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사 천룡팔부 읽고 병신같아서 극딜한지가 엊그제같은데 이제 소오강호를 읽고 또 극딜해보려 한다.

이 글은 김용의 소오강호를 욕하는게 아니라 중원문화사 이 개 쓰레기같은 3류 출판사와 병신같은 편집부, 병신같은 역자를 욕하는 글이다.

개인적으로 천룡팔부보다는 소오강호가 이야기의 짜임새나 인물, 구성면에서 더 재미를 느꼈다. 책 평은 이걸로 끝이다.

이제부터 좆같은 3류 출판사와 3류 번역자를 까보도록 하겠다.

1. 오자, 따옴표, 어투의 문제가 너무 많다.

원칙을 원CLR으로 써놓질 않나, 말따옴표가 대화체가 아닌 설명문 서두에 붙어있지 않나, 시종일관 근엄하던 악불군의 말투가 갑자기 아내와의 대화에서는 ~하는 것이에요 하는 여자투로 바뀌지 않나. 문단과 문단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는 부분도 군데군데 있었다. 존나 웃긴건, 이 병신같은 편집부 새끼들이 6권인가 7권 서문에 이번 재출판을 하면서 선대 편집자들을 까는 말을 적어놓았는데, 잘못된 번역과 오자, 오역이 골자였다. 니들이나 잘해라 이 씹병신 새끼들아.

2. 서문에서 스포를 한다.

뭔 씨발 서문이 권마다 서두에 다른 내용으로 달려있는데, 그 서문에서 소설의 핵심 인물의 진상을 스포하고 자빠졌다. 그럴거면 뒤로 달아놓던가. 내가 보기에 중원문화사 이 개 똥같은 새끼들중에서도 특히 편집부는 자기과시욕이 존나게 강한게 틀림없다. 좆도 없는 새끼가 서두랍시고 써재꼈지만 역시 그 내용은 좆도 없고 깊이도 없으며 그냥 본인의 일기장에서나 끄적일만한 3류 생각들로 점철되어 있다. 

같은 맥락에서 책마다 몰입할 만 하면 좆같은 편집자 주석이 밑에 달려있는데, 뭔가 설명을 요하는 전문적인 단어나 역사적 배경지식이 아닌, 그냥 흐르면서 지나가는 문단에 지 생각을 찌갈겨놨다. 진짜 눈 앞에 있으면 일렬로 세우고 명치 한대씩 존나게 치고 싶다. 씨발새끼들아, 니들이 작가냐? 편집부면 편집이나 제대로 할 것이지 뭔 씨발 개인 영욕을 책에서 표현하려고 개 씹 지랄들인지.

3. 소오강호 2부는 김용이랑 전혀 상관없는 양우생의 강호삼여협이라는 소설이다.

이번에 구매하면서 존나게 웃겼던게, 1부와 2부(양우생 소설) 전 16권을 세트로 사면 6만 8천원가량인데, 1부 김용소설것만 따로 주문하면 10만원이었다. 하도 병신같이 웃겨서 그냥 돈 아끼는김에 양우생 소설도 묶어서 사놓긴 했다. 읽을지 말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중원문화사 이 병신같은 새끼들은 양우생 소설만 따로 팔면 국내 인지도가 씹망이라 안팔릴게 뻔하니, 김용 이름 두자에 엮어서 재고본이라도 줄여볼려고 꼼수를 쓴 것 같다. 출판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자체가 안되어있는 새끼들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앞으로 김용소설 재출판이건 뭐건 중원문화사 이름과 역자 이름에 박xx 석자가 붙어있는 한, 설령 권당 단돈 천원에 팔아도 이 쓰레기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소설은 절대로 사지 않겠다. 

김영사에서 나온 의천도룡기 3부는 고려원의 옛 영웅문과 비교했을때 현대적인 어투가 좀 어색하긴 했지만, 삽화도 많고 글자도 커서 보기 좋았으며, 번역을 아주 보기 좋게 잘 해놔서 대만족이었다. 그런데 중원문화사 이 십새끼들은 천룡팔부에서도 대차게 깠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구판기준에 결말만 신수판버전으로 낑겨넣기해서 쓰레기의 화룡점정을 아주 대놓고 찍어놓았다.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김용소설, 특히 천룡팔부와 소오강호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사지 마라. 거진 40년전에 나온 고려원 해적판보다도 못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현대시대의 개 쓰레기 종이뭉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