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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에 대한 어떤 분의 글 (펌)

SYU(110.47) 2017.08.30 14:25:16
조회 1337 추천 4 댓글 6

안녕 면식갤러리 친구들


난 금일 아침 점심도 면식을 위장에 처 넣고 글을 씁니다


나의 면 사진 글을 좋아해줘서 많이 고마워


이번에는 인터넷 웹 서핑하다가 삼양라면을 아주 좋아하시는


대선배님이 계신 글을 봐서 혼자보기 아까워서 이렇게 올리려고해


근데 이게 스크린샷 찍어오기도 모하고 복사도 안되는거라


손으로 타이핑 해야되..... 젠장


여튼 같이 읽어보자


(막 팀가르기 하면서 어느라면 회사 까고 그런 댓글은 없었으면 좋겠어)


(싸움 붙이려고 글을 퍼온게아니라 같이 재미있는 글을 읽고싶어서 올린거니까)


삼양라면을 먹으면서 본인 주위에 일어난 일을 쓴 것 같아.










사례 1



몇 일 동안 삼양라면으로 보식했더니, 신기하게도 감쪽같이 감기가 떨어지더라


하긴 감기가독해봤자 감기지 어떻게 무병장수의 묘약 삼양라면을 이기겠냐 생각하니 또 신기한건 아닌것도 같고


여튼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목욕탕에 갔지 찜질방도 겸하고 있어서 목욕후에 찜질 한판하고 식혜를 사다가 먹고 있는데


"삼양라면이 없던 말인가요?" 하는 소리가 판매대에서 들리는거야


뭐 삼양라면 매진되는게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고 해서 가볍게 고개를 돌려 봤더니, 백전노장의 눈빛을 지난 주부9단의


아줌마가 초딩 정도로 보이는 아이와 함께 판매대 앞에 있더라


상황을 보아하니 아이와 함께 라면을 사먹으려 했는데 삼양라면이 매진 된 것 같았다


주부9단의 아줌마는 역시 현명한 주부답게 아이에게


"삼양라면이 없다는데 너 뭐 다른 라면이라도 먹을래?" 하고 물어보더라


사실 무조건 나쁜건 먹지마라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반항심 반 호기심 반으로 먹어보려 하잖아


삼양라면을 찾을정도로 현명한 주부이시니 다른라면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실것이 뻔한데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것......


이것 역시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니 참 사려가 삼양스러우신 분 같더라


내가 놀랐던 것은 아이의 대답이었어.


초딩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어머님, 어찌 소자에게 독을 먹이시려 하십니까...독초와 약초의 차이는 크지않다 하지만, 라면이라고 어찌 다 같은 라면이겠습니까..." 라고 대답하더라고


의기양양해서 점원을 쏘아보던 백전노장 눈빛의 주부9단 아줌마와 쩔쩔매는 점원을 보니 어찌나 우습던지


요즘 초딩들은 다 버릇이 없고, 개념이 없다고 하던데 오늘 내가 본 그 아이는 존댓말로 또박또박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과연 삼양라면을 먹다보면 인성도 좋아지고 머리도 총명해진다는게 뜬 소문은 아닌 것 같더라


그나저나 나도 라면 추천해달라고 하면 좋은건 나눠먹자는 선의로 삼양라면을 추천해주고는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좋은 걸 아는 것도 피곤한 것 같다... 마트마다 품절이고 분식집마다 매진이니......


전번에 마트에 가서 사온 삼양라면들이 아직은 남아있지만, 그걸 다 먹고 나면 또 한번 삼양라면을 차지하기 위한


마트대란에 다시 참가해야 된다는 생각에 나도 몰래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네......





사례 2



요새 바쁘다고 삼양라면을 먹지 않고 대충대충 끼니를 거르다보니 감기가 덜컥 걸렸지 뭐냐......


