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붕머형의 출조권이 떨어진 오늘 당연히 낚시 가야죠~ 

근 3개월만에 출조하시는듯...

무튼 아침 6시 20분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ㅋㅋ 아직 잠이 덜깨서 비몽사몽거려서 뭔 이야기 했는지도 기억안남

 아침밥을 못먹고 온터라  도착과 동시에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흡입!

다 먹어 갈떄쯤  형들 낚시간다면서요 저도 갈래요 한마디 해놓고 첫차타고 달려온 낚창이 

세명이서 의자에 앉아 장비 셋팅을 하고 내려갑니다.

내려온 세명은 본능적으로 라이즈가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 빠르게 스캔합니다.

근데 오늘은 적당히 구름도 끼고 수량도 좋은데 잉어 라이즈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카프콘 낚시는 재미를 못볼동안  낚창이는 님핑훅을 던져 사이즈가 큰 잉어를 걸엇지만

보통내기가 아닌듯 순식간이 치고나감 ㅋㅋ 낚창이 덕분에 아침부터 뛰댕겼지만 라인 터짐 아쉽...

오늘은  먼저 낚시하시던분들이 계셨는데 무지 친절하셨던 분들이라..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한분 잘하시던 아조씨 채비를 곁눈질로 확인완료.

오늘은 마커 님핑인가 봅니다. 

넣자마자 드랙 안걸리게 여유줄 주면서 흘리니 마커가 쪾!

오널의 첫수~ 제가 올립니다. 후후  2짜 중반쯤 되보입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전 또 한마리 Get!

잉어와는 다르게 탈탈 거림

가끔 배스처럼 점프할땐 손맛 좋네요

옆에서 히트한 낚창이   5번대 플라이라그런지 붕어가 강제 진압...

심심할떄쯤 또 붕어 

그러다 급 소강상태 + 구름이 사라지면서 뜨꺼운 햇빛에  지침

빠르게 후퇴합니다..  잠시 휴식 가지면서 다시 낚시하러 내려가는데

아까 같이하시던 부부 조사님께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셨습니다.  감사히 먹었습니다.

낚시가서 뭐든 먹으면 맛이 안좋을수가 없는... 

아이스크림의 힘을 빌려 또하나 붕어 걸어봅니다...

당췌 잉어녀석들 어디로간건지 ㅂㄷㅂㄷ

딲딲 냄새날듯한 포즈도 한번 취해줍니다.

좀 사이즈 좋다 싶어서 붕머형이 계측해보시는데  3짜쯤 되네요

낚창: 아이 그 붕어좀 줘봐요

딲딲이 포즈....

사실 저떄까지 붕머형 계속 노 피쉬 껄껄...

귀여운 붕어를 잡으신 붕머형 곧 큰거 잡으실겁니다~

그와중에 전 또 잡음 붕어 킬러인듯 혼자만 오늘 독탕하는 기분이였습니다.

나름 사이즈도 좋구요 비록 잉어가 나오진 않앗지만 이렇게 단시간내에 붕어를 많이 잡아본것도 오늘이 처음인것같아요.

오늘 은 여기까지 붕어플라이를 하고 저희는 임진강을 답사 가보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만난 전곡낚시 바로 들어갑니다~

커여운 고냥이 1

커여운 고냥이 2

커여운 고냥이 3

이것들 낚시방 고양이라 그런지 사람들한테 아무런 경계심이 없는듯.. 

+ 임진강 포인트를 가보았지만 막막함 답도없슴 전문가가 필요함 철수

서울 올라와서 늦은 점심겸 저녁겸??  

붕머형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족발집으로 갔다왔습니다.

살코기부분도 부드럽고 맛도 좋고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집으로 가는길이였느데 다들 아쉬운 눈치... 한강 Go?

 네 역시 힘든 한강입니다. 고기안나옴  ㄹㅇ 퇴갤

 모두다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붕머형. 운전하시느랴 고생많으셨습니다.

낚창이. 잠도 못자고 열심히 낚시하느랴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