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팬덤에서는 에렌 찬양하고 오히려
한지보고 엄청 뭐라 그러던데
진짜 보는 시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럽더라..

그쪽 팬덤 반응 보면 가관이라고 느껴진게
에렌은 히스토리아를 위해 최선을 다한 영웅으로 만들고
한지는 아무 계획도 없는 무능한 리더로 까면서
에렌 혼자 넘 힘들겠다, 에렌이 불쌍하다,
에렌한테 깊이 동감하게 된다
이런 글들이 많더라고..?

처음엔 이거 보고 내가 이번화 잘못 이해한 건가?? 이랬는데
또 여기서 이번 화에 대한 감회나 내용정리 글같은 거 보면
내가 이해한 것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작품 초부터 에렌 성격이 막
정말 좋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요즘엔 진짜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혐성으로 느껴졌거든...?
근데 그냥 호기심에
서양팬덤 반응은 어떨까하고 찾아보고 있으면
나 혼자 정신병자 된 느낌이어서
진짜 혼란스러워...
지금 같은 작품 보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주인공 일행들은 뭔가
주인공 쉴드 + 어린애 보정해주면서
주변인들에 대한 평가는 뭔가 항상 가차없는 느낌?
어른이면 어른이어서 까이고 들어가고..
아 맞다
또 대표적으로 평가 다른 인물이 프록인데ㅋㅋㅋㅋ
서양팬덤에서는 프록 존나 싫어하더라ㅋㅋㅋㅋ

뭐 어쨌든
이런 식의 관점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그 원인이 과연 뭘까 궁금해지더라고..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