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까페분위기로 꾸며본 셀프인테리어 시공기

물만두로 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30 11:27:49
조회 74982 추천 501 댓글 227


디시는 오랜만이네 이런겔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간 집꾸며본걸 한번 자랑해볼게 어디서 배워본적없고

군필들은 다 할수있는 수준이고 직업은 그냥 공돌이야

시작해볼게~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ace739d002305617bae7542a9d11124ee193369a716302ef5e81c63


우선 인테리어의 시작은 집을 텅텅 비우는것부터 라고 할수 있겠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땐 아무거나 상상하는데로 그릴수 있듯이 기존의 가구들이 남아있다면 그걸 살려서 전체로 조화를 만들어내는게 쉽지가 않터라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bc924b4b360d592ed9f510deb2ea2b53ac8f7e1c18a7eb36de78d05


아직쓸만한데.. 아깝지만 전부 버렸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8cd75538dccdf4a358067f6070a281b28350843222743fa6ff35277


벽지 곳곳엔 아이들 낙서가 ^^;;


이렇게 크지 않은 방인데 내 개인공간으로 쓰기로 해서 어른이된 이제서야 내방이 생겼다는 기쁨에 내가 원하는데로 한번 꾸며보려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a987648d511dbe3b610c0fcc497fdf7069337475254c60b799b534f


우선 파벽돌 절단하는 요령이야 왜 이사진이 먼저 나왔는지 모르겠네;; 귀찮으니까 그냥 일단 써볼게
톱으로 약간 잘라준다음


두꺼운 헤라로 이렇게 반을 갈라줘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f9c781715f5708c2a8c919e8e18608d3030817de6c21c7af4fda9b8


그리고 쎄라픽스로 전체적으로 파벽돌 뒷면에 발라줘
하다보면 귀찮아서 그냥 한숟갈정도 퍼서 턱턱 올리는데 그럼 시공할때 흘러내리기도하고 수정할때 뜯어보니 쉽게 뜯어지더라 그러니 뿔헤라를 이용해서 물결모양으로 전체적으로 잘 발라주도록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89a7699051643fd58bd11b8c3520a3d2f3584ca3415acac6da7ab81



이렇게 긴 짧 긴 짧 형식으로 크로스? 시켜줘야  모양이 이쁘겠지? 그래서 절단작업이 필요한거야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cca23165448067b9ba2b4cbc1705f1a0c3dcb9b1f944cd0311e965d



이런식으로 쎄라픽스를 발라줘~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b97224dcbc11365602d1bcb4f9fbbca8eb5adc1ed8666a6c4042cb6



이파벽돌은 사실 남은 자제를 싸게 구입해보려고 중고나라를 뒤지다가  무료로 가져가시라는 분이 계셔서 공짜로 얻어온거야~ 난 딱 저만큼만 필요해서 수량도 적당히 맞아떨어졌어 쎄라픽스만 구입했고 1만2천원?정도 준것같아 백시맨트도 두포주셨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99974900cd68ad3ea5e510bbf966ee8ae1d3e2ba6b9a6030b311c82


이제 틈을 메우는 메지 작업이야 이작업은 정말 이것때메 파벽돌은 또 하고싶지않을만큼 난이도가 좀 있었어~치약농도로 물과 반죽을하고 틈에 채워 넣어주면돼는데 .. 또하긴싫어 정말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c9677c55e786967d40ed270ad48b8b19cf8ff3498865703cb7e28b2


볍돌을 붙일땐 절데로 눈을 믿지말고 수평계를 쓰던 먹줄을 튕기던 도구를 충분히 활용하도록해


이건 라왕각재라는 나무인데 이걸로는 등박스를 만들어볼거야 김포 목재상에서 개당천원씩 구입했고
15개 를 구입해서 12개? 맞나? 사용했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ecb79a93236a03b2bd029024e45ed1683a8fba79b1ba188bf6ca1ae


사포로 다듬고 스테인을 발라서 목재를 보호하고 색깔을입혀줘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89970c7ff719601bd6b582766dba519c659d72830fdd104fd4e8fba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9cb211d645f34a8bfdf2639185d1521635db29dac9c2caf6f47bcf6


