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음... 흔히들 말하는 고당갤러야.
이번 글에는 겨울왕국이 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뭐 일단 난 외향적이랄까. 감수성이 좀 있달까.
덩치는 좀 있는 그런 쉐리인데
항상 난 말하고 그림그리고 그런거 좋아해.
목소리도 좀 좋다는 평가도 받아봤어.
하지만 내 키랑 얼굴은 언제나 좀 비판적이였지.
언제나 학생요금 내고 탄 적은 잘 없었지 ㅋㅋㅋ
뭐 그건 또 다른 얘기고
결국 난 진로를 한번도 제대로 맞춰진 적이 없었어.
하지만 그것도 저번 가을까지만이였어.
이번 겨울
겨울왕국을 보러 극장에 간 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애니매이션 영화란 걸 보면서
너희들을 보면서

진지하게.
성우가 하고 싶다.

성우가 되고 싶어.
모든 사람들이 들으면서 허구의 인물이라도
그 인물에 대사에 영혼을 불어넣는
성우가 하고싶다.

영화 나레이션 cf 애니메이션 게임

어디든 상관 없다.

내 최종 목표는
또다른 겨울왕국 같은 영화에
주역으로
성우가 되어 등장하는거야.

누군가에겐 희망을 주고
누군가에게 깨우침을 줬다면
겨울왕국은
나에게 꿈을 선사해줬어.

정말 프갤 모두 고맙고
꼭 성우가 되어서 프갤에 인증을 남길께.

그때가 되면 모두에게 대관이나 쏘든가 해야할까봐 ㅋ

너희들도 너무 고맙고
안나공주님도 너무 고맙고
엘사여왕님도 너무 고맙고
갓지윤님도 너무 고맙고.

그외에도 셀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다 못적는건 이해해 줬으면 해.

꼭 성우가 되서 올께.

For the loving Elsa and 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