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뮤대란?
판타지갤러리 뮤직노벨 대회의 줄임말로, 제시된 음악을 듣고 음악에 어울리는 소설을 뚝딱 써내는 대회.
- B-side 란?
요즈음은 대개 싱글앨범에서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제외한 곡들을 말하는 용어로 많이 쓰임. 정규곡들에 비해 실험적인 곡들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으며, 종종 이 B-side 곡들만을 모아서 앨범을 내는 경우도 있음.
안녕하세요, 판갤의 asdfasdf입니다. 작년 10월에 3회 판뮤대가 개최되었으니, 9개월만에 다시 판뮤대를 여는군요. 사실은 설날, 추석에 한 번씩 열려고 했으나 저의 재정상황이 좋지 못한 관계로... 이번엔 심사위원 여러분들을 모실 형편도 안 되어서 심사위원은 저밖에 없습니다.
이번 판뮤대의 컨셉은 B-side입니다. 정규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곡들인 B-side 곡들처럼, 지금까지 세 번의 판뮤대를 열면서 저희가 선곡한 곡들 중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곡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소설을 쓰지 않은 곡들이 제법 쌓였답니다. 그래서 이를 모아, 판뮤대의 B-side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실험성이 높은 B-side곡들처럼, 이번 대회에서도 실험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이번 판뮤대에는 모든 곡들마다 한 작품씩 시상이 될 것입니다. 무조건 한 작품씩이요. 그러니까 어떤 곡을 주제로 쓴 소설이 딱 한 작품만 투고된다면, 그 작품이 제출조건에 부합하는 한 상을 탄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중복으로 수상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무도 소설을 쓰지 않은 곡들을 마구마구 골라 소설을 써서 상을 싹쓸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거지요.
가장 중요한 상금 이야기입니다만, 상금은 최소 5천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주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상을 탄다고 해도 제 취향에 더 맞는 작품이 더 많은 상금을 탄다는 이야기이지요. 이거 한 작품은 상을 줘야되는데 이거라도 골라야지... 싶은 작품이면 5천원이고, 광광 울며 본 작품이면 2만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평은 이번 판뮤대 규칙상 투고작이 쏟아질 수도 있을 거라 예상되는 바 수상작에만 조금 신경써서 감평하고, 이외의 작품에는 다소 성의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감평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할 말은 할 거에요.
제출조건은 한글파일 기준 공백포함 3천자 이상으로, 검색이 용이하도록 [판뮤대] 머릿말과 함께 올려주세요.
부문
가사 부문 - 노래의 가사 내용과 소설의 내용 및 줄거리가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하는 부문입니다. 가사 부문의 노래들은 전부 가사와 가사에 대한 해석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비가사 부문 - 가사가 없거나, 가사 내용과 소설의 내용 및 줄거리가 관련이 없어도 되는 부문입니다. 노래의 분위기만을 소설과 맞추어서 소설을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출기한
2016년 7월 4일 00시 00분 - 2016년 7월 25일 24시 00분까지
선정곡 목록
가사 부문
金田一少年の事件簿 ED - 2人
相対性理論 - キッズ・ノーリターン Single Ver.
RURUTIA - 雨の果て
장기하와 얼굴들 -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相対性理論 - QSMJAF
비가사 부문
ABBA - Mamma Mia
Daft Punk - Contact
John Rennon - Imagine
cosMo＠暴走P - For UltraPlayers
Pentakill - Thornmail
いきものがかり - Blue Bird
Halo 3 OST - One Final Effort (Extended Version)
Ys & Ys II Eternal - To Make the End of Battle
선정곡을 보니 총 13곡이네요. 상금은 최대 26만원까지 나오겠네요. 여러분 다들 저를 광광 울려서 저의 지갑을 홀쭉하게 만들어주십시오! 그러면 B-Side 판뮤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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