나란히 세워서 상단 하단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피스로 박아줫어 나무가 꽤단단해서 볼트박을때 애좀먹었지..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dca7275dff59aa0dd7e24db0dd46a022a99dcf298478ae9afa5bf87



그냥 달면 심심하니까 뒷판에 t5 led바를 달아줫어 은은하게 간접등처럼 사용할거고 스위치도 달았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ac92215181a7730ca16b9cdec864446cc66cd1b456a24389c0d1625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39d257d19a2c685988eb78bc1aabfb1f804ae4b8d285ba7743494d1



설치가 정말 쉽지않았어 뒷판이 석고보드라서 공구리벽이 나올때까지  타공을 해야했고 거치는 세트앙카를 이용해서 걸어두었는데 뭐... 별로 궁금해하진 안을것같고
오늘은  이정도 까지만 쓸게 모바일로쓰다보니 힘도들고 곧 출근시간이라.. 반응좋으면 기술적인부분이나 이것저것 셀프로 꾸민여러가지 또 올려볼게

최종적으로 꾸민 지금 현제의 모습은 대략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d09241a4f890fbb5b46ca9e791fe9dc52077e8c99657e611104a8aa864e501b0cc42793d


이런모습이고 좌측벽, 우측벽, 뒷벽, 현관, 주방, 등.. 셀프로 한것들이 많아  그럼 출근해야돼서 이만..ㅠ


- dc official App



오전에 올린글이 반응이 좋네? ^^ 더 올려달라는 리플도 있고 조금 더 써볼게 궁금한건 리플남겨주고 

이번에 써볼건 조명인데 참.. 이런건 별것도 아닌데

살려면 드럽게 비싸 내가 혼자 인테리어를 하게된것도 

뭐좀 살려고하면 순~ 날강도 새끼들만 있는거 같아서야
이케아는 그나마 괜찮아 싼거같은면서도 좋아보이고 디자인이 기본은 먹고들어가니까 

나도 이케아를 좋아하는편이야 근데... 비싸.. 내 글이 얼마나 셀프인테리어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시작이반이야 뚜껑열면 진짜 별거없드라 나는 저가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이니까 내글을읽고 부담없이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d09241a4f890fbb5b46cf8bfc4abcc922066a4b1271047b0e3b8c57a8578b455277508009eff


우선 이런 파이프를 주문해서 조명을 만들어봤어
파이프의 이름은 흑관파이프고 사이즈는 15a를
썻어 지금사진은 사실 책장선반의 부속이지만 일단 끌어다 쓰도록할게^^;;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39f72eb72b751308224a3faa3d519d8f871831eb00bf327a907d1c6


이게 내가 구상했던 모델이고 파이프 사이즈는 600mm
150mm 100mm 등이쓰였네 파이프를 서로 연결해주는 부속은 크로스,엘보,니플 등으로 불려 설명안해도 뭐가 크로스인지 엘보인지는 대충 알겠지?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99e24aaa3025de4da0fe56486a02fa83d9e2154fbc3574f2133f006


중간에 포인트로 핸들을 달았어 기능은 없고 순전히 포인트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면돼 갓은 달아줘도 되고 안달아도 상관은 없겠지?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3992115c5162db52f5fcc4364a0789bee75c986b7da353754d45c6c


이런 전구소켓을 배관 안쪽으로 쓱쓱 집어넣어서 병렬로 연결해주면 끝이야 전기쪽은 난 진짜 몰라 이렇게 글을쓰니 내가 전기쪽을좀 아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는데 진짜 잘 몰라 4개를 연결후 최종2가닥 나오게해서 천정에연결만 하면돼는거야 + -는 상관없지만 절연테이프로 마감은 확실히 해주도록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f997235109b7d4cb64076ed3661696413090e76d1dcc087314e0b14


