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ee가 연초에 나오지 않았다면 연간 1위 못 먹었다?

2009년 연간 1위인 Gee의 2000년대 전체 연간 순위는 1위, 반면 2009년 연간 2위인 I don't care의 2000년대 전체 연간 순위는 28위. 참고로 2000년대 전체 연간 순위에 의하면, 빅뱅의 마지막 인사는 4위, 보아의 넘버원은 7위, 원더걸스 쏘핫은 10위, 텔미는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2000년대 전체 연간에서소원을 말해봐는 42위, Fire는 53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것이다. 2009년 연간 순위에서는 Fire가 8위, 소말이 16위로 Fire가 앞서있지만 전체 연간 순위에서는 역전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건, 오히려 Fire가 연말에 발매 되었을 시 소원을 말해봐보다 더 낮은 순위에 랭크되었을 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2. Gee는 1년 차트인을 하지 못했기 떄문에 거품이다?

당시에는 스밍의 개념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1년 차트인 곡이 거의 없던 시절이다. 롱런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어 낸 건 2011년 발매된 롤리폴리부터 였다. 당시 롤리폴리는 티아라 day by day가 발매된 이후에도 실시간 순위 80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롱런하고 있던 곡이다. 다만 후에 왕따설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연말에 화력을 잃어 연간 차트에 들어가는 것을 실패했을 뿐이다.

3. Gee는 1억 스밍을 못했기 때문에 히트곡이 아닌다?

시대보정을 하지 않은 트퀴의 억지 논리이다. 같은 논리로, 걸그룹 노래 중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보유하고 있는 곡은 티아라의 롤리폴리이다. 이 곡은 2011년 한 해 약 4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였고 현재는 다운로드 수가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곡이다. 치얼업은 200만 다운로드 수도 안되는 곡인데 그렇다면 치얼업은 롤리폴리보다 못 한 곡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