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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와세다 사회과학부 면접 후기.txt모바일에서 작성

일본유학생(64.233) 2015.05.25 16:27:01
조회 8099 추천 9 댓글 22


오늘 사회과학부 붙었고 붙었으니 작성한다.

면접 본 날은 5월 x일 토요일이였다.

면접은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서 봤고...


중요한건 면접 내용이겠지.

나는 면접에서 싼 경험이 있어서 꽤 많이 준비를 하고 갔다. 근데 막상 가보니 교수분들이 2분 계셨는데 영어를 진짜 진짜 진짜 못한다.

면접 질문하는데 진짜 질문 조차 영어가 딸려서 힘들어 할 수준이였다. 내 유창한 영어를 과연 그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영어를 못하니 당연히 면접 질문도 매우 쉬운 질문들만 들어왔다.

일본 가봤냐
일본 문화 뭐가 좋냐
좋아하는 애니는
일본 음식 좋아하냐

...


대충 이런 분위기였다.


그리고 면접 끝나고 들은 생각은

"내가 여기 붙어도 과연 저런 교수 밑에서 무엇을 배울까? 지식이 있어도 영어로 전달을 못하는데... 물론 일본인 교수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쉬운 영어에서도 버벅 거리는데 정말 너무하지 않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뭐 예상했던대로 붙었는데 역시나 안 간다.

SILS도 붙었는데 차라리 거기를 가련다. 거기는 대기업 취직한 선례라도 많으니까 다행이다.

영어 입시를 하면서 존나 쫄았었는데 지금 보면 쫄것도 아닌거 같다. 지원한 대학은 거의 다 붙었으니 말이다. 정경학부도 넣어볼껄 그랬다. 근데 정경학부는 80프로가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래서 안 넣길 잘 한 것같다.

일본으로 영어로 올 게이들은 일본 좋아하는거 아니면 절대 가지마라. 뭘 배우려는 것보다 일본 생활 도시 생활 이런거 만끽하고 일어도 배우고 좀 쉬엄쉬엄 살면 몰라도 교수분들의 수업 질은 절대로 보장 못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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