이렇게 천정에 달고 전구도 끼워봤어 후에 천장은 검정색 페인트로 도색했구 지저분한곳은 퍼티로 정리를 해줫어 

당연히~ 선퍼티 후도색이야 전구는 인더스트리얼느낌을 살리고싶어서 에디슨 필라멘트 전구를 썻어 사진에서 잘 표현은 안돼지만 실제느낌은 led에디슨전구는 절데 따라올수없을만큼 큰 감동을 주지 하지만 전기세 걱정은좀해야될거야 ㅎㅎ


에디슨전구는 40w 고 led전구는 4-5w정도아 차이가 많이나니까 참고하구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bc9b78ba027d0c604222055d30114191a3c8642ab9ee9057d3c32a8f63b36704


이런느낌이야 ~
이제는 퍼티도남고 페인트도 남고해서 현관문도 한번 변화를 줘봤어 아파트 현관은 사실 도색이 안돼는건데 
우리집은 복도식에 끝집이라서 중문을 따로 설치한거야 나는 그걸 칠한것 뿐이고 중문선택은 내 자유니까 말이지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e9725558ab682a76be14837eea38f9490a399ae3d1e78d5cb4ca1f0


저 미친 대나무가 매번 거슬렸는데 이참에 없애버리기로 했어 근데 짜증나는게 저무늬 그데로 골이 잡혀있더라구 저데로 칠해도 저 미친대나무가 티가 날거란말이지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8cd79eebebda3cd9e067ff5f0ff8dac3563365f6bd523c7c1564216


그래서 내가택한 방법은 빠데질이었어 핸디코트라는것도 있던데 비슷한거겠지뭐.. 이게 해보니 참 노가다 더라 ㅠ
일단 두껍게 쭉쭉 발라주고 경화돼면 사포로 갈아내는거야 그러니 너무두껍게 바르면 좃뺑이치는거야
ㅠㅠ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91c06620cbf31d4ab38bb56d57b6edcb7523d747db0bb9b598a0503eed7709d3ad536267796b2a7e4c55fe2cad9f


그냥칠하면 심심하잖아? 그래서 저런몰딩조각을 붙여서 문짝색과 통일해서 칠해봤어 몰딩은 개당7-8천원 한것같아 본드랑 양면테이프로 고정해줫구 

역시나 모바일이라 힘드네 ㅠ 

3부는 파이프를 이용한 책상겸 책장? 선반? 만든걸 자세히 써볼게~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e2ae97a5810e6d09241a4f890fbb5b46cace9c5fa9cc274d16be0566eadcc5a1dbd2a7973bc74478a13292b6b


- dc official App


어제 술을 많이 마셨더니 머리가좀 아프다 ;;
오늘은 책장선반 만든과정을 이야기해볼게 내가
간잽이 마냥 완성사진만 올려서 제작과정이 궁금했
던사람들이 좀 있는것같더라구 시작할게~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08a0225c24b4adbf06f47f46e4a10d6c33b9ea5e3150538f78f4cd8


선반의 재료로 나는 멀바우 나무를 선택했어 원래 목재에 대해선 전혀 몰랐는데 이런작업들을 통해서 조금씩 배워가게되더라구 첨엔 단순히 무늬만보고 이뻐서 선택한 나무였지만 이게 아주 굿 초이스 였어 멀바우 나무는 하드우드 계열로 예전엔 철도 침목으로 이용될 만큼 재질이 강한 목재야 단점은 작업성이 좋치 못하다는건데 
작업자는 좃뺑이를 치겠지만 소비자는 이쁘고 내구성이 좋기때문에 요즘 많이 선호하는것 같아

판재 사이즈는 보통 910x2400 정도야 이게 한판인데
보통 이렇게 밖에 판매를 안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로스없이 쓰려면 짱구를 많이 굴려야겠지? 온라인에
원하는사이즈로 재단 가공해서 판매도 많이하지만 비싸
the럽 게 visa 나는 목재구매 과정부터 쉽지않았는데

역시또 중고나라를 활용했어 왜냐면 나는 거지새끼니까
멀바우 판재를 장당3만6천원에 판매한다는 글을보고 목재상에 일단갔어 나무는b급목재였고 그래서 싸게판매를 하신건데 왜b급인지도 솔직히 나는 잘모르겠더라 한장사는게 눈치보이고 죄송했지만 
어쩔수없잖아..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d0a68deabf0be6edab0365adc782bfc13f161c1ef337268f274222e0a8f63ee157e2828f7770


