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본지좀 됐는데도 계속 머리 속에서 왔다갔다 하네. 이노무 장면들이.

주로 맛스타 중심으로.

(검색해서 글 읽다가 이 이름보고 한참 웃었다. 이름붙인 당신 유머감각 최고! )

3시즌은 다들 고만고만하게 재밌다가 10편에서 최고였는데

 11편에서 맛스타가 나오니까 어라, 다른게 눈에 안들어오넹.

 캐릭터랑 배우랑 정말 환상조합이다.

넘버 1. 마스터가,  드러밍~ 잇츠 드러밍~

닥터와의  핸드폰 통화 장면

거기서 마스터가 눈을 살짝 감으면서 드러밍을 발음하면서 악센트를 주는 부분이 있어.

그 목소리가 졸*섹시해. 그 표정또한 보고 또 봐도 두근거린다니까.

넘버 2. 닥터가, 리제러레이트, 플리즈~

그런나쁜노무맛스타라도 외로운것 보다는 낫다?

다시 혼자될 수 없다고 눈물 흘리면서 간절하게 말하는 닥터 보며

같이 울었다. ㅠ.ㅠ

돌아와요. 마스터~~플리즈~~!!

넘버 3. 닥터가, 무슨 남자가 그래?

마사가 사랑할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안갈켜줬다고 하니까

그 남자는 사랑한 적이 없었냐고, 마사가 그렇다고 하자,

닥터 왈, 무슨 남자가 그래? 하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데

그때 인간 닥터의 매력을 느꼈어.

그때부터 사랑하게 된 여자와 이별하고 사라져야 할 인간 남자의 모습이 보이면서,

강하게 이입이 되더라구.

그 에피소드 스토리 자체가 참 좋았어.

첨엔 닥터후가 초딩드라마 아냐, 생각했는데

에피소드 한편 한편이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더라구

2시즌의 악마 얘기도 참 재밌었지 않아?

미드 일드 안가리고 다 보지만,

지금 나에게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는 닥터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