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보야지 마지막장소 도쿄에 돌아왔습니다
작년 10월 요코하마에서 시작해서,
그때 왔던 사람?
( 이때 내옆자리 아무~반응없이 공연 보고 있던 일장어가 손을 번쩍 들어서 깜놀 ㅋㅋ 흥미없는듯 보고 있어도 광팬이였구낭)
거의 왔었네

처음으로 금토일 주말공연
아리나투어까지 사고없이 안전하게 공연해서 오늘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잘부탁합니다




저번달 오사카에서 추가공연을 시작해서,
오사카조홀은 몇번이고 라이브를 해봐서 즐겁게 즐겼었어
무사시노모리 아리나는 지금까지 온적이 없는 곳이라 긴장되기도해
아리나의 분위기에 내가 지면 어쩌지?라고 생각했지만
장어들과 함께라면 어디서건 잘할거라 생각해



리허설도 충분히 했지만
이곳의 성격이라든가 타입이라든가 아리나홀 각각이 전혀 다르잖아요
첫날이고 첫 추가 도쿄라이브니까
텐션 높여서 놀고 돌아가주세요 (돌아가는거 강조)




cd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음악으로 여러분과 추억을 만들어 왔습니다
퍼시픽홀때는 전국투어에서 가장 미스테이크가 많은 라이브에 와주어 고마워 라고 말하며
라이브하는 긴장감이 커져서 덜덜 떨면서 했어
전국을 돌아 전국의 장어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지금은 자신만만이니까 (도쿄 공연부터 추가된 /거만 퍼포먼스)




롤러코스터같은 장근석을 언제나 따라와주는 장어들
완전 강해! 나도 강해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한곡한곡 아쉬운 기분으로 여러분에게 부르고있어
2년만에 앨범을 내고 크리쇼라는 브랜드를 다시걸고 여러분에게 다가가는것이 기뻤어



라이브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면 그 다음날부터 새드라마의 촬영이 시작됩니다
그저께 밤8시부터 대본리딩을 시작해서 11시쯤 3시간정도 캐릭터 이야기라든가
대본이야기라든가 여러가지일을 얘기하면서
회의가 끝나고 3시까지 방송국옆 중국집에서 많이 마셨어요
최근에는 촬영이 시작되니까 아무것도 안먹어요
탄수화물이라든가 암것도 안먹지만 오랫만에 술을 마셔서 위험했어
선배들이 주는 술은 무서워서 안마실수 없잖아
한명한명 돌면서 전부 마셨더니 3시


어제 오랫만에 한국에서 왔잖아요
공항에서 얼굴이 전혀 안보였죠?
엄청 KPP였어

아무것도 안먹고 술만으로 이렇게 KPP가 되는거군
숙취로 굉장히 위험했고, 운동스케줄이 10시부터 있었지만 갈수없었어
최근에 산 이상한 마스크와 모자로 가렸어


평소 의상보다 힙합풍이라서
공항에서 팬이 "근짱 오늘 아이돌같아~~"라고 했는데

그럼 지금까진 뭐였어? 지금까진 아저씨였어?
좋은말인지 나쁜 말인지 계속 생각했어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