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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한테도 말해본적 없었던 썰이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18.05.24 02:53:15
조회 665 추천 3 댓글 2

내가 어릴때 겪었던 일인데 아직까지 아무한테도 말한적없다.
지금 처음으로 다른사람한테 말해보는거네

내가 5~6살 때 아파트에서 살았었다. 지금은 주택 삶
아파트에 방이 4개 있었다. 아직도 기억 남.
하나는 나랑 형이 자는 방이고 또 하나는 거실 하나는 화장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부모님 방임 ㅇㅋ?

언재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창문을 열고 잤으니까 여름이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어릴때 형과 나는 같운 침대에 잤었다. 형이랑 1살 차이남. 연년생.
근데 어느날 잠에서 깬거다. 한밤중에 깻던거 같다.
왜 깻는지 모르겟는데 신기한건 형도 일어나있었다.
그렇개 잠 많을 시기인 5살 6살 꼬꼬마때에 한밤중에 일어난다는게 말이 되냐?
나는 일어난 후에 뭐지? 했던거 같다. 근데 정신은 정말 또렷했다.
잠에서 깨고 형이 아무것도 안움직이길래 내가 궁금해서 어딜 보나했다.
형은 그때 방문쪽. 그러니까 방문 열면 바로 오른쪽애 화장실이 보임.
방문쪽을 보고 있었다. 나도 뭐가 있나 싶어서 보는데
그때 집안 전체가 불이 꺼져서 엄청 어두웠는데
뭐가 움직이고 있었다. 뭔가 사람같은게 엄청 많았다.
내가 그때 느낀걸 잘 표현하자면 뭔거 알수 없는 것들이 일렬로 줄서고
뭔가 접수?(은행에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거)하고 있었던거 같다.
그 자고 일어나면 눈이 침침하고 살짝 파동같은게 보이지 않냐?
나는 그런건줄 알았는데 한 10초쯤 봤을까 갑자기 형이 그러더라.
"○○아. 저거 귀신 맞지?"
지금 나였으면 소름이 돋아서 아무것도 못했을거 같은데.
그때 내가 뭐라햇냐면
"응"
이랫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기억은 여기까지만 난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그때 이후에 형한테도 이 얘기에 대해 말해본적 없다.
그때 이후로 귀신 본적도 없다.
애초에 나는 귀신을 안믿는데. 그때 일 생각해보면 뭐였을까 싶다.
나만 봤었으면 모르겠는데 형도 봤었다. 그때 내가 본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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