화물차도없어서 이렇게 세로로 한컷 따고 가로로 한컷따서 승용차에 꾸역꾸역 싣고왔다 재단설비가 없어서 재단은 다른곳에 맏겨야돼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정확한 설계도도 없어서 일단 목재부터 지른거야ㅎㅎ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7d8529223b5578165f4f2e68e64f2374f6157786556f326b8732851


이렇게 재단만 해주는 곳도 찾기 참~ 힘들어 그냥 아무곳이나 나무파는데 가서 해주세요 하면 남는것도 없다고 안해주는곳이 많타 더군다나 다른데에서 사온 목재인데 해주고 싶겠어? 발품 팔아야지. . 나는 그지새끼니까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e28e0bc2209b5e2772b2fedc6b5f0857cc3012622d0b94cc36ad6d32


이건 테이블쏘 라는건데 길이방향 재단에 이용돼는 설비야 이렇게 말하니 무슨 토목과 나온것같네? ㅎㅎ
난 전자과 공고 출신이야 ㅎㅎ 직업은 공돌이구 ^,^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5de56cb9813adab86e0f87007f05223548220886a64ba84ba1d1f15


이제 파이프를 관통시켜야 하니까 구멍을 뚫는 과정이야
구멍은 드릴에 홀쏘라는 팁을 꽂아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멍을 뚫어줘 왜 뒤집냐면 관통돼면서 반대편이 이바리?가 다 나가서 목재에 흠집이 남거든 실제로 이작업을 하다보면 홀쏘는 몇파이를 써야하는지 파이프지름은 얼마인지등 궁금한게 많아질거야 그런 디테일은 궁금하면 나중에 자세히 쓰도록할게~

아참 그리고 선반을 쓸땐 반드시 목재의 길이방향으로 
사용을 해야돼 집성목재는 폭방향으로 선반을 쓸경우엔
결대로 쪼개져 버리거든 위에 사진처럼 나무가 아까워서 폭방향으로 써보려고 구멍을 뚫타가 쪼개져서 버린경우야
초딩들 태권도할때 발차기하면서 송판쪼개듯이 쪼개지니까 꼭 명심하고 

노란띠가 차도 쪼개지니까 꼭 명심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78a5572ca9bef6e042b362a888d24bd0c03a542cd3f90b760544840


이제 가공을 마치고 집으로 이동 ~

파이프는 전전날 도착해서 빠진게있나 수량 맞춰보구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6da50a68317c52b7697feae97570bb763678e01d636a1551afbb6c8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08a51d4c1d5a195d536d5db001aa901effa9bc5705f14244c61daa5


표면에 묻어있는 오일을 잘 닦아주어야해 파이프를 제단하는 과정에서 절삭유를 사용하는데 걷과속에 오일이 있으니 꼭 닦아서 사용하도록해 냄새도 좀 나구 그래
파이프는 20a 사이즈로 조금 두껍게 무게감을 줫어15a로도 튼튼 하고 괜찮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책장은 20짜리 벽선반은 15짜리 를 추천할게 

혹시 구입해보려는 사람은 '흑관파이프'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도록해 책장 파이프는 한8만원 들었나.. 그랬던것같아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e08a52c37eeb592bb59b6e2338c54d4108730212e4c82b116c644f78


이제 나무를 다듬어야겠지? 사포는 최초220방정도로 시작해서 350방정도로 마무리 해주면 돼는데 걍 대충 쓱쓱밀어 어디납품보낼거 아니잖아? 만족스러울때까지만 밀어 엉뚱한데 힘 다빼지말고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e7de517770e232d8660633d6f98701bdb0df3d6e0d9efb6cbcc8b57c


샌딩전..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e5d807b83f100a97f176480a31dd6ae1dd94deb8f49e24e1d55fd325


샌딩후 

차이가 느껴지지? 그니까 존나게 밀어 ㅋㅋㅋ ㅋㅋㅋ
대충밀지말고 존나게 미는거다!!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78e073cc76b35c43c660b861fa50342147033646c7578281e20047d


