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노래, 무대
   모든 노래 크게 무리없이 잘 소화함
   스크린에 비친 얼굴이랑 입술이 좀 창백해서
   아픈가 했는데 역시 식도염이...잘 못먹어서
   기운없었을텐데 목소리는 완전 우렁차게 쩌렁쩌렁 울림
   투머로우 부를때 장어들이 다들 손 흔들면서
    “투마로우~투마로우~” 크게크게 따라부르니까
     근서기 기분 넘나 좋은듯 활짝 웃으면서
     “플라이 하이~”부를때 양팔 활짝 벌리고
      무대여기저기 막 뛰어다님. 완전 귀여웠음
     “아이타쿠테” 부를때 포즈며 표정이며 완전
      멋있어서 넋놓고 바라봄.
      “졸업여행” 열창하는데 장어들 모두 숨죽이면서
       무대에 집중하는게 느껴짐
      희노애락 중에 ‘노’ 무대는 밴드 연주가 유독 돋보였는데
      개인적으론 ‘부탁해 마이 버스’ 편곡이 좋았음
      특히 난 드럼 연주가 멋지더라고ㅋ
      그리고 이번 마지막 앵콜곡은 이전 앵콜곡이랑 달랐어
      오늘 공연 볼 장어들을 위해 말하진 않을게

4. 기타 등등
    미미미 댄스도 추고, 쪼꼬미 하트도 날리고
    노래부르다가 본인이 막 빠져드는 표정도 자주 보였고
    아무래도 마지막 지역이라 편안하게 즐기면서 해낸거 같아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니(물론 추가가 있지만)
    자기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아쉽다고 그러더라구
    그야말로 희노애락이 다담겨있는 버라이어티한 공연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