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지금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7년간 사용해 왔던 dcbh.net 도메인을 지켜내지 못했다

모든 자료들에 다 저 주소가 써 있는데 음....

우리 브랜드인데...

홈페이지 연결 끊어진 건 두어달 전에 다른 형들이 써줘서

알고는 있을 거라 생각되고,

말할 순 없지만 정말 어려운 사정과 상황이 있어서

그 동안 복구를 할 수가 없었어

우리 주소(도메인)와 우리 자료들 있는 홈페이지(호스팅)를 지켜내야 했는데

결정적으로 내가 호스팅 관리 쪽에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음...

호스팅 기간이 언제 만료될지 모르는데

도메인이 만료된 상황에서 계속 체크해보긴 어려울 것 같아서  

홈페이지랑 자료들 지켜야 되니까

이래저래 알아보고 우선 호스팅 1년치를 결제해 놨어

2019년 7월 7일까지는 결제가 되어 있어

도메인 연결 안 했을 때의 상세주소를 알 수 없어서

직접 확인해볼 순 없지만 일단 홈페이지와 자료들은 무사해

문제는 도메인인데,

도메인 결제된 사용기간 - 연장기간 - 복구기간 - 정리기간 순으로 진행되는데

도메인 끊어졌을 때 이미 복구기간 접어든 상태였고

그 도메인의 최종 소유가 해외라서 그런건지

국내업체에서 구매를 했더라도 만료 이후 시점에선

도메인 추적해 보니 해외 도메인업체로 나오더라고.

그래서 돈을 더 주고라도 복구를 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정리기간까지 지나고 오늘 새벽에 풀리는 걸로 알아서

새벽에 내가 내 아이디로 다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도메인 되팔이 하는 업자가 채갔어

허허

도메인 정보 보니까 개인구매가 아니라 회사구매던데,

새벽에 풀리고 나서 바로 채간걸 보니

필요한 회사가 가져간게 아니라 노려서 채간거 같아

우리가 기업이나 그런게 아닌데도

일단 그런 폭파예정 도메인들 미리 수집해놓고

잽싸게 주워서 비싸게 파는거 같은데

일단 뭐 그게 몇만원 더 받으려고 그렇게 가져가는건 아닐테니.

채간 쪽에서 1년치 결제가 되어 있어

그래서 위에 말했던 대로 복구기간, 정리기간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풀리는 날 풀리는 시간대에 다시 재구매를 해야 하는데

그 쪽에서 연장 결제를 해 버리면 답이 없다는 것이지

흠....

일단 채간 쪽에서 연장결제를 안한다고 쳤을 때 

(아무도 안 사가면 연장 안 하고 풀어버릴 수 있지)

날짜는 다시 계산해 봐야겠지만 대략 1년 2개월 정도 소요되니,

지켜보다가 다시 말씀을 드리겠어요

추가적으로,

dcbh.co.kr 도메인을 2년치 사놨어

말했듯이 내가 호스팅 관리 쪽에 접속을 할 수가 없어서

도메인과 연결시켜둘 수가 없어

이건 추후 상황을 보고 연결시킬 수 있으면 그렇게 할게

그래서 일단 저 주소를 치면 갤이 뜨도록 연결시켜 두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요

전전긍긍했던 날들을 보내고

좋은 결말을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

상실감이 많이 크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