휴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되는건데 막상 아프니까 삼양라면 안 먹은게 후회도 되고 뭐 그렇더라


건강은 건강할때 챙기는 거라고 너희들도 건강할때 삼양라면으로 관리 철저히 해


아무튼 병원에 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변건 아니고 그냥 감기라고 환절기에 기온차 조심하고 잘 먹으면 금방 낫는다더라


내가 선생님에게 "선생님 그럼 라면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까?" 라고 물어보니


선생님 께서는 "허허...글쎄... 그건 라면에 따라 다르겠지요" 라고 답 하시더라고


그래서 조심스레 "삼양라면은 어떻습니까? 선생님?" 하고 선생님께 여쭤보니 순간 선생님의 눈빛이 바뀌시더니


"그런 정보는 어디서 들었느냐, 혹시 의학을 연구하시는 분이시냐" 하고 관심을 가지시는거야


삼양라면이 건강에 좋다는건 이미 4천만 국민이 알고있는 사실이라고 말씀드리니


사실이 과연 그렇다면서 고개를 끄덕이시는게 아닌가......


병원비를 내면서 간호사에게 처방전을 달라하니, 간호사가 말하길


"의사 선생님께서환자분의 약은 이미 찬장위에 쌓여있다고 하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달리 다른 처방을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말하더라


삼양라면 좋은줄은 이미 알고있었지만, 또 병원에서 이렇게 검증받게되니 새삼 새롭게, 대단하게 느껴지더라


감기 때문에 기분은 몽롱하지만, 이제는 어떠한 병도 안 걸릴 최고의 예방식을 똑똑히 알게되서 뿌듯하다.





사례 3


집에 와서 밥을 먹으려 보니 쌀도 다 떨어지고, 저번에 사놓은 삼양라면 클래식도 다 떨어지고


찬장에는 여전히 다른 회사의 라면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이미 삼양에 길들여진 고급스런 내 입맛이


만족할리가 없기에 그냥 동네 분식집에 밥을 먹으러 갔다


평소에 자주먹던 칼국수나 시켜먹으려고 봤더니 메뉴판에 야심차게 준비한 티가 역력한


신메뉴 "웰빙라면"이 있더라고


사장님을 불러서 웰빙라면이 뭐냐 하고 물어봤더니,


콩나뭉과 버섯 및 각종야채에 몸에좋은 재료들을 듬뿍 넣어서 만든 라면이라고 답변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라면 종류는 무엇이냐" 하고 물으니 사장님이 신라면을 쓰신다고 말하셨다


순간 어이가 광탈했다 그래도 나보다 어르신인지라


"웰빙라면이라고 쓰고 삼양라면을 안 쓰면 도대체 말이 되는겁니까?"


"썩은 미국산 쇠고기에 최고급 야채 넣어서 양념하면 그것도 웰빙 야채 불고기가 되는거냐, 그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지


갑자기 옆에서 조용히 잔치국수를 드시고 계시던 백전노장의 눈빛을 지닌 주부9단의아줌마가


"그건 사장님이 잘못했네, 당연히 삼양라면을 써야 되지" 라시며


나를보고 젊은놈이 뭘 좀 아는군...... 하는 눈빛을 발사하시더라


사장님이 당황하시면서 그건 당연히 아는데 마트에 갈때마다 삼양라면이 나오기가 무섭게 다 팔려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삼양라면만 구했다면 다른 재료없이 끓여내도 웰빙라면이라고 팔건데, 그러니 못하니


타회사 라면에 각종 재료들을 넣는것이 궁여지책이었다.


요새같이 웰빙시대에 좋은건 소비자들이 먼저알고 채간다 하시며 한숨을 축 쉬시는데


좀 불쌍하게 보이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인본주의 안전한 식품만을 고수하는 삼양기업의 옹고집을 이제는


국민들도 다 알고 있는듯해서 뿌듯하기도 했다.





사례 4



저녁시간에 마트에 가면 현명한 주부님들 덕택에 항상 열무비빔면이 품절이어서 오늘은 아침에 마트를 갔다.


카트에 열무비빔면을 넣으려는 순간, 옆에 신제품인지 다른회사 비빔면이 쌓여져있더라


포장은 그럴듯하게 해놓아서 이건 무슨제품인가 하고 한팩 들어서 첨가물과 칼로리 나트륨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었지


삼양라면만 먹다보니 생긴 버릇이라고나 할까......


