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들어오면 갤갤거리는 시간일까 ㅠ

오늘은 철없으면서도 속깊은 스승 허이미 짤로 달림

위험한 상황에서도 막개에게 자기 생사는 알려야 하기에 찾아온 혜민서

그런데 잠입한다면서 뛰는게 왜 저럴까 ㅋ

임이 뛰는거 하나같이 귀엽기는 한데 이 방방 뛰는 부분은 정말 현웃터짐 ㅋㅋㅋㅋ
썩소 날리던 그 남자 어디갔어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방영 당시 음료 마시며 보다 진짜 뿜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숨은거 확인하고 멋진 미소 날리더니 이 생각지도 않은 움직임
정말 영감 뭐 하나 그냥 지나치는게 없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개를 찾아 가는 허이미의 대모험인데 임이가 아니라 영감 관절이 매우 걱정된다
연기지만 진짜 아파보임
영감 건강..하지....? 나달구 소심해서 이런거 보면 막 걱정한다 ㅠ

능청 9단 허이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1회에서 궁을 이런 방식으로 탈출한건가 ㅋㅋㅋㅋㅋㅋ

천연덕스럽게 잠입하는 능력이 너무 대단함
도주능력과 함께 힘든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니까
어쩐지 좀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렇게 위험하게 잠입했는데 막개의 참봉 타령에 배신감 느낌ㅋㅋㅋ

어디 다친데 없냐면서 허임이를 동물다루듯이 다루는 막개
그리고 그렇게 다뤄져도 전혀 위화감 없는 댕댕미 넘치는 허이미ㅋㅋ
ㅇㅇ 하고 고개 끄덕이는 것도 그렇고 진짜 허이미는 모태 귀요미다

30 넘어 은혜 베푼 일은 많아도 원한 살 일은 없다고 함
왓? 뭐라고요? 팔든?
그리고 그런 임이의 말을 대놓고 무시해주는 막개
믿음이 있기에 서로 솔직하게 돌직구 날리는 이 사제 관계 참으로 좋다 ㅋㅋㅋㅋㅋㅋ

"잡히면 죽을까?"
응...... 죽겠지요
심지어 막개는 죽어도 딴데 가서 죽을 것 같다고 함 ㅋㅋㅋ
걱정한거 맞음? ㅋㅋㅋㅋ

"딴데? 딴데 어디?"

눈 똥그란 것 봐봐 커엽 ㅋㅋㅋ

한반도 전국이 전쟁터가 될테니 아마도 그냥 전국 어디서든 죽을 수 있겠지ㅠㅠ

그런데 실제 왜란 호란 속에서 백성까지 돌보고 다니면서 살아남은 허임님...

유진오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그럴리가 없다며 웃는데 눈이 웃지 않고 있다ㅋㅋㅋ

정말 싫긴 싫은가 봄 

자기 따라 나서겠다는 막개를 막는 허이미의 이 표정

이 부분은 스승님이라기 보다는 정말 진심을 다해서 동생 말리는 오빠같았음

하지만 막개의 미래를 생각하더라도 같이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결국 같이 왔지만 ㅋㅋㅋㅋ

세상 천지 믿을 곳이 서로 밖에 없는 사제지간

자기 가지 말라고 잡는 막개를 보는 이 눈빛 정말 아련함ㅠㅠㅠㅠ

영감 연기는 다 좋지만 이런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 연기가 정말 좋아

엔딩 때 둘 다 잘 되어서 정말 다행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뭔가 믿음직스러운 스승님 같은 모습

이렇게 애틋하게 헤어지는 줄 알았더니...그건 차마 올리지 않겠음ㅋㅋㅋㅋ

정말 1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영감의 연기다

그럼 다들 ㄱㅁ !