꼬끼오~~ 다음날..
이제 목재표면 보호와 색감을 나타내기위해 스테인이나 바니쉬를 발라줘 레드우드 스테인을 바르고 바니쉬를 발랐는데 바니쉬만 발라도 그색깔이 나오네??
멀바우나무 자체에 오일이 있어서 그색감이 올라오는건데
취향데로 입맛데로 잘 발라줘 스테인은 스펀지를 이용해서 발라주고 바니쉬는 붓으로 발라줘 
뭐가 정석인지는 몰라 걍 대충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e6d007340be0fdb09fe01393eb2a935de1182dff91974b44dfb530a1


크 색감 좋타~~ 이 붉은빛이 난 너무 좋터라구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78c02a96787eecf1e8a636d88be44fa03752d3341f27ad7e8d547ad


준비는 모두 끝났고 이제 가조립을 해볼차례야 가조립은 필수야 왜냐면 내가 정확한 치수로 주문을 했다 하더라도 실제론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니까 특히나 이런 파이프는 연결부의 니쁠 소켓 때문에 오차가 많이발생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0de56df515ed7a17c77f6d9e8b6824e13cb4c503d76e1aeb1627407


음 이정도면 잘 맞겠다 저 붉은색 밸브는 게이트 벨브라고 하는건데 포인트로 넣고싶었어 비싸니까 꼭하고싶지 않타면 하지마 만오천원 정도해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d0a68deabf0be6edab0364a8c282e3c53a1c312752241001e00e1fea8c4eac791238d52c


가조립후 표시해둔곳에 구멍을 뚫어줘 뒷벽이 공구리 이길 기도해라 나처럼 석고보드면 골치 아파지니까 석고벽에 이런 파이프를 고정하려는 무모한 사람은 없겠지? 반드시 석고보드 뒤에 공구리까지 타공해 줘야해
이 망할놈에 함마드릴이 없어서 공구단지에서 1일 렌트했다 만오천원에 어휴 내돈 ㅠㅠ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c8a05b7dca3466c51089df887226e65342dde9575119c8462c81484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4da07773743cab971b2f1951f9dc089c4b46557a801c73686905082


이제 완성후 소품들을 올려봐 ^^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d0a68deabf0be6edab0367fe9482b09638bbf776fa37d957b043ffb7c14a57b50f8494f9


지금은 저렇게는 쓰지않고 컴퓨터랑 플스같은거 얹어서 쓰고 있다 헷~


viewimage.php?id=3fb2df2b&no=29bcc427b28477a16fb3dab004c86b6f97928ae591e41d34ff2ae97a5810e691858900333ca0f3f0e3edc22ddbb48a56bfcb5a308b0907065169e5436644fc00e9d9da07fe5da673fa


이건 바로 우측벽인데 이건 정말 따라해봐도 좋을거같아 돈은 총2만원 들었고 전면책장 처럼 액자선반 처럼 쓸수 있거든? 어렵지않고 만족도가 정말 큰 작업이었어 
시중에 저런선반 사려고해봐 개당 2만원에 배송비도 드럽게 비싸
다음엔 이 전면책장? 에 대해서 써보도록할게 ^^ 안뇽~~


- dc official App




출처: ROOM 갤러리 [원본보기]

