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를 좀 크게 했었음. ㅋ

친구들이 쳐들어 왔었는데 ㅋ 어떤녀석이 임재범 5집을 틀어버렸음 ㅋㅋㅋ

1번 트랙이 살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분위기 급다운 ㅋㅋㅋㅋㅋㅋㅋ 진지 빠는 시간이 되어 버림

타이밍도 타이밍 인것이, 먹고 마시고 떠들다가 딱 쉬어가는 타임이었음 ㅋㅋㅋ

그래서 그날 외인부대, 아시아나, 시나위

진짜로 쌍팔년도 락으로 달렸음 ㅋㅋㅋ

걔 중엔 한국서 오래 살았던 녀석도 있었는데 4집 트니까 너를위해 를 알더라고

자기가 한국 갔을 때 여기저기 카페에서 들었다고

지금 아직 포장을 뜯지도 않은 6집을 틀었는데...

ㅋㅋㅋ 포장 뜯고 풉~ 하고 웃었음 ㅋ

그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오로지 덕후들을 위한 덕후들에 의한 덕후들의 앨범이 아닌가 싶은 ㅋㅋㅋ

선물로 딸린 앨범 포토에 생수 뿌리는 상탈한 영감 사진 보며 안 웃을수가 업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팤 이거 보고 그땐 헐떡거려지 ㅋㅋㅋㅋㅋ

상탈짤에 쓰인 문구가 기가 막힘 ㅋㅋㅋ

[아직 지치지 않은 내 날개에 신성한 성수를 뿌린다...]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빨고 만들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영감 목소리 들으니 좋으네.

작년에 한국 다녀오면서 주문해놓고 못 가져온 앨범들 이제야 열어보네.

다 아는 노래인데도 앨범으로 들으니 또 느낌이 다르고.

그러면서 확실히 옛날 앨범들이 음질이 안 좋아서 아쉬웠고 역쉬나 음질은 돈빨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풀이집은 아직 안 뜯을 생각임. 나중에 내 취향에 변화가 좀 있으면 그땐 맛이 나겠지 ㅋ

그러면서 든 생각이

영감 참... 고생 많이 했겠구나.. 하는 거임... 변태 같은 팬들 입맛에 호응하느라 그동안 하지 않았던 많은 일을 한거 같음

시간이 좀 더 지나서, 다시 옛날 임재범냄새 나는 곡 몇개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해봄

방송 많이 나오면야 팬들 입장에선 좋겠지만...

이렇게 지난 앨범 틀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그래서 마스터피스는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갤주 앨범들 중엔 마스터피스도 있고 솔직히 아닌것도 있는데, 마스터피스는 수십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멋진거 같음

쌍팔년도 임재범의 쌩쌩한 목소리를 듣으면서 그날 메탈에 락에, 어떨 땐 춤도 추다가 ㅋㅋㅋ

임재범 추억의 앨범의 날이 되었네 ㅋ

가끔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