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썩다리 아파트 전세 살지 마세요.

집 주인이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재건축 되면 돈벌고 새 집얻지만,

썩다리 세입자는  마누라 고생, 자식 고생, 남는거 없이 차 범퍼와 본인 인생에 기스만 납니다.

모 동네 한양 아파트 사는 지인 집들이를 갔는데요.

복도식에 복도 난간 그렇게 낮은 아파트가 있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키 60대인 호빗이면 몰라도 일반 성인 남성들은 술쳐먹고 비틀거리다 객사하겠더라구요.

저희 동네 이사 오라니까, 자기집 전세금으론 너네 아파트 25평도 못간다고 울상이더군요.

2) 버스터미널 근처에 살지 마세요.

서울 시내 공기 좋은곳이 어딨겠냐만은, 빨리 죽고 싶어서 환장했다고 버스터미널 근처에 삽니까.

원래 선진국은 외부 이동시 버스 따윈 타지도 않아요.

자차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기차 이동이지. 버스 따위는 빈민들이나 이용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공항이나 KTX놔두고 정상적인 사회인이 미쳤다고 고속버스나 타고 다닙니까.

공해 땜에 건강망치고, 고속버스 타기전에 서성대는 놈들 땜에 동네 질 낮아져서 칼빵맞기 쉽상입니다.

실제 친구가 마눌 앞에서 힘 좀 잡아보겠다고, 터미널 근처 꽤나 비싼 동네를 전세 잡아 들어갔는데요.

그 마누라 담석증 와서 쓸개 떼내고, 갑상선 항진증까지 왔습니다. 이제 그 동네 살기 싫다고 이사가더라구요.

웃기는게 그 동네는 또 병원은 가깝더군요. 병주고 약주나 봅니다.

3) 공동 묘지 근처에 살지 마세요.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종교가 뭐든간에,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은 떨어져서 사는겁니다.

해골 근처서 하는건 아니에요.

이정도면 충분히 알아들어야 하는데, 그래도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소중한 팁 하나 드리죠.

잠실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