추천 비추천

501

고정닉 127

1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HIT 갤러리 업데이트 중지 안내 [767] 운영자 23.09.18 26079 34
공지 힛갤 기념품 변경 안내 - 갤로그 배지, 갤러콘 [230] 운영자 21.06.14 114093 57
공지 힛갤에 등록된 게시물은 방송에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689/1] 운영자 10.05.18 565448 251
17809 메피스토펠레스 완성 + 제작 과정 [553] 무지개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57026 339
17808 야쿠르트 아줌마의 비밀병기 [408] 6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63698 963
17807 첫 해외 여행, 일본 갔다온 망가 [186] 불효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42876 280
17806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디시인사이드...manhwa [861] 이재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75457 1525
17805 7년간 존버한 수제 커피만들기.coffee [223] 끾뀪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3 39622 591
17804 닌텐도 DS로 원시고대 Wii U 만들기 [224] 도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2 58815 549
17803 계류맨의 수산코너 조행기(스압,움짤) [58]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29691 46
17802 추석 .MANHWA [422] ..김지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9 115936 1987
17801 대충 히로시마 갔다온 사진 [2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8 59781 186
17800 쿨타임 찬거 같아서 오랜만에 달리는 sooc 모음집 [79] ㅃㄹ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7 28259 46
17799 메이플 콜라보 기념 디맥콘 DIY 제작기 [143] 빚값(211.220) 23.09.27 32523 180
17798 깜짝상자-上 [134] 고랭순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33678 232
17797 홈마카세) 올해 먹은 식사중에 최고였다 [239] 내가사보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54019 297
17796 니끼끼 북한산 백운대까지2 [72] 설치는설치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7211 62
17795 어휴 간만에 밤새 sff겜기 만들었네 ㅎㅎ [196] MEN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31524 176
17794 GBA SP 수리 및 개조일기 [168] 서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35537 194
17793 [스압] 첫글임. 여태 그린 낙서들 [295] Big_Broth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36310 306
17792 스압) 올해의 마지막 자전거여행 [74] 푸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20060 88
17791 유럽 한달여행 (50장 꽉) [106] 야루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26802 106
17790 대충 조혈모세포 기증하고 온거 썰 풀어준다는 글 [254] 사팍은2차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28555 491
17789 심심해서 올리는 니콘 9000ed 예토전생기 (스압) [87] 보초운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19769 91
17788 이번에 새로만든 고스트 제작기 [168] Pixel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32239 266
17787 더 작고 섬세하게 만드는 종이 땅꾸들 [183] Dika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28298 378
17786 고시엔 직관.hugi [222] MERI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33655 189
17785 미니 브리프케이스 완성 (제작기+완성샷) [73] 카나가와No.1호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8 17335 105
17783 일본우동투어 7편 후쿠오카현 (완) [170/1] 모가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8 29555 165
17782 이광수 만난 manhwa [235] 그리마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6 74901 283
17781 지리산 노고단 당일치기 후기 [74] 디붕이(222.106) 23.09.15 23241 50
17779 대보협 Mr.YMCA 대회 참가 후기 [375] 포천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42922 267
17778 (스압)장제사의 이틀 [192] ㅇㅇ(180.67) 23.09.14 33509 298
17777 일본일주 여행기 (完) [133] Ore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2586 169
17776 하와이안 미트 피자 [423] 고기왕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51090 467
17775 요도(妖刀)슬레이어 (1) [261] 호롱방뇽이(211.178) 23.09.12 44415 115
17774 [폰카] 카메라 없이 폰카만 있던 폰붕이 시절 [132] 여행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8997 74
17773 PBP 1200K 후기 - 完 누군가의 영웅 [79] 우치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5279 78
17771 단편만화 / 시속 1000km 익스트림 다운힐 [120] 이이공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0896 195
17769 KL - 델리 입국 후기 (으샤 인도 여행기) [79] 으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20717 65
17768 세트병) 프리큐어 20년 즈언통의 굿즈모음 [406] 신나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28234 497
17767 적외선 사진 쪄옴 [96] D75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7039 108
17766 싱글벙글 내 작은 정원 [358] 이끼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4989 419
17765 일붕이 여름 철덕질 하고온거 핑까좀 [197] ㅇㅌ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7645 226
17764 전 특수부대 저격수 예비군 갔다 온 만화 [451] 호공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60767 591
17763 전에 주워서 키웠던 응애참새 [758/2] 산타싸이클로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74504 1729
17762 위증리) 혼자서 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여행 [73] 우왕(124.216) 23.09.05 22977 44
17761 세계 3대 게임 행사, 게임스컴을 가보다 (행사편 上) [142] Shiku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39314 225
17759 굣코 1/5 스케일 피규어 만들었음 [164] 응응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6732 330
17758 용사냥꾼 온슈타인 피규어 만들어옴 [159] 도색하는망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2 33450 31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