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운동부들을 고등학교 때 봤다면 알겠지만 물론 나도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 다들 대가리만 큰 짐승새끼들임 진짜로

나도 공부 지지리도 안했고 나는 야구로 성공할꺼야(내 경우는 야구였으니까) 이런 마인드 및 중2병이 더해지면서 미천한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름 특히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 놈들은 더 심하지 물론 아닌 놈들도 있어 당연히 그렇지

근데 이런 놈들이 프로에 지명까지 받았다면 어떨까? 아주 그냥 좆되는거야 나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프로지명 물 먹었을 때야 진지하게 내 인생이 부정당한 느낌이었거든

고딩들 몇몇 특출난 선수 빼고 다들 고만고만하고 프로와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렸음(난 항상 현진이형 같은 특이케이스 말고 나같은 평범한 놈들 이야기임) 이에 대표적인 놈이 노수광선수 노수광은 이정훈 감독님도 인정한 선수지 이정훈 감독님이 15년에 이 놈은 나보다 더한 놈이여 감기에 걸려서 쉬라고 휴가를 줘도 다음날 7시에 출근하니 빠따들고 있었다니까 독한새끼야 독한새끼 이러고 지나가심 ㅇㅇ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 본다 이정훈 감독님은 그 걸 말씀하신거야 인성이라는 뜻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