"포장만 번지르르하지 역시 삼양라면에 비할것이 안 되는군" 이렇게 생각하며


판매대에 비빔면을 다시 내려놓을려는 찰나, 나는 느껴버리고야 말았다


백전노장의 눈빛을 지닌 주부9단의 아줌마가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열무비빔면 3팩을 자기 카트에 담는것을......


아마도 아줌마는 내가 그 비빔면을 사려고 한줄 알았나보다


순간 괜히 내가 뭣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 취급당한 것 같아서


기분도 상하고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삼양라면도 아닌 다른 라면을 집어들었다는 것이 후회가 되더라......


그래서 그 아줌마 앞에서 보란듯이


"나는 당신이 아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의식이 깨어있고 뭐가 좋은지 나쁜지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라는 심정으로


수타면, 짜짜로니, 삼양라면, 삼양라면 클래식을 한 박스씩 망설임없이 카트에 넣어버렸다


그제서야 아줌마는 젊은 놈이 뭘 좀 아는군...... 하는 눈빛을 발사하시더라


덕분에 지갑은 가벼워졌지만, 다 건강을 챙기자고 하는 일이니 아깝지는 않았다


끼니마다 다른종류의 삼양라면을 먹는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돌고, 더욱 건강해질 나의 모습을 떠올리니


뿌듯하기도 하였다...... 가벼워진 지갑보다 더욱 내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본주의


삼양라면 덕분에 오늘 아침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사례 5



과음을 한 다음날은 어찌나 라면이 땡기는지...... 오늘은 회사 근처의 라면 전문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전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날까 약간 걱정도 했었지만, 뭐 정 안되면 삼양라면 컵라면이라도 사서 먹으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식당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크지 않은 가게였지만, 깔끔했고 손님이 볼 수 있게 개방한 주방 찬장에 차곡 쌓여진 삼양라면들을 보고


다소 안심이 되었고, 이 음식점은 믿을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메뉴판을 가져다 달라고했다.


메뉴판위에 크게 쓰여진


"저희 라면집은 손님여러분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100% 삼양라면만을 고집하고있습니다

  안심하고 먹으셔도 괜찮습니다."


라는 문구는 그런 나의 걱정을 다시 불식시켜주었고 음식을 먹기도 전에 좋은것만 고집하는 주인장의


깊은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김치라면을 주문했는데 정말 김치반 라면반에 깔끔한 김치찌개맛이 나는 국물에 땀이 줄줄 나더니 주독이 한번에 풀리더라


물론 삼양라면을 사용했으니 속이 쓰리거나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지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건 당연한 것이다


계산을 하고 배추값이 금값이라는데 아낌없이 김치를 넣어주신 사장님 인심이 참 삼양스럽다고 극찬해 드렸더니


사장님이 조심스레 귓속말을 하셨다


"사실 김치는 하나도 넣지 않았다... 비결이 있다면 단지 삼양 대관령 김치라면을 쓴 것 뿐이다."


하시며 고급 한식집에서도 김치찌개 만들 때 대관령 김치라면 스프를 넣는 것은 요식업계에서 이미 다 알려진 비밀이라고 덧붙이셨다.


문득 몇일전 갔던 마트에서 다른 주부들이 이미 값이 오를때로 오른 배추앞에서 전전긍긍 할 떄


묵묵히 삼양 대관령 김치라면 한 박스를 카트에 올려 놓으시던 백전노장의 눈빛을 지닌


주부9단 아줌마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배추값이 올라도 대관령 김치라면이 있기에, 쇠고기 값이 올라도 대관령 쇠고기면이 있기에,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밖에 모르는 바보......


이 시대의 마지막 촛불 삼양라면 이라는 기업이 있기에, 오늘 나는 라면 한 젓가락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출처 - 면식갤러리 고센 님 (약 2010년도 상기 글을 작성하시고 산화하신 것 같다)










중간중간 오타 있어도 애교로 바줘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다


면식갤러리의 발자취를 거꾸로 한번 따라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날씨 쌀쌀해졌는데 환절기 건강 조심하고


그럼 나중에 보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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