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만들어서 올리던 일장어가 있었지. 

지금도 장어인거 같은데. 

정말 정확하게 기억남. 

이때 내가 파리에 있었거든. 

장어되고 얼마 안되서.....대박 하고 있을 때고...막 그랬을 때. 

근석이 공연한다고 가입을 중간에 받아서 

세상에...내가 그때 정줄을 놓아서 트리제이에 신상을 반납하고....

무조건 공연을 한번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컸었기 때문에 

그때는 좀 들 쪽팔렸는데...

하긴 쪽팔린게 뭐야. 그때는 신나서 광대승천이었지....

근데 쇼타임 보고 나오는데 완전 쪽 팔렸던 기억......................

아무튼 파리에서 신났던 애기장어 한마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활짝 열고 에펠탑을 바라보며 

폰 안에 작은 영상을 아껴서 아껴서 보았는데 

그 때 내가 정말 심하게 버닝했던게 

고베랑, 이 메모리 카드 영상 두개였음. 

지금은 트리 트윗이랑 근석이 인별로 다이어리 처럼 매 공연 마다 사진이 쌓인다는 걸 알지만 

그때는 그런걸 몰랐거든. 

영상도 다 있는게 아니니까.............

여기서 조금씩 보던 사진들- 특히 여기서 부도칸 사진을 보고 난리도 아니었;;;; 난 역시 얼빠 맞지....본투비 얼빠지....

그렇게 사진 보고 대체 이건 어드매에 있느냐 하고 울부짖다가 

파리 출장 끝나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딥디 탑을 쌓는 지름신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나름 난 되게 바람직한 장어의 길을 걸어오지 않았음??? 

지금 다시 보는데 

지금도 아껴가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노네들도 같이 보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