 맨날 죽어라고 "미국시장 하악하악 우리 미국에서 TV 1등으로 팔았어요 우리 좀 짱인거 안같음?"
"세탁기! 냉장고! 우리 LG가전이 북미에서 킹왕짱임 아 쌀거같음" "삼성폰 북미 시장 1위! (찍)" 이지랄 하겠냐',
'그렇게 북미와 EU시장 진출사실과 결과만 홍보하겠냐' 라 하더라고.

그건 그 중국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현지기업 밀어주기등으로 인해 거기서 1위를 못해서가 아니라
거기가 굳이 현지에서의 결과에 목매달만큼 중요한(구매력 높은) 시장이 아니라 그렇게 된거라고 했음.
다른 예를 들어 롯데나 신세계같이 현지에 진출해 '유통업자로서'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파는 기업의 경우엔
중요한게 맞으니까 적자를 보던말던 '우리 낙천이란 이름(롯데)으로 중국진출했어요 개쩔지?' 이러다가 존나 개죽만 쒔다고 했고.

그 때 당시 사드 때문에 미국이 중국 경제보복한다고 하고 한국은 무역 특성상 우리가 부품을 주지 않으면 중국이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라서 중국이 바로 조용해지고 보복철회할려고 했다가
우리가 너무 중국을 과대평가해버려서 굴복하고 신나게 사드보복 맞았지 참...
그때 조차도 중국과 무역에서 흑자 봤는데 사실 쫄 필요가 전혀 없었음. 그러면 사드보복도 안 맞았겠지.

중국의 교역비중 1위가 왜 미국인지 알아야함. 중국은 수출주도형 국가라서 많은 상품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돈 벌려면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나라가 필요함. 그 대상이 미국이고 실제로 엄청난 양의 거래를 하고 있는거임.

미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아님. 내수시장으로 먹고사는 나라지. 그리고 금융업등을 통해서 밖에서 돈을 벌어오는 구조임.

그리고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라서 중국보다는 미국에 맞고 또 중국은 우리와 똑같은 수출주도형이라 철저히 경쟁관계인 구조다. 그래서 중국이 발전하면 할수록 한국 기업과 경제는 죽어날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은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가 흑자를 보더라도 나중에 중국의 힘이 커지고 생산하는 상품이 우리와 겹치는게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우리나라 경제 기반인 제조업들이 다 박살나는거임. 중국은 빨 이유가 전혀없어.

그리고 미국과 그토록 척을 지는 중국이지만

정작 중국의 엘리트들도 자녀들은 다 미국영주권 내지 시민권 얻게 하려고 난리 침.
한국도 좌파들이 반미 한다해도 자녀들은 다 미국 유학보내거나 더 나아가서 영주권 내지 시민권 얻게 하려고 엄청 애씀.

미국에 대한 이중잣대가 엄청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