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가끔씩 그래도 인터넷 서핑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재미는 없고, 불쾌감에 불편한 글들밖에 보이지 않는다

뭐만하면 혐오혐오 거리질 않나 인터넷상에서는 왜이리 페미니즘 동성애가지고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페미니즘, 동성애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그의 주관에 맞게 신념에 맞게 그것을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 선동에 있다.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에서, 가장 자신 내면의 의견을 그래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보장된 곳에서 이런글들이 넘친다는것은

아마 현재 20,혹은 30대 10대까지도 생각이 병들어가고 있다는걸 느끼게한다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스마트폰은 그저 자극적이고, 가십거리가 될만한 것들을 순식간에 흡수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정말 보아야할 재미없고 따분한 글들은 뒤로한채 더 자극적이고 흥미 유발적인 기사 혹은 선동글에 빠지게하고 있다

사회는 병들어가고 있다. 그저 인터넷상의 뻘글들이라고 하고 넘기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아지고 또 퍼져가고있다.

분별력이 떨어지는 10대는 그저 다수의 의견이 옳고 맞아보여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두렵다. 10년, 20년 후의 대한민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