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터도 좋고 뭐도 좋은데
구장 반이상은 축구장 와서 축구안보고 먹고 놀다가는 사람들로 채워도 된다 대중이란게 그런거야
그렇게 해서 판이 커지면 니들끼리 신나게 더 즐길수있어
중계도 많이되고 뉴스도 많이타고 특집프로도 생기고
선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고
어디 2군에 짱박힌 애도 물고빨고 난리난다
아 축구는 후보겠지 스쿼드에 못들고 명단에도 빠지는

소수의 진성팬이 다 좌지우지한다는 생각을 버려
야구장이건 축구장이건 경기에 집중한다는 애들만 팬이 아니야
와서 먹고 놀다보면 서당개 삼년인거야

물론 야구팬들도 처음에는 니들처럼 얼빠년들 무시했지
중계도 니들이 말하는것처럼 늘 됐던건 아니고
인기팀만 됐어 엘롯기란말 들어봤잖아 걔들경기나 중계됐지
근데 대중화가 되니까 선순환 구축이 되고
얼빠가 얼빠를 데려오고 얼빠가 점점 야구도 알게되고
걔들이 결혼해서 남편이랑 애들이랑 유니폼 맞추고
막 그렇게 좋은 일이 막생겨
야구 프로그램 이젠 너무 많아서 다 보지도 못한다

그냥 장기적으로 대중을 노려
축구장에 축구 안보러오면 왜옴? 이런말 하지마
니들도 케이리그 왜봄? 이런말 들으면 바보같잖아
축구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건 춤을 추건 다 그 인프라의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